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박기웅 부적조합장 후진양성위해 3선도전 포기 시사,
  • 뉴스관리자
  • 등록 2008-09-19 09:00:02

기사수정
  • 부적농협 일으켜 세웠다 평가속 지역화합 단결위해 내년 조합장 선거 불출마 시사,
 
부적농협을 일으켜 세운 일등공신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박기웅 부적농협조합장이 1년여 앞으로 다가온 농협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지역화합과 후진양성을 위해 조합장 3선 출마 포기를 시사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부적면 마구평리 출신으로 얼마 전 타계한 윤관식 전 자민련지구당 위원장과 정치적인 행보를 같이하기도 했던 박기웅 조합장은 평소에도 의리를 중시하는 강직한 성품에 지역 내 궂은일을 도맡다시피 앞장서는 등으로 지역 내 청장년층으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아왔고 지난 2001년 우여곡절 끝에 당시 조합장 ㄱ모씨의 철옹성 같은 조직의 벽을 허물고 부적 조합장에 당선된 이래 3년전 에는 부적농협을 일으켜 세웠다는 평가와 함께 무투표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박기웅 조합장은 조합장 취임이후 부적면이 논산중심도시와 인접해있는데다 조합원 1.342명의 작은 규모이지만 하면 된다는 끈질긴 도전정신으로 침잠해 있던 부적농협경영에 일대 혁신적인 변화와 개혁을 꾀했다,
 
박기웅 조합장은 비교적 부적면 관내에서 많이 생산되는 찰 보리쌀의 명품화에 착안 순도 99%의 찰성을 가진 "부적찰보리쌀"을 부적면의 대표적 농특산품으로 자리매김케 한데 이어 부적면을 비롯한 인근 지역에서 생산되는 좁쌀, 보리 팥,등 잡곡류를 높은가격에 수매 "놀뫼잡곡"이라는 자체브랜드로 출시해 기대이상의 판매 실적을 올리고 있다,

박기웅 조합장은 이에 그치지않고 부적면이 고령화 된 농민들의 수확기 일손을 덜어야 겠다는 점에 눈을 돌려 2002년부터 스스로 조합운영평가자문회의에 삼광벼 등 고품질쌀의 계약재배와 산물벼 수매를 제의 ,조합산하에 RPC도정공장이 없는 데도 불구하고 년간 400t-600t규모의 산물벼를 수매 "행복한식탁"이라는 자체브랜드로 고품질 쌀 생산에도 박차를 가해오고 있다,

그는 부적농협이 자체생산한 찰보리쌀 ,놀뫼잡곡 행복한 식탁등 우수농산품의 판로촉진을 위해 그 스스로 재경논산시향우회 정기총회장 등을 직접방문 ,홍보판매에 나서기도 했고 지역내 유관기관을 돌며 추석 및 명절 선물로 내고향 농산품을 이용해 달라는 판촉활동에 나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런 부단한 노력에 힘입어 찰보리쌀 과 놀뫼잡곡 등의 판매 실적은 지난해만 27억원을 기록했고 부적농협은 올해 4-50억 매출실적을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
 
박기웅 조합장은 조합원의 복지증진에도 눈을 돌려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원로조합원 게이트볼 대회를 매년개최해 오고 있으며 김영운 노인회장이 주관해 매주 실시하는 노인대학 참여 노인들에게도 계속적인 후원을 계속해 오고 있다,

박기웅 조합장은 부적농협의 신용업무의 내실을 기해 자산의 건전성이 높다는 평가와 함께 농협중앙회로부터 "클린뱅크"로 선정되는 영광을 치지하기도 했다,

그는 농협하나로 마트 판매사업의 활성화가 지역주민은 물론 조합원들의 생활편익을 위해 크게 기여한다는 판단아래 본소 하나로마트 와 외성지소 하나로마트의 매장 혁신에도 일대 변화를 시도해 부적농협이 운영하는 하나로 마트는 부적은 물론 외지에서 까지 고객들이 즐겨찾는 쇼핑의 명소가 됐다는 평가다,

특히 주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매입을 강행 운영하고 있는 농협주유소 는 그가 예견했던대로 소비자들의 절대적인 신뢰속에 판매량의 신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박기웅 조합장은 38명의 직원들에 대해서 항상 조합원을 내부모처럼 내가족처럼 섬기는 자세로 업무에 임해줄것을 강조해 오고 있으며 부적농협이 작은규모의 농협임에도 나름의 평가를 받고 있는것은 자신의 운영방침을 잘 이해하고 따라준 직원들의 노고에 힘입은바 크다고 직원들에 대한 덕담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지난 추석명절 연휴동안 추석날 하루를 제외하고 모두 출근해서 지역주민들과 고향을 찾은 고객들을 위해 판매장업무를 도와준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특별상여금 한푼도 주지못한데 대해 미안한 마음을 가진다고 말하기도 했다,
 
고대 희랍의 철인 소크라테스가 남긴 "너자신을 알라"는 경구를 좌우명처럼 마음에 새기며 항상 자신을 돌아보고 있다는 박기웅 조합장은 1년앞으로 다가온 부적조합장 선거와 관련해 지역의 특성상 지금 1년여뒤의 자신의 거취에 대해 밝히는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하면서도 자신은 지역이 화합하고 거듭된 발전을 꾀하기 위해서 어떤 선택을 할것인가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역과 농협의 발전을 위한 일개인의 역량도 중요하지만 더욱 소중한것은 끊임없이 개혁하고 변화해가는 것이라고 말한뒤 농협 실무경험을 익힌 후진양성이 필요한 시점일것이라고 말해 조합장 3선 불출마 를 강하게 시사했다,

이러한 자신의 입장이 공식화 되는것은 바람직하지않을것을 안다고 말한 박기웅 조합장은 자신에게 부어준 지역주민들의 한결같은 사랑에 감사한다고 말하고 남은 임기동안 더욱 주민들의 뜻을 받드는데 성심을 기울일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4년째 박기웅 조합장을 도와 실무를 책임지고 있는 강영배 전무는 박기웅 조합장의 판단력과 일에 대한 추진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하고 외성지소 사무실을 지하로 배치하고 하나로 마트를 1층에 확장 할때와 주유소 매입을 놓고 찬반에 대한 갑론을박이 있었을때 결국 박조합장의 판단이 결정적으로 이를 성사시켰고 두 곳의 매장 모두 부적농협의 성공경영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당년 60세인 박기웅 조합장은 부인 홍옥희[55]여사와의 사이에 장남 범진씨등 3남매를 두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이 기사에 2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 프로필이미지
    2008-09-22 09:25:57

    삼3 도전 포기 의사를 전달한 적이 없다고 하던데...
    누구 말을 믿어야 할지?

    더보기
    • 수정
    • 삭제
  • 프로필이미지
    2008-09-19 16:24:15

    좋은 이미지 입니다.

    더보기
    • 수정
    • 삭제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민주당 9대 시의회 후반기 원 구성관련 당론뒤집고 의장단 꿰찬 조용훈, 민병춘 ,김종욱 3인방에 " 당원권 정… 민주당  중앙당  윤리위는  9대 논산시의회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해  지구당  당협의  결정사항을  뒤집고  상대당과  야합 [?]  의장 , 운영위원장 ,행정자치위원장  세  의정 주요직을 거머쥔  조용훈 의장 ,  민병춘  행정자치위원장  김종욱  운영위원장  등 3...
  2. 논산시의회 최초 지역구 여성의원 당선 기록 세운 최정숙 전의원 내년 지방선거 "가" 선거구 시의원 출마 … 논산시의회  최초의  지역구  출신 여성의원 [ 7대] 으로  세간의  이목을 끌었던  최정숙  [69]  전 의원이  내년  6월 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논산시의회  가 선거구 [ 연무읍 ,강경읍 .채운면  양촌면, 벌곡면 ,은진면 ,연산면  가야곡면 ]시의원  출마입장을  밝혔다. 가야...
  3. [프로필] 민주 황명선 최고위원…3연속 논산시장 지낸 친명계 초선 [프로필] 민주 황명선 최고위원…3연속 논산시장 지낸 친명계 초선(서울=연합뉴스) 안정훈 기자 = 충남 논산시장을 내리 세 번 지낸 친명계 초선 국회의원.국민대 토목환경공학과 졸업 뒤 같은 대학 행정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1997년 새정치국민회의 서울시당 사무처장으로 정치활동을 시작했으며 2002년 새천년민주당 소...
  4. 건양대병원 총파업 돌입…"희생 강요 말고 노동조건 개선해야"(종합) 건양대병원 총파업 돌입…"희생 강요 말고 노동조건 개선해야"(종합)총파업 지켜본 환자·보호자, 일부는 지지하거나 항의하기도환아 부모들로 구성된 단체, 대전시 비판 기자회견 열어(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대전공공어린이재활병원에 이어 대전 지역 상급종합병원인 건양대병원 노조도 28일 출정식을 열고 총파업에 돌입...
  5. 논산시 25년도 수시인사 단행 . 농업기술센터 강두식 농업지도관 승진과 함께 기술보급과장 발탁 눈길 ,… 논산시는  2025년도  수시인사를 통해  농업기술센터 등  8명의  직원에 대한  승진및 전부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수시인사를 통해  전임과장의  이직으로  공석이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에는  강두식  지방농촌지도사를  지방농촌지도관으로  승진과 동시에  직...
  6. "측천무후와 이세적 " "적당히 대처하고 원만히해결하라 " 측천무후와  이세적에  얽힌  일화에서  각박한 현세를 살아가는  우리모두에게 "매사에 적당히 대처하고  원만히ㅡ해결하라"는  처세훈을  배운다.이적[李勣]의  원래의 이름은 서세적(徐世勣)으로, 당 왕조 초기를 대표하는 이름 높은 명장들 중 한 명이다. 선배였던 이정이, 죽기 전에 자기가 가지고 있었...
  7. 논산 철도건널목서 열차·화물차 접촉 사고…60대 감시요원 숨져(종합) 논산 철도건널목서 열차·화물차 접촉 사고…60대 감시요원 숨져(종합)(논산=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29일 오전 9시 44분께 충남 논산시 부적면 호남선 논산∼연산 구간 철도건널목에서 무궁화 열차와 건널목에 진입한 1t 화물차 간 접촉 사고가 발생했다.주변에 서 있던 철도건널목 감시요원인 A(60대)씨가 사고 충격으로 튕겨 나간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