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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시장 '공무원 개혁대상 아닌 개혁.변화 주체 돼달라 주문
  • 뉴스관리자
  • 등록 2010-07-12 14:3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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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최고의 친절도시로 육성하자. 논산시 재정형편 시비없어 국비반납할 심각수준 . 허리띠 졸라매고 10원도 아껴쓰자 당부 행정효율성 위한 조직진단 및 공무원 개개인 특장점 살린 …
 
황명선 논산시장은 7월 12일 오전 8시 30분 논산시청 3층 제1회의실에서 지난 7월 1일 논산시장 취임 이후 첫 전직원 월례조회를 주재했다.

황명선 시장은 이날 국무총리 모범공무원 상을 수상한 박찬해 시장비서실장을 비롯한 모범공무원과 공무원 정보화경진대회 입상 공무원 및 강경읍 동흥리 거주 정철호 씨 등 지역발전 유공 시민에게 각각 표창장을 수여 하고 치하 격려했다.
 
황명선 시장은 이날 훈사에서 전임시장이 잘한 일은 계승 발전시키고 아쉽운 일에 대해서는 보완해 나갈 것이며 "사람이 지역사회의 발전 동력"으로 생각한다고 말하고 자신은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교육과 문화 그리고 복지"에 역점을 둔 사람중심의 복지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자신이 선거때 약속한 것처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겠지만 고용창출과 세수 확보예측 등을 통한 전략적 판단으로 논산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우량기업 유치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황시장은 이제 국방대학교의 본격추진과 함께 국방산업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방안을 구체화하고 나아가 육군사관학교 까지 유치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육군훈련소 병영체험 축제에 대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다는 비판적인 여론이 있는 것도 사실이나 이문제는 보다더 심도있는 토론과 공론화 과정을 거쳐 365일 훈련소 체험장 상설화 등 효율적인 발전방향을 도출해 내겠다고 말했다.

황시장은 도농복합형 도시인 논산시의 특성상 도시발전과 함께 농업발전 방향이 마련돼야 할것으로 본다며 앞으로 농업발전 방향은 친환경 농산물 생산으로 눈을 돌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농업기술센터의 기술에 친환경연구 분야를 보강 . 논산시를 친환경 농업의 메카로 육성함과 동시에 농민은 농산물의 생산에만 전념하고 나머지 유통문제까지도 시에서 담당 할수 있는 농업육성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농정구상의 일단을 밝혔다.
 
황시장은 또 친환경 농업환경과 탑정저수지 대둔산 수락계곡 그리고 관내 곳곳에 산재한 유교 문화재 등을 연계한 문화관광체험 도시로의 육성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시장은 자신이 당선된 후 일부에서는 젊은 시장이 일을 잘 할수 있을까 하는 말들을 한다고 듣고 있지만 그런점은 염려 안해도 될것이라며 자신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신바람 나는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황시장은 자신은 공직자여러분과 상호 가치에 대한 이해를 통한 신뢰의 구축과 소통이 원활 할 때 행정효율성은 높아지고 시정에 대한 시민만족도 또한 제고 할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자신이 공직자들을 지켜주는 든든한 백이 될것으로 믿어 달라고 당부했다.
 
황명선 시장은 공무원들의 꿈은 투명한 인사와 적재적소 배치를 통해 소임을 다하고 그를 통해 승진하는 것 아니냐 묻고 그런 공직자들의 바람을 충족시키기 위해 공무원 개개인의 장점과 특장을 파악하고 조직진단 등 바람직한 인사매뉴얼을 마련한 이후 정기인사에 반영할 생각으로 당장의 인사를 서두를 이유가 없다며 주어진 소임을 다하기 위해 애써 줄것을 당부 했다.

황시장은 또 시장당선 이후 시청 각 실과소별 업무보고를 받고 보니 논산시 재정형편이 시예산을 붙이지 못해 국비를 반납해야될 지경으로 심각한데 크게 우려하고 있다며 단돈 10원도 내돈처럼 아껴쓰는 정신으로 허리띠를 졸라매자고 특별한 당부를 곁들였다.
 
황시장은 일부에서 극소수 공무원들의 비리행태와 관련 아픈 말들도 나돌고 있으나 이제 우리공무원들은 개혁의 대상이 아니라 변화와 개혁을 선도하는 새로운 몸가짐 으로 시민의 행복을 창출해 내는데 힘을 모아 나가자고 역설 했다.

황시장은 취임일성으로 밝힌 것처럼 논산을 전국제일의 친절도시로 육성해 나가는데 공직자들이 앞장서줄 것을 주문하고 실례로 논산시 관내 어느 면사무소 처럼 "사무실에 들어만 가도 기분좋다" 는 좋은 평가와 칭찬을 받고 있는데 유의 해 줄것을 당부했다.

그는 육군훈련소에 입영하는 장정이나 그 가족들이 일주일이면 수천명씩 논산을 찾고 있으나 우리고장을 찾는 그사람들이 집으로 돌아간 뒤 잠시 머물다 간 논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공무원이나 시민들 다함께 성찰해 봐야 할 것이라며 정성을 다한 친절을 거듭 강조 했다.
 
황시장은 또 시청 국. 실.과 소장 부인들로 구성된 소위 "느티나무" 회가 시장부인이 당연직 회장이 돼서 나름대로 각급 봉사활동에 나서왔다는 긍정적인 측면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부인은 느티나무 회장으로 참여한다는 생각이 전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해 시청 간부부인들의 모임인 '느티나무"회는 사실상 해체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황명선 시장 취임이후 사실상 첫 상견례 같은 조회에 참석했던 시청 공무원들은 대체로 황명선 시장의 향후 시정구상과 관련해 공감하는 분위기였고 특히 황시장 부인 정주연 씨의 느티나무회 불참 선언으로 느티나무회가 해체되는데 대해서는 다수 공무원들이 환영하는 분위기 인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날 모범공무원 및 지역사회발전 유공으로 표창받은 이는 다음과 같다.
국무총리 모범공무원상 / 박찬해
보건복지부장관상/ 오석주
보건복지부장관상 /손장희
충남도지사상/이원무

공무원 정보화 경진대회 기관표창
최우수 /도시과
우수 /자치행정과
우수/연무읍

공무원 정보화경진대회 개인표창

김무중[연무읍] 우종갑[자치행정과]김송희[세무과]전경하[도시과]유순미[보건소] 백운경[농업기술센터]권오진[사업지원과]박해연[보건소]

지역사회발전유공시민

정철호 [강경읍 ]/전진희[강산동 ]/ 김동선[강경읍]/이천식[노성면]/백용기[연산면]/이준행[연산면]/고만옥[은진면]/길옥섭[은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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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7-13 10:40:24

    논산시민도 전임 집행부의 잘못된 행정을 제대로 알 필요가 있는 것이 아닙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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