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제15회 논산시민대상’수상자로 선정한 사회봉사‧효행선행부문 이성래씨, 교육‧체육부문 정청식씨에 대한 시상식이 10월 5일 오후 논산 공설운동에서 개최된 24년도 논산시민의날 기념 시민 음악회에서 거행됐다.
이성래(59세,강경읍)씨는 강경읍에서 ‘성물산’을 운영하면서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하는 마음으로 논산시 공동모금회, 장학회 등에 지속적으로 기탁해 온 것은 물론 장애인 시설 등에 제철 해산물 등을 지원하며 남다른 이웃사랑으로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했다.
논산시 강경읍 황산리에서 생선가게 성물산을 운영하고 있는 이성래 대표는 2008년부터 13회에 걸쳐 총 2억 1천 7백만원을 논산시 공동모금회에 기탁한 바 있으며, 1억원 이상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논산시 아너소사이어티의 3호 회원이기도 하다. 이성래 씨는 계속된 선행사실이 전국적으로 잘 알려져 박근혜 전 대통령 으로부터 청룡 봉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청식(61세,취암동)씨는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논산공고와 건양대학교 족구팀을 이끌어 왔으며, 수많은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거두며 논산공고 족구부가 7년간 전국랭킹 1위를 고수하는데 기여하는 등 논산시 체육발전에 힘쓰고 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지역과 이웃을 위해 헌신해오신 분들 덕분에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논산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계속해서 보다 나은, 행복한 논산을 만들기 위해 논산시를 빛내는 시민분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수상하고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논산시민의날을 기념해 개최된 음악회는 원근 각지에서 모여든 시민 등 2000여명이 침석한 가운데 심수봉 안성훈 등 초청가수를 비롯해 논산시립 합창단 의 공연이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