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출신 재경 공직자들의 모임인 "놀뫼공우회"창립총회가 7월 7일 오후 7시 서울 세종로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 클럽에서 이규성 전 재경부장관 김화중 전 보건복지부장관 김수진 전 김대중 대통령 특보 전영채 회장을 비롯한 재경 향우회 고문단과 최정수 회장 남상원 부회장 여칠식 재경향우회 사무국장 등 향우회 및 서울 사무소 관계자 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주최 측의 초청으로 장동순 논산시청 공보전산담당관 전민호 서울사무소장을 대동하고 참석한 황명선 논산시장은 공우회 회장인 정진철 행복도시건설청장으로부터 논산시장 당선축하의 꽃다발을 받은 뒤 가진 인삿말에서
선거때 성원해준 출향인사들의 은의를 잊지않고 고향 발전을 위해 힘껏 노력하겠다며 논산시와 재경향우회 놀뫼공우회가 하나된 모습으로 화합하고 단합하는 가운데 논산발전을 선도해 나가자고 역설했다.
정진철 회장은 인삿말에서 공우회원들이 몸은 비록 고향을 떠나 있지만 자신들을 낳고 키워준 언젠가는 돌아가야 할 고향을 그리워 하는 마음은 항상 간절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새롭게 출범한 놀뫼 공우회가 회원간의 친목을 다지고 고향 발전에 기여하는 아름다운 모임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철 회장으로부터 당선축하 꽃다발을 받는 황명선 시장
이날 고문 자격으로 참석한 이규성 전 재경부장관 김화중 전 보건복지부장관 김수진 전 김대중 대통령 특보 최정수 재경향우회 회장도 축사에 나서 새롭게 출범하는 놀뫼공우회 창립을 축하하고 공직생활에 몸담은 후배들의 성취와 고향을 일으켜 세우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만찬을 곁들인 이날 총회는 정부 각 부처에 근무하는 회원들이 돌아가며 자신의 태어난 고향 자신의 근무 부서 등을 소개 하는 등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진행됐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회원들에게는 논산시에서 마련한 고향의 맛이담긴 딸기쨈과 전 국회의원 이종성 사장이 자신이 경영하는 회사 제품으로 고급 넥타이 등을 선물로 전달 됐고 만찬에 소요된 비용은 최정수 재경향우회장이 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황명선 논산시장은 이날 오전에 서울에 도착 국회와 정부청사 등을 돌며 노무현 정부시절 서울시의원 대통령정책기획위원 외국어대 국민대 겸임교수 등을 역임 하면서 친분을 쌓아온 정 관계 인사들을 찾아 취임인사 겸 향후 논산시 관련 사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고문으로 위촉된 김화중 전 보건복지부장관 이규성 전 재경부장관
이날 모임에는 논산출신은 아니지만 논산시에서 부시장과 시장권한대행을 역임한 인연으로 회원으로 추대된 박찬우 행정안전부 기획조정실장이 참석 눈길을 끌었다.
한편 공우회측이 마련한 자료에 의하면 공우회 회원은 현재 76명으로 되어 있고 정부중앙청사 과천청사 대전청사 등에 고루 포진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우회 고문으로는 이규성 전 재경부장관 김화중 전 보건복지부장관 김호식 전 해양수산부장관 남궁 진 전 문화관광부 장관 윤여준 전 환경부장관 윤여표 전 식품의약품안전청장 김석우 전 외교부차관 등의 인사가 포함돼 있고
회원중에 눈에 띄는 인사로는 회장인 행복도시건설청 정진철 청장 . 김교식 여성부차관 조원동 국무총리실 차장 목영만 행정안전부 차관보 박찬우 행정안전부기획조정실장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