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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도 이재명 육사 안동유치 발언 파장 진화 나서 "변화 있을 것"
  • 편집국
  • 등록 2022-02-03 20:13:30
  • 수정 2022-02-08 13: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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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선후보 한사람의 발언이 절대적일순 없다,, 대선 후 대응카드는 여러가지 전방위 대응책마련 다짐




더민주당 이재명 대통령후보가 지난 2월 1일 설을 맞아 고향안동을 방문한 자리에서 육군사관학교의 안동 유치를 경북지역 7대공약에 포함시켜 이를 발표한 것이 논산시민 사회에 만만찮은 파장을 몰고 올 분위기가 역력한 가운데 충남도의회 육사 논산 이전 추진 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형도 도의원이 긴급 진화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논산시장 출마 입장을 밝힌 김형도 도의원은 2월 3일 오후 4시 논산문화원 2층 회의실에서 중도일보, 충청투데이, 서울일보 더팩트, e지역뉴스 , 논산포커스 ,굿모닝논산,충청종합신문을 비롯한 지역일간지 인터넷신문 등 가 16개 언론사 기자가 참석한 가운데 가진 기자회견에서

"후보자 한사람의 발언이 절대적일 순 없다"면서 대통령 선거가 끝나고 나면 얼마든지 변화의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형도 도의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특보를 지낸 고 김수진 선생이 생전에 국방대 논산 유치 의견을 내셨고 시민사회와 머리를 맞대 국방대 논산유치의 명분과 논리를 발굴 , 끝내 우리 시민들의 단합된 힘으로 그를 관철시킨 저력이 우리에게 있다며 이번에 이재명 후보의 육사 안동 유치 발언은 그런 측면에서 육사의 논산시 유치를 위해 굳게 뭉치는 논산시민의 웅혼한 기상을 다시금 보여 줄 호기로 생각한다고도 했다.


물론 집권당의 대통령 후보가 그것도 자신의 고향에 방문한 자리에서 토로한 약속이니만큼 그 무게감은 한껏 큰 것이지만 만일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육사 유치를 넘어서는 안동 발전 구상이 마련된다는 전제라면 얼마든지 충남도와 논산시가 사활을 걸고 추진해온 육사의 논산유치는 결코 무망한 것이 아니라고 힘줘 말했다.


김형도 의원은 그동안 충남도와 논산시가 합력하면서 전방위적으로 육군사관학교의 논산시 유치를 위해 애써온 노력들이 결코 도로[徒勞 ]가 되지 않도록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김형도 의원의 기자회견 전문이다.


존경하는 논산시민여러분 !

충청남도의회 "육군사관학교 이전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 " 위원장 김형도 의원입니다.


저희 충청남도의회에서는 지난 2018년 12월에 육군사관학교 논산이전을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지끔까지 활동해오고 있으며 충청남도 차원에서는 "육군사관학교 유치추진위원회" 를 2021년 4월에 25명의 위원으로 출범 시켜 육사 충남 이전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2월 1일 이재명 대선 후보의 육군사관학교 이전관련 논산이전이 아닌 안동 이전 발언에 대하여는 위원장으로서 세심하게 살피지 못하여 시민여러분께 큰 상심을 끼쳐드린 점에 대하여 심심한 사과의 말씀부터 드립니다.


기대가 크셨을 논산시민들께서 받으셨을 충격에 대하여 정치인의 한사람으로 서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앞서 양승조 도지사님이나 김종민 위원장님의 회견에서 밝힌바 있지만 육사논산이전 유치를 위해 지금처럼 아니 더욱 강하게 박차를 가해 나가겠습니다.


충청남도와 논산시는 지난해 11월 여의도에서 정책 토론회를 가진바 있습니다.

이 토론회를 통해 공히 밝혀진 바와 같이 육군사관학교 이전 입지로는 우리 논산이 최적지로 손꼽힌바 있습니다.


앞으로도 육군사관학교 이전결정에 있어 합리적인 사고와 국가경쟁력 차원에서 어느곳이 가장 경쟁력이 있는 최적지 인지에 대한 심사시 압도적인 일등 논산이 되도록 최고의 조건을 만들기 위해 중단없는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2022년 2월 3일


충남도의회 육군사관학교 이전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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