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논산 선샤인랜드, 촬영명소로 각광받으며 한류 열풍 중심지 ‘우뚝’
  • 편집국
  • 등록 2020-06-17 08:22:00

기사수정
  • 황명선 시장 “관광산업의 핵심은 지속가능한 정책 추진하는 것”


논산 선샤인랜드, 촬영명소로 각광받으며 한류 열풍 중심지 ‘우뚝’


 명실상부 논산의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은 논산 선샤인랜드가 최근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다수 방송작품의 배경으로 등장하며, 다시 한 번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2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 최종회에서 남자주인공(이민호)과 여자주인공(김고은)이 마지막으로 사랑을 확인하는 장면이 바로 선샤인랜드 내 낭만스튜디오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더 킹-영원의 군주’는 한류작가 김은숙 작가의 작품으로 방영 전부터 이민호, 김고은 등 최고의 배우가 주연을 맡아 엄청난 이슈를 불러일으켰으며, 드라마 마지막 촬영지인 선샤인랜드 역시 홍보효과를 톡톡히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5월31일, 6월 7일 2회 차로 방송된 인기 예능프로그램 tvN 어드벤처 버라이어티 ‘대탈출3’(총연출 정종연)의 ‘백투 더 경성’편은 출연진이 뽑은 최고 에피소드로 손꼽힐 정도로 역대급 스케일을 자랑했는데 이 역시 선샤인랜드를 배경으로 촬영됐다.



 ‘백투 더 경성’ 편은 타임머신을 타고 기미년 경성으로 떠나 독립청년회를 돕는 미션을 수행하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으며, 당시 촬영이 이뤄진 선샤인랜드는 시대적 배경을 잘 살려낸 정교한 세트장으로 생동감을 더했다.


 유명 싱어송라이터 헤이즈의 앨범 수록곡 중 ‘너의 이름을’ 뮤직비디오도 최근 논산 선샤인랜드에서 촬영을 마쳤다.


 시는 선샤인랜드가 연이어 각종 인기프로그램들의 촬영장소로 주목받으며,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한류 열풍의 중심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논산만이 가질 수 있는 ‘훈련소’라는 특색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활용해 만든 선샤인랜드는 스크린 사격, 비비탄 사격 등 논산의 병영문화를 새로운 트렌드로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인 동시에 1950년대 서울 일각을 재현한 낭만스튜디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주요 촬영지인 선샤인스튜디오로 이뤄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핫플레이스로 각광받았다.


 특히, 논산시의 끊임없는 요청과 설득 끝에 방송사와 제작사의 87억여원 민간자본 투자 유치를 이끌어낸 대한민국 최초 사례로, 사업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반영구적인 세트장 조성으로 타 지방자치단체의 부러움을 사고 있으며 또한 모범사례 사업으로도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관광산업의 핵심은 편협적으로 단기간의 효과를 내는 것이 아닌 지속가능한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라며 “계속해서 논산이 가지고 있는 풍부한 자원을 활용한 새롭지만 익숙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누가, 어디서, 언제’찾아도 항상 재밌고,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상상이상 논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민주당 9대 시의회 후반기 원 구성관련 당론뒤집고 의장단 꿰찬 조용훈, 민병춘 ,김종욱 3인방에 " 당원권 정… 민주당  중앙당  윤리위는  9대 논산시의회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해  지구당  당협의  결정사항을  뒤집고  상대당과  야합 [?]  의장 , 운영위원장 ,행정자치위원장  세  의정 주요직을 거머쥔  조용훈 의장 ,  민병춘  행정자치위원장  김종욱  운영위원장  등 3...
  2. 논산시의회 최초 지역구 여성의원 당선 기록 세운 최정숙 전의원 내년 지방선거 "가" 선거구 시의원 출마 … 논산시의회  최초의  지역구  출신 여성의원 [ 7대] 으로  세간의  이목을 끌었던  최정숙  [69]  전 의원이  내년  6월 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논산시의회  가 선거구 [ 연무읍 ,강경읍 .채운면  양촌면, 벌곡면 ,은진면 ,연산면  가야곡면 ]시의원  출마입장을  밝혔다. 가야...
  3. [프로필] 민주 황명선 최고위원…3연속 논산시장 지낸 친명계 초선 [프로필] 민주 황명선 최고위원…3연속 논산시장 지낸 친명계 초선(서울=연합뉴스) 안정훈 기자 = 충남 논산시장을 내리 세 번 지낸 친명계 초선 국회의원.국민대 토목환경공학과 졸업 뒤 같은 대학 행정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1997년 새정치국민회의 서울시당 사무처장으로 정치활동을 시작했으며 2002년 새천년민주당 소...
  4. 건양대병원 총파업 돌입…"희생 강요 말고 노동조건 개선해야"(종합) 건양대병원 총파업 돌입…"희생 강요 말고 노동조건 개선해야"(종합)총파업 지켜본 환자·보호자, 일부는 지지하거나 항의하기도환아 부모들로 구성된 단체, 대전시 비판 기자회견 열어(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대전공공어린이재활병원에 이어 대전 지역 상급종합병원인 건양대병원 노조도 28일 출정식을 열고 총파업에 돌입...
  5. 논산시 25년도 수시인사 단행 . 농업기술센터 강두식 농업지도관 승진과 함께 기술보급과장 발탁 눈길 ,… 논산시는  2025년도  수시인사를 통해  농업기술센터 등  8명의  직원에 대한  승진및 전부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수시인사를 통해  전임과장의  이직으로  공석이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에는  강두식  지방농촌지도사를  지방농촌지도관으로  승진과 동시에  직...
  6. "측천무후와 이세적 " "적당히 대처하고 원만히해결하라 " 측천무후와  이세적에  얽힌  일화에서  각박한 현세를 살아가는  우리모두에게 "매사에 적당히 대처하고  원만히ㅡ해결하라"는  처세훈을  배운다.이적[李勣]의  원래의 이름은 서세적(徐世勣)으로, 당 왕조 초기를 대표하는 이름 높은 명장들 중 한 명이다. 선배였던 이정이, 죽기 전에 자기가 가지고 있었...
  7. 논산 철도건널목서 열차·화물차 접촉 사고…60대 감시요원 숨져(종합) 논산 철도건널목서 열차·화물차 접촉 사고…60대 감시요원 숨져(종합)(논산=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29일 오전 9시 44분께 충남 논산시 부적면 호남선 논산∼연산 구간 철도건널목에서 무궁화 열차와 건널목에 진입한 1t 화물차 간 접촉 사고가 발생했다.주변에 서 있던 철도건널목 감시요원인 A(60대)씨가 사고 충격으로 튕겨 나간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