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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 ? " 지난 민주헌정사 깡그리 부정 ? 이재명이 섬뜩하다
  • 편집국
  • 등록 2025-05-24 18:15:33
  • 수정 2025-05-25 15: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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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벅정희 정권의  영구집권을 획책하는 독재세력  종식을 위한  민주화  투쟁대열에  몸담아   나라의 민주화  투쟁에  몸을 던졌던  내   스물 아홉살시절 . 필자는민주헌정동지회  논산군 조직책으로   활동하던 중  소위 대통령 긴급조치 9호  위반으로  체포돼   지격정지 5년  징역  2년 6개월 형을  선고받고   감옥의 독방에 던져졌다.


   박정희가  김재규의  총탄에   생을 마감한   날까지 1년여간을    대전교도소  영등포 구치소 등을   전전한 끝에   석방돼  새정치국민회의와   집권  새천년민주당  충남도 사무처장  등을  역임한 바있다.


 필자 뿐만 아니라  이나라의   적잖은  민주동지들이    소위  민주회복을 위해   말로는 다하지 못할   형극의 길을   마다않고   끝내  나라의 민주화를  이끌어낸  그 투쟁대열에  몸담았던   그날들의  힘들었던   낭인의 여정은  누구가 알아주지 않아도  나름의  긍지였다.


그런데   21대 대통령  선거를  10여일 앞둔  오늘  그  정통민주당을 계승했다는   민주당  후보가   내세운  선거슬로건 "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 !"  이라는 내용의  거리에  내걸린   현수막을   보고는  어안이 벙벙하고   울화가 치밀어 오른다. 섬뜩하기까지하다.


 나라의  민주화를 위해   그 많은  민주동지들이   목숨을 던져  민주주의를 지켜냈던  피어린  민주회복투쟁에의  헌신과   나라를 위난에서  구해낸  김대중 정부나   옳곧음을 지향했던  노무현  정부의   그값진  민주화의   여정이   한꺼번에  부정당했다는 분노가   잔잔했던  혈맥을  들끓게  한다.


당시에  뜻을 같이했던  이제는   삶의  남겨진 시간들이  많지않은    민주동지들의 공분을 사는  그  슬로건  " 이제는  진짜 대한민국 ! 그해괴망칙한  슬로건  한장에  얼마나  많은  민주동지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는지  그들은  모르는 것 같다.


분한  생각에  몆날 며칠을 잠을  설쳐온  터다.  이제 남은  선거일  10일동안  우리들이 해야할 일은  무엇일 것인가를 골똘히  생각해본다. 


 대통령선거에  입후보한  주요한 후보 세명  기호1번 이재명 ,기호 2번  김문수  기호 기호 4번   이준석   그중 누군가를  골라내야할  말하자면  선택의  붓깍지를  들어야 한다 


 역사의  새날을 열어갈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    스스로  어느정당에   몸담아 왔는지가 중요하지않다 , 진보인지  보수인지가 중요하지않다고 생각한다  , 어떤 선택이  말그대로  누란의 위기에  처한  이나라를  반듯하게   바로세울것인지가  선택의  가늠자가  돼야  마땅하다,


공자께서 말씀 하셨다,  군자가  천하의  일을 당하여  꼭  그렇다 할 일도 없고  꼭 아니다  할것도 아니다, 오직  옳은가   옳지않은가를  가려   옳음을 선택하여야  하는 것이다 라고 ,,, 군자지어천하야  무적야  무막야  의지여비 [君子之於天下也. 無適也.無莫也 義之與比...]


마치 오늘을 두고  우리들에게  하신 말씀이나  아닌가 싶다.


 돌아보면 소위  계엄의  불발과 함께  권좌에서  쫒겨난  윤석열은  그부인  김건희와  관련한  부패 스캔들  외에  대통령으로서  큰 과오가  있다고 볼  증좌들은  아직 밝혀진것은 없지만  그의  패책은   어쩌면  정치적  사지로 내몰릴 위기에 처한  이재명  일당의 활로를   봉쇄해 버린데서  비롯된바  있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


 만일  이재명이  여러가지  범법 행위로  인해  사법적  판단을 구하는  처지가 됐더라도   어쨌거나  국민이 선택한 제일당의  대표라는  무시못할  위상을  감안   법대로와는  별도로   국정의 파트너로   대화  하고  선별적으로 라도  국정현안을   협의하는  모양새  만이라도  갖추었더라면   아마도  오늘같은  불행한  사태는  없었을 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이재명  일당이   정치적 활로를 찾기 위해서는   다수의석을  무기로 삼아   윤석열은 물론    총리  부총리 장관 등   윤석열의  손발을  다 잘라낼   탄핵정국이라는 사지탈출의 묘수찾기에   올인 햇다는 것이   세상사람들의   대체로운 인식이지 싶다 


 어쨌거나  이제 모두 지난일이다, 이제  싫던 좋던   10일 후면  나라를 경영할 새대통령을  뽑아야한다,  최선을 골라내야 한다 , 아니면  차선 ,,차차선이라도 ,,그도저도 아니면   아예 기권 하고   "되는대로"  ....를 되뇌일 수도  있겠다.


 하늘에  높이 떠가는  구름 같은 인생  ,  부질없는  인생사   지나고 보면   별것 아닌  일들을  놓고  죽기살기로  편갈라   치고받는   꼴사나운  정상배들의   패싸움이 참 측은하다는 생각이다.  


하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궁금해지는   아침이다.



굿모닝논산  대표 김용훈 


 김대중 대통령  잠저시 수행비서/대통령긴급조치 9호 투옥  [정부  민주화운동관련자 인증서 수교 ]   새천년민주당 ,새정치국민회의  충남도 사무처장 / 제2대 논산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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