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 배움과 나눔의 하모니, 논산열린도서관에서 장애인 평생학습축제도 함께..
시민들의 삶에 재미와 의미가 어우러진 멋 맛의 활력소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 논산 열린 도서관이 26일 논산열린도서관 광장 일원에서 24 논산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했다. 제2회 장애인 평생학습 축제도 함께다.
오늘도, 배움’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오후 1시 30분 시민 오케스트라와 키즈 K-POP 방송댄스팀의 식전 공연에 이어 개막식에서는 평생교육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평생학습 발표회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문화공연, 15개 평생학습 기관단체와 15개 읍면동의 마을배움터에서 준비한 다양한 악기연주, 댄스, 무용 등과 더불어, 장애인 평생학습자들이 오카리나 공연에 나서는 등 학습자들이 직접 기획하고 발표, 관람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고 기대이상의 자기주도적 학습 성과를 얻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 행사장에서 시민공원으로 향하는 진입로변에 방문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먹거리 체험과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부스마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 저마다 쉽게 참여할수 있도록 구성된데다 기획된 장애공감 체험부스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며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의미 있는 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져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 도서관 앞‘전시존’에는 천아트, 한국화, 천연염색 등 마을배움터에서 갈고닦은 솜씨를 작품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시민가족공원 잔디마당에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어린이 놀이존’도 조성돼 모처럼의 쾌청한 가을녂 가족들과 함께 공원을 찾은 시민들의 얼굴엔 빙그레한 미소가 깃들였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우리는 누구나 끊임없이 배움을 통해 성장하고 발전해 나간다”며 “서로 지혜를 공유하고, 나누며 배움의 가치를 실현하고, 함께 성장해 나아가는 평생학습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명선 국회의원도 축사를 통해 논산시장 재임 중 시민들의 문화인프라 확충을 위해 시민공원 조성 , 논산문화원 독림청사 건립 열린도서관 건립 등을 조성한 것은 마음 뿌듯한 보람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 윤모 씨는 논산시 열린도서관이 옛부터 학문이 융성했던 예학의 고장으로 먼 어제에도 3향교와 10개소의 향교 등이 행하던 사회 교육의 전통을 잘 잇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논산시가 펼치고 있는 사회 교육 내지는 평생교육의 성과가 논산시민사회의 사랑공동체 구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해 마지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