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논산 정치인들 불법 현수막 게시. 계룡은 100% 지정게시대에 ,
  • 편집국
  • 등록 2021-09-19 19:38:16
  • 수정 2021-09-20 12:47:06

기사수정
  • 모 시민단체 지정게시대 외 현수막은 모두 불법 고발 방침


▲ 좌측은 논산 백제교차로에 내걸린 불법 현수막 들. 우측은 100% 지정게시대에 붙인 계룡시내 모 지정게시대의 모습

민족최대의 명절인 추석절을 사흘 앞두고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후보예상자들이 거리거리에 내거는 홍보용 현수막이 지정게시대에 붙인 현수막을 제외하고는 100% 불법으로 처벌 받는다는 법규정이 있음에도 아랑곳 없이 시내 교통이 빈번한 도로의 교차로변 등지에 게시하고 있어 시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 단한장의 불법 현수막도 없는 계룡시 거리의 지정게시대



또 논산시가 무질서하게 내붙인 오거리 교차로 벽면의 현수막들을 며칠전 일제히 철거했음에도 불구하고 유력한 시장 후보 예상자 모씨는 다시 또 같은 자리에 현수막을 다시 내거는 등 논산시의 행정 행위를 우습게 아는 작태를 보여 시민들의 비난 강도는 더 커지는 분위기다.



현행 선거법에는 정당명을 적시하지 않은 한 처벌 대상이 아니라는 유권 해석이 있지만 적법한 정치활동은 허용한다는 옥외광고물 법의 예외 조항이 있기는 하지만 국회의원이나 시장 또 선거 지망생들이 내거는 단순한 홍보용 현수막 게시행위는 옥외광고물법상의 법 위반은 분명하다.

▲ 무분별하게 내걸린 논산시 거리


더욱 내년 선거를 겨냥한 시장 ,도의원 ,시의원 입후보 예상자들 이십여명이 내건 이 현수막들은 차량교행이 빈번한 교차로 인도변 등지에 무질서하게 게첨하고 있어 때로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도 있고 바람에 흩날려 운전자들의 운행에도 큰 장애 요인이 돨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 시 당국의 적극적인 계도가 필요하다고 시민들은 입을 모은다.


한편 논산시의 모 시민단체 간부 임원 모씨는 시민을 위해 봉사한다고 나서는 이들이 엄연히 불법 행위인것 알면서도 별것 아닌일로 치부하는 것 같다며 불법적인 현수막을 게시한 내용들을 모두 사진 촬영해 당국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말해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논산시와 인접한 계룡시도 내년 지방선거에 입후보 할 예정인 각급 선거 후보 예상자들이 추석절 인사용 현수막을 내걸기는 했지만 100% 시가 설치한 지정게시대에 소정의 신고절차와 일정한 비용을 납부 한 뒤 게첨 한 것으로 알려져 비교되고 있다.



한 계룡시민은 계룡시 관내에는 그 어느곳이든지 불법 현수막은 단 한개도 없을 것이라면서 만일 누구든 현행법을 어겨가면서 거리 어딘가 불법 현수막을 게시하는 이가 있다면 시민들의 싸늘한 냉소가 뒤따르기 때문에 그럴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것이라며 이는 계룡시민들의 높은 의식 수준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민주당 9대 시의회 후반기 원 구성관련 당론뒤집고 의장단 꿰찬 조용훈, 민병춘 ,김종욱 3인방에 " 당원권 정… 민주당  중앙당  윤리위는  9대 논산시의회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해  지구당  당협의  결정사항을  뒤집고  상대당과  야합 [?]  의장 , 운영위원장 ,행정자치위원장  세  의정 주요직을 거머쥔  조용훈 의장 ,  민병춘  행정자치위원장  김종욱  운영위원장  등 3...
  2. [프로필] 민주 황명선 최고위원…3연속 논산시장 지낸 친명계 초선 [프로필] 민주 황명선 최고위원…3연속 논산시장 지낸 친명계 초선(서울=연합뉴스) 안정훈 기자 = 충남 논산시장을 내리 세 번 지낸 친명계 초선 국회의원.국민대 토목환경공학과 졸업 뒤 같은 대학 행정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1997년 새정치국민회의 서울시당 사무처장으로 정치활동을 시작했으며 2002년 새천년민주당 소...
  3. 건양대병원 총파업 돌입…"희생 강요 말고 노동조건 개선해야"(종합) 건양대병원 총파업 돌입…"희생 강요 말고 노동조건 개선해야"(종합)총파업 지켜본 환자·보호자, 일부는 지지하거나 항의하기도환아 부모들로 구성된 단체, 대전시 비판 기자회견 열어(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대전공공어린이재활병원에 이어 대전 지역 상급종합병원인 건양대병원 노조도 28일 출정식을 열고 총파업에 돌입...
  4. 논산시 25년도 수시인사 단행 . 농업기술센터 강두식 농업지도관 승진과 함께 기술보급과장 발탁 눈길 ,… 논산시는  2025년도  수시인사를 통해  농업기술센터 등  8명의  직원에 대한  승진및 전부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수시인사를 통해  전임과장의  이직으로  공석이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에는  강두식  지방농촌지도사를  지방농촌지도관으로  승진과 동시에  직...
  5. "측천무후와 이세적 " "적당히 대처하고 원만히해결하라 " 측천무후와  이세적에  얽힌  일화에서  각박한 현세를 살아가는  우리모두에게 "매사에 적당히 대처하고  원만히ㅡ해결하라"는  처세훈을  배운다.이적[李勣]의  원래의 이름은 서세적(徐世勣)으로, 당 왕조 초기를 대표하는 이름 높은 명장들 중 한 명이다. 선배였던 이정이, 죽기 전에 자기가 가지고 있었...
  6. 논산 철도건널목서 열차·화물차 접촉 사고…60대 감시요원 숨져(종합) 논산 철도건널목서 열차·화물차 접촉 사고…60대 감시요원 숨져(종합)(논산=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29일 오전 9시 44분께 충남 논산시 부적면 호남선 논산∼연산 구간 철도건널목에서 무궁화 열차와 건널목에 진입한 1t 화물차 간 접촉 사고가 발생했다.주변에 서 있던 철도건널목 감시요원인 A(60대)씨가 사고 충격으로 튕겨 나간 ...
  7. 논산수박연구회 원예특작보조사업 의혹 반박 기자회견 ,일부언론인과 충돌 김종일  논산시 수박연구회  회장이 8월 6일 오후 3시 논산문화원  1층 전시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논산시의회 서원의원[논산시 가선거구]이 7월 24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비보조사업인  원예특작 지역 맞춤형 사업과 관련한  예산편성과정에서  중대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