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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시각쟁인협회 회장 신복균 옹
그 자신이 시각장애인이면서 보리밥집과 묵집을 운영해 모은돈으로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과 장애인들을 위해 갖가지 지원활동을 펼쳐온 논산 시각장애인협회 회장 신복균옹이 다시 오는 9월 4-5일 양일간 논산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4회 충남장애인 체전 을 위해 써 달라며 1천만원의 거금을 쾌척키로 해 주변의 칭송을 받고 있다,
논산시 연산면 천호리 개태사 인근 국도변의 허름한 단층 슬라브 벽돌집에서 보리밥과 묵을 팔고 있는 신복균 회장은 평생을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왔고 그의 이러한 선행사실이 널리알려져 김대중 김영삼 양대정부로부터 훈포장은 물론 자랑스런 충남인상에 이어 논산시민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신복균 회장은 이날 제14회 충남장애인 체전 준비상황보고회가 열리는 논산시청 확대 간부회의가 거의 끝나갈 무렵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이같은 거액의 쾌척 의사를 밝혀 회의에 참석한 시청간부 및 읍면동장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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