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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득심 [以聽得心]의 김진호 민주당 논산시장 공천 고지 향해 잰걸음
  • 편집국
  • 등록 2021-12-08 14:27:47
  • 수정 2021-12-11 11: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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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구도 흉내못낼 출판기념회 성황으로 경쟁 후보 허찔러... 호시우행 [虎視牛行]민첩성 돋보여


내년 3월에 치러지는 20대 대통령 선거에 이어 6월 1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서 논산시장 선거 출마입장을 밝힌 자천 타천의 여[與] 야[野 ]후보군[群이]이 10여명에 달한다.


그러나 기초공천제에 의한 각 정당 공천자가 결정되면 여 ,야 유력정당 및 군소정당 공천자 등 3-4명이 본선 진출 할 것이라는 것이 지역정가의 관측이다.


현재 집권당인 더불어 민주당 공천 전에 뛰어든 인사로는 시의원 3선에 의장을 역임한 김진호 시의원 , 시의원 3선에 의장을 역임하고 현재 2지구 도의원인 김형도 의원 , 시의원 2선에 현 의장을 맡고 있는 구본선 의원 , 거기다 경무관으로 전역한 뒤 가세한 신주현 전 논산경찰서장 등 4명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제일야당인 “국민의 힘”에서는 두 번의 시장 선거 낙선 이력의 백성현 전 주택관리공단 사장과 전낙운 전 도의원 , 장창우 전 논산경찰서장 전민호 전 논산시동고동락국장 이정호 논산시체육회장 , 최정숙 논산시의원 박승용 시의원등 7명이 시민사회를 누비며 지지세 규합에 공을 들이고 있다.



당선의 기대가능성이 높은 유력한 양대 정당 공천을 누가 받느냐가 시민들의 관심사이지만 아직은 안개속이다.


근래 발표된 지역신문의 두 번의 여론조사 결과에서 국민의 힘 에서는 백성현 후보예상자가 잇단 선두를 유지하고 있고 더불어 민주당에서는 김진호 의원이 선두를 점하고 있다지만 아직은 상당한 변수가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그중 가장 두드러진 지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김진호 시의원 으로 지난 10월 25일 논산문화원에서 가진 그의 자서전 출판기념회에는 물경 1,000여명의 지지자가 운집해서 세간을 놀라게 했고 주변에서는 그의 출판기념에서 3억원 가까운 후원금이 답지했다는 풍문이고 보면 당내 그의 경쟁자들이 바짝 긴장했을 법하다.


그날 출판기념회에 얼굴을 비쳤던 일부 경쟁자들이 김진호 의원이 보인 그 놀라운 저력에 한숨을 푹푹 내쉬었다거나 끊었던 담배를 다시 빼 물었다는 풍설도 있다.


이런 김진호 현상에 대한 대응 방법을 찾고자 해도 뾰쭉한 묘수가 없다는 고민도 커진다는 소리도 나온다.

▲ 세간을 놀라게 한 출판기념회가 김진호의 김춰졌던 저력을 선보였다는 평가다



김진호 시의원의 이같은 저력은 어디에서 나오는 걸까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논산 토박이인 김진호 의원은 당내 공천 경쟁자들 중에서 가장 오랜 정치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시의회 입성 이전에 논산1지구 도의원 출마이력에 더해 취암 부창 부적면 선거구에서만 내리 3선 시의원에 당선된 이후 철저한 생활정치를 표방하고 시민들의 민원 해소를 위해 주력해오면서 상당한 지지세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 김진호 의원의 최 강점은 “ 온유하고 겸손하며 ” 귀를 열고 듣는데서 민심을 얻는다“ 는 이청득심 [以聽得心]의 진정성에 있다고 주변사람들은 말한다.


또 지역사회의 각 방면에 포진한 다양한 계층의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 조직의 성원들이 제기하는 갖가지 문제의식을 면밀히 분석하고 그에 대한 해법을 찾아내는데 정성을 기울여 나가는 모습을 보이면서 소속 정당을 기리지 않고 다양한 계층의 유권자들이 그의 지지자로 변신한다는 분석도 있다.

▲ 논산문화원 에서 가진 그의 출판기념회에 1,000여명이 운집했다.



그를 좋아한다는 한 지인은 김진호 의원을 보면 마치 한미한 출신으로 몸을 일으켜 중국천하를 삼분해 천자의 위에 오른 촉한의 창업주 유비를 떠올린다고 말했다.


적과 싸우는데 전투기량에 있어 장비나 관우 마초에 미치지 못하고 지략에 있어 제갈량 이나 봉추 등에 겨눌 수 없음에도 그가 결국 민초를 중히 여기는 덕성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휘어잡아 결국 18제후 중 위나라의 조조와 오나라의 손권과 천하를 삼분 촉한의 창업주가 된 것을 예로 든 것이다.


김진호 의원은 강경상고를 졸업하고 시의원에 당선된 후 마스터 코스를 마치지 못한 회한을 접지 못하고 사이버 대학교를 졸업 했다거나 건양대에서 석사 학위를 이수한 사실 들에서 그가 지자체의 경영자로서의 역량을 갖추기 위해서 피나는 노력을 쏟아 붇기도 했다는것 .


김진호 의원의 출판기념회를 기점으로 한 두드러진 성장세에 바짝 긴장한 경쟁자 그룹은 나름대로 그를 상쇄할 기법을 마련하는데 부심하는 모양새지만 아직 이렇다할 대응 방법은 찾기 어려운 형국이다.


그러나 김진호 의원과 같은 중심도심 선거구에서 시의원 재선의 정치력을 쌓은 뒤 시의회 의장직을 거머쥔 구본선 의장이나 시의원 3선을 거쳐 도의원 직을 거머쥔 김형도 도의원 , 신주현 전 논산경찰서장 ,등도 경선을 대비한 당원 배가운동에 전력 투구하는 가운데 자신들의 강점을 부각 시키고 있어 더불어 민주당의 논산시장 공천 전은 누구도 쉽게 가늠할 수 없는 혼전 양상으로 치달을 전망이다.


논산시의원 재선 의원이면서 8대 시의회 후반기 의장선거에서 구본선 현 의장과 장을 겨루었던 김만중 의원은 김진호 의원에 대해 “상식적인 사람이며 믿을 수 있는 사람 ,사람을 존중하는 사람 ” 이라고 바짝 치켜 세우며 든든한 원군역을 자임하고 나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도 하다 .


현편 지역정가의 한 인사는 현재 여론조사결과가 들쑥날쑥 한 측면이 있으나 결국 정당공천제 하의 지방선거는 당 대 당 싸움으로 펼쳐질 것이며 누가되든 여 야 유력정당 공천자간 양자 대결구도로 치러질 것이라며 결국 5-10% 내외의 차이로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본다는 예측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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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mem2021-12-09 15:27:45

    이런 기레기들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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