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지사 배출 연무읍 행복한 변화 1번지 될 것 기대감 표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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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논산시청 인사에서 임한석 [51]지적과장이 임승택 전 읍장의 교육파견으로 공석이 된 연무읍장에 발탁됐다.
58개리에 인구만도 17.000 여명이 이르는 전형적인 도농복합형 읍이면서 관내에 국군의 요람인 육군훈련소 까지 소재하고 있는 연무읍. 웬만한 면 두어개를 합친것 보다 면적도 인구도 많아 직원만도 28명에 이른다.
더욱 연무읍은 지난 6.2지방선거에서 충남도지사에 당선된 안희정 지사의 고향이기도 한 터라 임한석 지적과장의 읍장발탁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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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광석면 왕전리 출생으로 논산공고를 졸업하고 1978년도 서산군청을 초임지로 공직에 투신한 임한석 읍장은 95년 논산으로 전출한 이래 지적부서에서만 잔뼈가 굵은 지적행정의 베테랑으로 저 지난해 사무관 승진과 함께 지적과장으로 봉직해 왔다.
임읍장은 지적과 근무땐 관련 민원 모두가 서류상 일점일획 어김이 없어야 하는'법규정대로"가 최고의 가치였던 업무의 특성에 비추어 읍장 취임이후 일선 행정책임자로서 접하는 주민들의 생활민원이라는게 때론 탄력적 이어야 한다는 괴리[?]때문에 적이 당혹스러웠던 때도 있었다고 말했다.
타고난 성실성과 부지런함으로취임 20여일 만에 관내 기관단체장들과 상견례는 물론 58개 마을 순방을 거의 마치면서 임읍장에게는 관내 동산리 1구 주민들이 인근 축산 업자의 축사 증축을 중지시켜달라는 민원을 제기했다.
민원의 성격상 읍사무소에서 할 수있는 일이 많지 않았지만 마을을 수차례 방문하면서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 민원의 문제점을 파악 시장의 이해를 돕고 지하수 오염으로 고통받는 주민들을 위해 식음수 공급에 앞장서면서 나름의 만만찮은 정치력도 선보였다는게 주변의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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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처음 읍장으로 부임해와 동료직원들에게 "처음처럼" 초심을 견지해 친절한 공무원상을 정립해 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던 임읍장은 한꺼번에 모든 주민들의 불편을 다 해결해 나갈수는 없지만 하나하나 정성된 마음으로 풀어나갈 생각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임기가 언제까지 이든지 현재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연무읍 소도읍가꾸기 사업에 대한 적극 지원으로 도심이 활성화 되고 관내 곳곳에 산재한 축사들의 환경관리에도 철저를 기해 연무를 찾는 시민들 외지래방객 들에게 '좋은연무 ""희망연무"의 이미지를 심어주고 싶다고 말하는 임한석 읍장은 32년 공직생활중 처음으로 맞는 읍장직에 그동안 쌓아온 모든 역량을 쏟아 붇겠다는 각오임을 밝히기도 했다.
부인 김기윤 [50]씨와의 사이에 맏딸 소영[25]양을 비롯 네딸을 두고 있는 임한석 읍장은 그동안 삶의 전반생을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으로 살아왔듯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고 초심을 잃지않으면 읍장 취임초 가졌던 "희망연무"의 씨를 뿌릴수 있을 것이란 생각을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또 안희정 도지사를 배출한 이후 자신이 읍장으로 처음 취임한 연무읍이 행복한 변화의 1번지가 될 것이란 기대를 갖는다며 도지사를 배출한 지역의 행정책임자로서 은근한 자부심도 감추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