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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계룡축협 조합장 선거 3.8선거 최대 승부처 급부상 기호1번 도기정 &기호2번 정창영 "혼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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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3-02-27 10:53:52
  • 수정 2023-02-28 13: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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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년 축협 발전사의 산증인 임영봉 현조합장 운명의 저울추 ?


오는 3월 8일 실시되는 논산시 관내 12개 조합장 선거중 논산 ,계룡축협의 임영봉 현 조합장이 불출마입장을 밝히면서 기호 1번 도기정 [66] 후보와 기호 2번 정창영[60] 후보의 한판 승부가 시민사회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논산축협이 오늘날 일년 사업예산규모가 9,500 억으로 논산시 예산규모와 버금할 만큼 급성장 하면서 축산규모 또한 충남도 관내에서 4번째 를 차지할 만큼 커지는데서 발생하는 축분뇨의 퇴비화 처리장 운용과 관련 시민사회와의 갈등을 온전히 봉합하지 못하고 있는 터여서 더 그렇다.


그런 가운데 축산농가들이나 시민사회에서는 이번 선거에서 입후보한 기호 1번 도기정 후보와 기호 2번 정청영 후보중 누가 더 청청축산 환경을 가꾸고 지역사회와 상생은 물론 논산의 대표 먹거리 창출 등을 통해 논산의 미래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까를 가늠질 하고 있다.


마침 논산축협을 반석위에 올려놨다는 평가를 받는 임영봉 현 조합장이 그동안 추진해온 일들을 알차게 마무리 하겠다는 충정으로 입후보 할것이라는 세간의 예상을 깨고 불출마를 선언한 터다.


따라서 이십여년 장기집권을 통해 쌓아온 임영봉 조합장의 튼튼한 조직력이 어떤 양태로 든 작용할 것으로 볼때 기존의 임영봉 도기정, 정창영 의 삼각 구도균열 효과가 도기정과 정창영 두 후보중 누구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전개될지에 세간의 구구한 억측이 뒤 따른다.


기호 추첨에서 1번을 거머쥔 도기정 후보는 연산면 토박이로 어려운 농투성이 집안에서 극한의 빈궁을 오직 근면과 성실 끈기로 이겨내고 오늘의 사포농장을 일으켜 세운 인간 승리의 표본으로 일컬어 질만한 삶의 여정을 엮어 왔다.


그러면서도 어진삶의 인[仁]을 삶의 지표로 삼은 그는 일찍부터 주변을 돌아보는 선행을 계속해 오면서 주변의 신망을 받아왔고 연로한 부모에 대한 지극한 섬김의 효성이 널리 알려지면서 논산시 유림협의회는 2020년 그에게 효자포양문 [孝子褒揚文 ]을 수여했고 끊임 없이 이웃을 살펴 돕는 지역사회에 대한 헌신에 보답하듯 논산시민 사회는 그의 선행을 널리 알려 끝내 지난해 2022년도 논산시민대상 을 수상하기도 했다.


연산면 주민자치회장이면서 논산시주민지치회장으로 추대돼 끊임없이 지자체나 유관기관과 연대해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오면서 이미 오래전 부터 차기 축협 조합장 감으로 회자돼 왔다.




기호 2번을 받은 정창영 [60] 후보는 30여년전 외지에서 제2의 광석면으로 이주해온 이후 제2의 고향삼은 광석면에서 2대에 걸친 축산농업으로 자수성가한 모범적인 젊은 농군으로 주변의 고임을 받아왔다.


근직한 생활 정제된 언행으로 신망을 받은 후 축산협동조합 감사 선거에서 상당한 지지를 얻기도 한 정창영 후보는 일찍부터 논산축산 진흥을 외치면서 축협 사령탑으로의 진입을 모색하던 중 8년전 축협 조합장 선거에서 임영봉 현 조합장을 상대로 선전 , 당시로서는 유의미한 득표로 주목도를 키워 온바 있고 지난 8년동안을 권토중래를 꾀해 오던 중 이번 선거에 야심적인 도전장을 냈다.


8년전 선거에서 낙선의 분를 삼킨 뒤 자신을 지지했던 조합원들과의 연결고리를 더 단단히 조여오면서 주변지지세를 다독여온 그의 선거전략이 이번 선거에서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시민들의 관심도 당달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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