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병선 조합장 딸기 메론 포도 등 수출품목 다양화로 농업소득 배가할 것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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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계룡농업협동조합 [조합장 유병선]이 지역특산농산품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조합은 지난 12월 9일 필리핀 수도 마닐라의 최초 한국식료품 종합쇼핑몰로 유명한 마키티 서울종합마트 특설 매장에서 논산 특산품인 "예스민 배" 현지 홍보 판촉행사를 가졌다.
논산계룡농협과 무학소주 서울막걸리가 공동주최하고 서울종합마트가 주관한 이번행사에서 강민규 종합마트 대표는 "종합마트는 필리핀 교민들에게 올바른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필리핀에 한국 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최고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유통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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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삿말에 나선 유병선 논산 계룡조합장은 논산시의 특산농산품인 "예스민배"는 이미 대만 카나다 미국 등 세계각국으로 수출돼 디저트 음식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논산 계룡농협은 이번 행사를 발판으로 향후 배 뿐만아니라 품질좋은 논산사과 포도 메론 등 다른 농산물도 여건이 허락하는 대로 수출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판촉행사에 참석 축사에 나선 필리핀 한인 무역인 협의회 김영기 회장 한인교민회 최종국 고문 KBS김응석 홍보대사 등은 예스민 배는 한국교민들 뿐만아니라 필리핀 사람들도 매우 선호하는 과일로 앞으로 배 뿐만 아니라 다양한 농산품이 교민들에게 공급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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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회사 경영자에서 지난 2008년 실시된 논산 계룡 농협조합장 선거에서 당선. 3대 조합장에 취임한 유병선 조합장은 노무현 대통령 당시 연산대추가 대통령의 추석선물 목록에 포함되게 하는 쾌거로 주목을 받은데 이어
지난 7월에는 전국GAP(농산물우수관리제)생산자협의회 회장으로 당선되는 등 친환경 농업을 통해 농업인 소득을 향상시킨다는 야심찬 계획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행사 후 귀향한 유병선 조합장은 굿모닝논산 기자와의 통화에서 에스민배가 올 한해 단일 품목으로만 1.000만원 상당을 수출했고 향후 2011년도에는 포도 메론 딸기등 1억 5천만원 상당의 다양한 논산시 농특산품을 수출 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논산 계룡농협은 서울종합마트 등 지속적인 거래처를 유지하면서 수출품목의 다양화를 꾀해 나갈 계획이나 정부 및 지자체의 농산물 수출에 따른 간접비용의 확대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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