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6.2논산시장선거 황명선 후보 선두
  • 뉴스관리자
  • 등록 2010-05-26 22:43:53

기사수정
  • 26일 마지막 여론조사 황명선 38.4% - 송영철 31.7% - 백성현 18.0%, 1,2위간 6.7% 포인트 격차
 
6.2지방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논산시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마지막 여론조사의 논산시장선거에서 민주당 황명선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있고, 충남도지사선거에서는 민주당 안희정 후보가 선두로 조사됐다.

26일 논산시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ARS 여론조사에서 황명선 후보는 38.4%의 지지를 얻어 선두를 유지하고 있고 한나라당 송영철 후보는 31.7%의 지지를 얻어 2위를 기록했다. 선두를 달리는 황명선 후보와 2위인 송영철 후보의 격차는 6.7% 포인트다. 자유선진당 백성현 후보는 18.0%로 3위로 조사됐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2.0%로 나타났다.

충남도지사선거는 민주당 안희정 후보가 50.7%를 얻어 23.1%의 지지를 얻은 자유선진당의 박상돈 후보에 비해 27.6% 포인트로 두 배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한나라당 박해춘 후보는 16.0%를 얻는데 그쳤다. “잘 모르겠다”고 응답한 사람은 10.3%로 나타났다.

한편 연령에 따른 지지율을 보면 19~20대에서는 민주당 황명선 후보가 18.0%의 지지를 얻었고 송영철 후보는 11.0%, 백성현 후보가 9%의 지지를 얻었다. 또 30대에서는 황명선 후보가 17%, 송영철 후보가 10%, 백성현 후보는 21%의 지지를 얻었다.

40대에서는 황명선 후보가 24%, 송영철 후보가 12.0%, 백성현 후보가 16%를 얻었다. 50대와 60대에서는 황명선 후보가 17.0%, 25.0%로 나타났다고 송영철 후보는 26.0%, 41.0%로 나타났다. 백성현 후보는 18.0%, 35.0%로 나타났다.

연령대 지지율에서 나타난 특징은 민주당 황명선 후보는 젊은 층인 19~40대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에 송영철 후보는 60대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투표 당일 젊은 층의 투표율이 높으면 황명선 후보에게 유리하고 노년층의 투표율이 높으면 송영철 후보가 유리할 것으로 분석된다.

논산시장선거가 관심을 끄는 것은 민주당 충남도지사 안희정 후보의 고향이 논산인데 같은 당 논산시장 황명선 후보와 이인제 국회의원의 보좌관을 오랫동안 한 백성현 후보와의 대결과 한나라당 이완구 전 지사의 지원을 받는 송영철 후보 등이 논산시장 자리를 놓고 치열한 싸움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세 후보의 뒤 배경이 쟁쟁하다는 것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논산시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전체응답자수는 363명, 응답율 5.2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9% 포인트다. 조사일시는 2010년 5월 26일, ARS 전화여론조사, 인구보정 방식을 적용했다. 여론조사기관은 <리서치피플>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민주당 9대 시의회 후반기 원 구성관련 당론뒤집고 의장단 꿰찬 조용훈, 민병춘 ,김종욱 3인방에 " 당원권 정… 민주당  중앙당  윤리위는  9대 논산시의회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해  지구당  당협의  결정사항을  뒤집고  상대당과  야합 [?]  의장 , 운영위원장 ,행정자치위원장  세  의정 주요직을 거머쥔  조용훈 의장 ,  민병춘  행정자치위원장  김종욱  운영위원장  등 3...
  2. [프로필] 민주 황명선 최고위원…3연속 논산시장 지낸 친명계 초선 [프로필] 민주 황명선 최고위원…3연속 논산시장 지낸 친명계 초선(서울=연합뉴스) 안정훈 기자 = 충남 논산시장을 내리 세 번 지낸 친명계 초선 국회의원.국민대 토목환경공학과 졸업 뒤 같은 대학 행정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1997년 새정치국민회의 서울시당 사무처장으로 정치활동을 시작했으며 2002년 새천년민주당 소...
  3. 건양대병원 총파업 돌입…"희생 강요 말고 노동조건 개선해야"(종합) 건양대병원 총파업 돌입…"희생 강요 말고 노동조건 개선해야"(종합)총파업 지켜본 환자·보호자, 일부는 지지하거나 항의하기도환아 부모들로 구성된 단체, 대전시 비판 기자회견 열어(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대전공공어린이재활병원에 이어 대전 지역 상급종합병원인 건양대병원 노조도 28일 출정식을 열고 총파업에 돌입...
  4. 논산시 25년도 수시인사 단행 . 농업기술센터 강두식 농업지도관 승진과 함께 기술보급과장 발탁 눈길 ,… 논산시는  2025년도  수시인사를 통해  농업기술센터 등  8명의  직원에 대한  승진및 전부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수시인사를 통해  전임과장의  이직으로  공석이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에는  강두식  지방농촌지도사를  지방농촌지도관으로  승진과 동시에  직...
  5. "측천무후와 이세적 " "적당히 대처하고 원만히해결하라 " 측천무후와  이세적에  얽힌  일화에서  각박한 현세를 살아가는  우리모두에게 "매사에 적당히 대처하고  원만히ㅡ해결하라"는  처세훈을  배운다.이적[李勣]의  원래의 이름은 서세적(徐世勣)으로, 당 왕조 초기를 대표하는 이름 높은 명장들 중 한 명이다. 선배였던 이정이, 죽기 전에 자기가 가지고 있었...
  6. 논산 철도건널목서 열차·화물차 접촉 사고…60대 감시요원 숨져(종합) 논산 철도건널목서 열차·화물차 접촉 사고…60대 감시요원 숨져(종합)(논산=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29일 오전 9시 44분께 충남 논산시 부적면 호남선 논산∼연산 구간 철도건널목에서 무궁화 열차와 건널목에 진입한 1t 화물차 간 접촉 사고가 발생했다.주변에 서 있던 철도건널목 감시요원인 A(60대)씨가 사고 충격으로 튕겨 나간 ...
  7. 논산수박연구회 원예특작보조사업 의혹 반박 기자회견 ,일부언론인과 충돌 김종일  논산시 수박연구회  회장이 8월 6일 오후 3시 논산문화원  1층 전시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논산시의회 서원의원[논산시 가선거구]이 7월 24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비보조사업인  원예특작 지역 맞춤형 사업과 관련한  예산편성과정에서  중대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