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창구)가 주관한 '충남사랑" 자원봉사의 날 행사가 7월8일(목)10시부터 상월면 대명리 금강대학교 인근 솔밭에서 이창구 센터장을 비롯한 17개 봉사단체 100여명의 봉사자와 인근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논산시 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한 봉사자들이 관내 오지 마을을 직접 찾아가 어르신들의 머리를 깍아드리고 건강 체크를 해드리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을 위로하는 흥겨운 한마당 잔치로 작년 벌곡면에 이어 두 번째로 상월면에서 개최했다.
이날 주민들에게 제공된 서비스로는 이동목욕, 이미용, 전기점검, 효도사진 촬영, 발마사지, 다문화음식체험, 건강체크와 농촌지역임을 감안, 농약사용교육, 병충해예방법 등에 대한 설명 등으로 큰 호응을 얻었고 산림연합봉사대 대원들이 직접 조리한 자장면을 주민들에게 대접하는 가하면 코레일 강경역 봉사단체 "나룻터" 회원들은 마을회관앞에 예쁜 화단을 조성해 주기도 했다.
이날 주민들에 대한 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리는 자원봉사단체 회원들을 격려차 행사장을 찾은 황명선 논산시장은 각 봉사부스를 순회하며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바쁜 농사철을 맞은 주민들을 격려 했다.
황시장은 지난 선거때 상월면민들이 보내준 성원을 잊지않고 효도하는 시장 . 시민을 섬기는 사람중심의 민본행정을 펼침으로서 그 은혜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주성 논산시 가수협회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주민 위안 한마당 잔치에서 주민들의 요청으로 "흙에 살리라"를 열창한 황명선 시장은 거듭된 앙콜에 "고향역"을 불러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