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동부농협조합장 유병선 후보 당선 93표차.이변연출
  • 뉴스관리자
  • 등록 2008-01-22 18:53:52

기사수정
  • 유병선후보1,265표, 현조합장 1,172표 이상열후보 917표 이상훈 후보 235표
 
1월 22일 실시된 논산 동부농협조합장 선거에서 가야곡면 출신인 기호 2번 유병선 후보가 1.265표를 얻어 1,172표를 얻는데 그친 기호 4번 이충렬 현조합장을 94표차로 제치고 조합장에 당선됐다,

이날 오후 5시 30분 연산면 연산리 동부농협 본소 2층 회의실에서 논산시선거관리위원회 조영선 위원장의 개표선언에 이어 개표종사원들이 수 작업으로 개표한결과 동부농협 엄사지점장 출신 기호1번 이상열 후보는 917표 기호2번 유병선후보는 1.265 표 논산시농업경영인회장출신 기호3번 이상훈 후보는 235표 현직조합장 출신 기호4번 이충렬후보는 1,172표를 각각 얻었다,
 
개표종료후 조영선 논산시 선거관리위원장은 유병선 조합장 당선자에게 조합장 당선증을 건네고 가진 인삿말에서 선거기간중 각후보 지지자들간의 대립과 반목 갈등을 치유하고 어려운 농촌 경제를 활성화 시키는데 앞장서줄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동부농협조합장 선거는 지난 두번의 조합장 재임중 대과없이 조합을 운영해온 이충렬 현조합장이 무난히 3선의 영광을 차지할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가야곡면 출신 유병선 당선자가 치열한 초접전끝에 93표차로 승리를 거머쥐는 이변을 연출했다,
 
굿모닝논산은 이미 이충렬 현조합장이 무난히 당선될것이라는 일반의 예측과는 달리 지난 19일자 보도를 통해 승패를 장담할수없는 접전을 예고했던것처럼 유병선 당선자의 승인은 자신의 거주지역인 가야곡면에서의 몰표에 힘입은바 큰것으로 나타났지만 이충렬 현조합장 과 기호3번의 이상훈 후보 기호1번의 이상열 후보가 모두 같은 연산면 출신으로 연산면지역 표의 분산이 이변을 연출한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이충렬 현조합장이 별다른 흠결없이 조합을 이끌어왔다고는 하지만 두번의 조합장 재임에 다시 3선까지 바라보는것에 대해 바뀌어야한다는 변화에의 욕구가 조합원들의 표심을 크게 좌우한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당선자가 결정된후 선관위 직원들은 유병선 당선자와 연락이 되지않아 애를 태우기도 했는데 뒤늦게 연락을 받고 부랴부랴 개표장에 도착한 유병선 당선자는 오전부터 오후내내 4개투표소를 돌아본뒤 당선의 기대를 접고 가야곡면의 모처에서 쉬고 있었던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우직한 성격에 성격또한 무뚝뚝하지만 한번 교유한 이들과는 평생 돈독한 친분을 유지하는것으로 알려진 유병선 당선자는 이번선거에서 그자신보다도 그의 주변 사람들이 발벗고 나선것으로 알려졌고 당선증을 받아든 유병선 당선자는 예의 무뚝뚝한 표정으로 "고맙습니다"라는 몆마디를 건네고 자택으로 향했다,
 
유병선 당선자는 당선소감을 묻는 기자에게 이미 선거공보를 통해 다 밝힌것 아니냐고 말하고 이충렬 조합장이 추진해온 조합원의 복리증진을 위한 각종 사업들을 더욱 내실있게 운영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유병선 조합장 당선자는 동부농협이 이제까지의 쌓아온 업적에 더해 조합원과 직원 들의 화합과 단합으로 이나라 제일의 모범적인 농협으로 거듭날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유병선 당선자는 이어 선거기간동안 각후보들의 노고에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하고 향후 조합을 운영해 나가면서 각후보들이 내세웠던 조합원에 대한 약속들 까지도 모두 수용해 변화하고 개혁하는 동부농협의 진면목을 보여줄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동부농협조합장 선거에서는 총선거인 4,773명중 3.604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1,169명이 기권했으며 중복기표등으로 15표가 무효처리된것으로 알려졌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민주당 9대 시의회 후반기 원 구성관련 당론뒤집고 의장단 꿰찬 조용훈, 민병춘 ,김종욱 3인방에 " 당원권 정… 민주당  중앙당  윤리위는  9대 논산시의회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해  지구당  당협의  결정사항을  뒤집고  상대당과  야합 [?]  의장 , 운영위원장 ,행정자치위원장  세  의정 주요직을 거머쥔  조용훈 의장 ,  민병춘  행정자치위원장  김종욱  운영위원장  등 3...
  2. 논산시의회 최초 지역구 여성의원 당선 기록 세운 최정숙 전의원 내년 지방선거 "가" 선거구 시의원 출마 … 논산시의회  최초의  지역구  출신 여성의원 [ 7대] 으로  세간의  이목을 끌었던  최정숙  [69]  전 의원이  내년  6월 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논산시의회  가 선거구 [ 연무읍 ,강경읍 .채운면  양촌면, 벌곡면 ,은진면 ,연산면  가야곡면 ]시의원  출마입장을  밝혔다. 가야...
  3. [프로필] 민주 황명선 최고위원…3연속 논산시장 지낸 친명계 초선 [프로필] 민주 황명선 최고위원…3연속 논산시장 지낸 친명계 초선(서울=연합뉴스) 안정훈 기자 = 충남 논산시장을 내리 세 번 지낸 친명계 초선 국회의원.국민대 토목환경공학과 졸업 뒤 같은 대학 행정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1997년 새정치국민회의 서울시당 사무처장으로 정치활동을 시작했으며 2002년 새천년민주당 소...
  4. 건양대병원 총파업 돌입…"희생 강요 말고 노동조건 개선해야"(종합) 건양대병원 총파업 돌입…"희생 강요 말고 노동조건 개선해야"(종합)총파업 지켜본 환자·보호자, 일부는 지지하거나 항의하기도환아 부모들로 구성된 단체, 대전시 비판 기자회견 열어(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대전공공어린이재활병원에 이어 대전 지역 상급종합병원인 건양대병원 노조도 28일 출정식을 열고 총파업에 돌입...
  5. 논산시 25년도 수시인사 단행 . 농업기술센터 강두식 농업지도관 승진과 함께 기술보급과장 발탁 눈길 ,… 논산시는  2025년도  수시인사를 통해  농업기술센터 등  8명의  직원에 대한  승진및 전부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수시인사를 통해  전임과장의  이직으로  공석이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에는  강두식  지방농촌지도사를  지방농촌지도관으로  승진과 동시에  직...
  6. "측천무후와 이세적 " "적당히 대처하고 원만히해결하라 " 측천무후와  이세적에  얽힌  일화에서  각박한 현세를 살아가는  우리모두에게 "매사에 적당히 대처하고  원만히ㅡ해결하라"는  처세훈을  배운다.이적[李勣]의  원래의 이름은 서세적(徐世勣)으로, 당 왕조 초기를 대표하는 이름 높은 명장들 중 한 명이다. 선배였던 이정이, 죽기 전에 자기가 가지고 있었...
  7. 논산 철도건널목서 열차·화물차 접촉 사고…60대 감시요원 숨져(종합) 논산 철도건널목서 열차·화물차 접촉 사고…60대 감시요원 숨져(종합)(논산=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29일 오전 9시 44분께 충남 논산시 부적면 호남선 논산∼연산 구간 철도건널목에서 무궁화 열차와 건널목에 진입한 1t 화물차 간 접촉 사고가 발생했다.주변에 서 있던 철도건널목 감시요원인 A(60대)씨가 사고 충격으로 튕겨 나간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