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의회는 4월 19일 오전 10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42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오는 27일까지 9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5건의 의원발의 조례안과 논산시장이 제출한 16건의 조례안 등 21건의 조례안과 일반안건을 심사하고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에산안 등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서원 의장은 논산시의 균형발전과 시민들의 삶의질이 향상 될 수 있도록 각 안건에 대해 심도있게 살펴주기 바란다며 집행부 공직자들은 성실한 답변과 신속한 자료 제출을 통해 원활한 회의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당부 했다.
아울러 독목불성림 [獨木不成林] 이라는 말처럼 아무리 큰 나무라도 혼자서는 숲을 이룰 수 없다며 13명 의원들과 1천5백공직자 한분 한분이 각자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 나갈때 논산시라는 건강한 숲을 울창하게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의회와 집행부간의 협력을 강조 했다,
이어 진행된 1차 본회의는 성경섭 예산실장이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논산시기금 운용변경안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헸다.
이날 본회의 마지막 순서로 부시장을 출석 시켜 시정 절문에 나선 민주당 소속 김종욱 의원은 논산시가 시의회와 사전에 협의되지 않은 조례안 및 예산안 대해 마치 확정 된 것처럼 발표되는 사례가 있다고 지적하고 이에 대한 답변을 구했다.
또 의회의 정당한 자료제출 요구에 대해 집행부의 제출의무가 준수되지 않는 현재의 상황에 대해 시의회가 거수기인가 라고 따져 물었다.
김종욱 의원의 이날 시정질문과 2차적 즉석 보충질문 등에 대해 미리 써온 원고를 펼쳐들고 답변에 나선 부시장은 제반 규정과 원칙에 충실하겠다는 말과 앞으로 시집행부와 의회간의 소통 기회를 늘려 김종욱 의원이 제기한 문제들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종욱 시의원의 시정질문 내용이 담긴 동영상을 시청한 시민들 사이에서는 시민대의사들의 집합체인 논산시의회가 본회의를 열어서까지 행하는 시정질문의 대상이 백성현 시장이어야 맞는 것이라는 지적이 인다.
시정질문 대상자는 시장으로 하고 답변을 할때는 시장을 대신해 차하급 지휘자가 할수도 있다고 보는게 책임 있는 자세라는 논리도 일응 맞는다는 분석이다.
논산시 부시장에 취임한지도 얼마되지 않은데다 논산시장을 보좌하는 참모역에 불과한 부시장으로부터 시정전반의 책임있는 답변을 기대하기는 난망한데 그걸 모를리 없는 서원 의장이 김종욱 의원으로 하여금 굳이 부시장을 상대로 시정질문을 행하게 한데는 충돌은 피하고 교정해야 할 문제점은 부각시키겠다는 전략일수 있겠다는 시선도 있다.
김종욱 의원 질문 요지
존경하는 논산시민 여러분!
시민의 의견이 제도와 정책이 되는 열린 의정구현을 위해 노력하시는 서 원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또한 백성현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아울러 논산시의회와 논산시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정당한 비평과 시민의 알권리를 위해 노력하시는 언론인 관계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반갑습니다. 논산시 다 선거구를 지역구로 둔 김종욱 의원입니다.
민선 8기가 출범한지 벌써 1년여 가까이 되어갑니다.
이 기간 동안 과연 논산시와 논산시의회가 소통이 잘되고 있었는지에 관하여 오늘 본 의원은 논산시의 각 실을 총괄하시는 김태우 부시장님께 시정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부시장님! 예산안은 시장이 편성하고 의회에서 심의 확정해야 비로서 집행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의회와 단 한 차례의 논의도 없는 사항들이 마치 확정된 사업인 양 발표되는 상황이 계속 반복되고 있습니다.
논산시의회가 집행부의 거수기입니까?
그리고, 의원의 정당한 서류제출 요구에
서류제출 거부, 또는 지연 제출되는 상황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것이 진정으로 논산시가 논산시의회를 대하는 자세입니까?
부시장님의 입장과 향후 재발 방지에 대한 입장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부시장 답변은 동영상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