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 논산시장은 3월 21일 오후 광석면과 노성면을 시작으로 구제역 여파로 인해 미뤄왔던 2011년도 관내 15개 읍면동에 대한 연두순방을 시작 했다.
이날 황시장은 오후2시 광석면 연두순방에서 광석면의 2011년도 사업추진 현황 및 지난해 연두순방시 주민들이 건의 했던 민원에 대한 추진 상황을 보고받은 후 인삿말에서 탑정지 개발 중앙부처를 상대로 한 예산 확보전략 등 논산시정 방향을 설명했다.
황 시장은 지난해 치른 선거에서 시민과 약속한 세일즈 시장으로서 중앙부처의 지원을 이끌어내 명년부터는 논산시 예산 규모를 5.000 억원 대로 끌어올리겠다고 약속했다.
황 시장은 이어 광석면 관내 상수도 설치 자전거 도로 설치 광석중학교에 대한 지원 등 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일일이 청취 시행 가능한 사업부터 추진 최대한 주민들의 편익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황 시장은 이어 오후 4시 노성면에서 가진 연두순방에서 노성산성진입로변 주민쉼터용 정자각 건립 등 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청취 했다.
황 시장의 첫 연두순방지인 광석면은 이장단 및 유관기관장등 지역의 주요 인사들에 대해 황시장의 연두순방에 따른 주민과의 대화 시간을 오후 1시 30분으로 통지해 면사무소 2층 회의실은 1시 30분 경 5-60명의 주민들로 가득 했으나 황시장은 1시 30분 도착.
시청 주요간부단과 면장실에 들려 별도의 면정보고를 받는 바람에 30분이 경과한 2시 가 돼서야 회의장에 들어서 일부 주민들은 30분 씩이나 기다리는데 짜증이 난다며 볼멘 소리를 토해 내기도 했다.
한 연두순방 참석인사는 선출직 시장으로서 주민들과 만남의 자리가 민원해결이나 소통 .시정홍보 등 어느측면으로 보더라도 필요한 부분은 있는 것이지만 거대분의 민원 사항이라는 것들이 읍면장이 주재하는 이장 회의 등을 통해 걸러진후 시청 담당부서로 이관 하면 될 일로 봐서 꼭 본격적인 영농철에 접어든 시점에서 연두순방이 필요한 것인가 라며 연두순방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또 시장의 연두순방에 대해 이장 새마을 지도자 부녀회 등 지역의 리더들만 시장과 대화의 자리에 초청되며 일반 주민들은 시장의 방문 사실조차 모르는 구태의연한 연두순방 방식에 대해서도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황명선 시장의 연두순방에는 자치행정과장 전략기획실장 예산 감사담당관 홍보담당관 축산과장 맑은물과장 건설과장 등 10여명의 시청 주요 과장 등 적어도 15명 이상의 본청 직원이 동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