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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논산시, 육군사관학교 논산 유치에 힘 모은다
  • 편집국
  • 등록 2021-04-14 20:49:51
  • 수정 2021-04-15 10: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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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일 충남도 육사 유치추진위원회 출범...육사 유치 활동 본격 시동 -

충남도-논산시, 육군사관학교 논산 유치에 힘 모은다



- 14일 충남도 육사 유치추진위원회 출범...육사 유치 활동 본격 시동 -


황명선 논산시장이 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충남도 육사 유치추진위원회 출범식’에서 “육군사관학교의 논산이전은 국방 전투력 극대화는 물론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위한 국가균형발전의 초석이자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라며 “국방대학교 유치, 전국 최초 국방국가산업단지 선정을 이끌어 낸 충남도와 논산시의 저력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힘을 모아 성공적으로 육군사관학교를 유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날 출범식에서는 황명선 논산시장과 이필영 행정부지사, 진종헌 공주대 지리학과 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선임하고 각 기관, 사회단체장, 교수 등 24명을 위원으로 위촉했으며, 육군사관학교 논산유치를 위한 추진과제와 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충남도 육사 유치추진위원회’는 향후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육군사관학교 이전 여론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관련 부처 및 지자체와 정치권 등에 육군사관학교 논산유치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강력하게 피력하는 등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자리에 함께한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황명선 논산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탁월한 입지 여건으로 인한 군전투력 극대화 ▲국가균형발전 ▲미래국방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온 과정 등 육군사관학교 논산이전의 타당성과 당위성에 공감하며 성공적인 육사유치를 위해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이제 본격적으로 육사 이전 유치를 위한 노력을 구체화해야 할 시점이며 이번 추진위 구성은 바로 그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충남의 저력과 자존심, 220만 도민의 단결력을 바탕으로 육사 충남 유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공동위원장인 황명선 논산시장은 “논산은 3군 본부와 육군훈련소, 국방대학교 등이 위치한 대한민국 국방의 중추지역으로 교통, 입지 등 여러 인프라를 고려할 때 육사 이전의 최적지”라며 “논산이 가진 풍부한 국방 여건을 활용해 성공적으로 육군사관학교를 논산에 유치할 수 있도록 양승조 도지사님, 위원님들과 함께 힘을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와 논산시는 지난 2019년부터 육사 이전 전담팀과 도의회에 육군사관학교 이전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연구용역을 통해 육군사관학교 이전 추진전략 수립 및 후보지를 조사하는 등 육군사관학교 이전에 대비해 체계적이고 촘촘하게 대응체계를 갖춰왔다.


지난해 7월 황명선 논산시장은 국회 소통관에서 육사 이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육사 논산유치의 당위성을 역설하며 국가균형발전 차원의 국방혁신도시 논산 조성에 강한 의지를 내비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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