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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우 계룡시장 취임, ‘행복이 넘치는 Yes 계룡’ 열겠다
  • 편집국
  • 등록 2022-07-02 11:47:02
  • 수정 2022-07-04 17: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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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관·군이 상생하는 국방수도 완성··· 시민에게 봉사하는 위민행정 다짐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이응우 시장이 민선 6기 계룡시장으로 취임했다.




계룡시는 1일 계룡문화예술의 전당 대강당에서 기관단체장, 가족, 직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룡시장 취임식을 갖고 오직 시민에게 봉사하겠다는 각오와 의지를 담아 민선 6기 계룡시정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이응우 시장의 첫 공식 일정으로는 충령탑 참배를 시작으로 취임식은 국민의례, 약력소개, 취임선서와 취임사, 대통령 축하메시지 대독, 계룡시민의 노래 제창, 직원과의 인사, 기념촬영 순으로 간소하고 내실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먼저, 이응우 시장은 국방수도 계룡시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시민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계룡을 새롭게 바꾸어 달라는 시민들의 여망과 준엄한 명령을 받들기 위해 옷깃을 여미고 신발 끈을 동여매겠다고 밝혔다.



이어 취임사를 통해 계룡의 위상을 명품도시 반열에 올려놓고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여정을 시민과 함께 담대히 시작하려 한다고 운을 뗀 뒤,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위민행정은 오래전부터 일관된 소신이자 꿈이라며 반드시 이루어내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계룡의 발전과 번영이라는 같은 목표를 향해 모두가 뜻과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할 때이며 항상 낮은 자세로 소통하며 새로운 계룡시대, ‘행복이 넘치는 Yes 계룡’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민선 6기 주요 시정 목표로 스마트한 친환경 복지도시 軍문화 랜드마크 조성 역사, 문화, 관광 인프라 구축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살기 좋은 전원생태 복지도시’, ‘국방수도 완성’,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부자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공직자는 시민의 복지와 행복을 위한 심부름꾼이라는 생각으로 시민 삶의 현장으로 찾아가 답을 구하는 적극적인 공직마인드를 갖춰야 하며 항상 떳떳하고 공정하고 투명하고 품격 높은 공직자의 태도를 견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이응우 시장은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맞춤 행정의 시정을 펼칠 방침이며 소신과 뚝심으로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발로 뛰는 시장이 되어 새로운 계룡시대, ‘행복이 넘치는 Yes 계룡’을 활짝 열어갈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취임사를 마무리했다.





다음은 이응우 시장 취임사 전문이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계룡시민 여러분!


계룡시장 이응우입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의 소중한 선택과 부름을 받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국방수도 우리 계룡시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시민 여러분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저를 이 자리에 불러 세워주신 위대한 시민 여러분의 뜻은 ‘계룡을 새롭게 바꾸어 달라’는 여망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시민 여러분의 이 준엄한 명령을 받들기 위해 옷깃을 여미고 신발 끈을 동여매겠습니다. 내 고향도시 계룡의 위상을 명품도시 반열에 올려놓고,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여정을 담대하게 시작하려 합니다.


위민행정은 오래전부터 일관된 저의 소신이자, 꿈입니다.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뜨거운 가슴과 발로 뛰며 위민행정을 이루어 내겠습니다. 시민을 위한 계룡시정에는 보수와 진보, 소속정당의 다름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오로지 계룡의 발전과 번영이라는 같은 목표를 향해 이제는 우리 모두가 뜻과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저부터 낮은 자세로 소통하며 앞장서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우리 계룡시, 비록 적은 인구와 작은 면적의 도시이지만, 저는 그동안 많은 시민들을 만나고 청사진을 그리면서 우리 계룡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로 거듭날 수 있다는 희망과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그 가능성 속에서 새로운 계룡시대, 행복이 넘치는 Yes! 계룡을 여러분과 함께 만들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선택에 후회가 없도록 저 이응우 신명을 바쳐 계룡을 새롭게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스마트한 친환경 복지도시>


우리 계룡시는 아주 특별한 도시입니다. 민족의 영산 계룡산이 품고 있는 맑고 깨끗한 환경을 갖춘 청정지역입니다.


이같이 수려한 경관을 자원으로 삶과 쉼이 있는 건강한 장수도시 육성과 건강힐링센터, 자연휴양림 조성 등 살기 좋은 생태 전원 복지도시로 만들겠습니다.


<군문화 랜드마크 조성>


우리 계룡, 천혜의 풍수지리적 대길지에 국방 중추기능을 수행하는 육해공 3군본부 계룡대가 입지하고 있습니다.


병영체험관과 밀리터리파크 등을 조성하고, 2022년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 및 인프라를 활용하여 최고의 군문화 랜드마크로 만들어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과 계룡대와의 긴밀한 협력속에 민관군이 함께 상생하는 진정한 국방수도를 완성하겠습니다.


<역사, 문화, 관광 인프라 구축>


또한 우리 계룡은 오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매력 있고, 유서 깊은 도시입니다. 시대적 트랜드에 맞춰 신도안의 역사 문화 유산들에 대한 스토리텔링으로 품격 있는 문화관광도시 육성과 함께 향적산, 두계천 등 생태자원을 활용한 융합문화복지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모든 시민이 보편적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명품 교육도시 육성을 위해 온 힘을 쏟겠습니다.


그리고 군수물자 생산업체 유치를 위한 지식산업센터 건립과 계룡 특산품 개발 및 농산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등 풍요로운 도농 복합도시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계룡을 부자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또한, 양육 친화도시를 조성하고, 다문화 가족 지원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장애인 전용 스포츠 시설을 확충하고, 지원도 대폭적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친애하는 계룡시 공직자 여러분!


공무원을 일컬어 공복이라고 합니다.


시민의 복지와 행복을 위한 심부름꾼이라는 생각을 가져 주십시오. 평소 행정업무를 처리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때로는 직접 시민들 삶의 현장으로 찾아가는 적극적인 공직마인드 또한 필요합니다.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되는 경우의 대부분은 그 답이 현장에 있기 때문입니다. 지식과 정보를 관이 주도하고 독점하던 시대는 끝났습니다. 정보가 범람하는 이 시대의 공직자는 어항속의 금붕어라는


생각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감출 것도 없고 숨을 곳도 없습니다. 떳떳하고 공정하고 투명하고 품격 높은 공직자의 태도를 견지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는 우리 계룡시 공무원들의 역량과 잠재력을 믿습니다. 여러분의 공적인 열정과 에너지를 우리 시민들을 위해 쏟아 주십시오.


불법과 비리가 없는 한, 시민을 위한 적극 행정을 펼치다 생기는 문제에 대해서는 제가 병풍이 되어 줄 것입니다. 저는 우리 시청 공무원 누구와도 사사로운 인연이 없습니다.


포상과 승진 등 기회의 문은 여러분 모두에게 동일하게 열려 있습니다. 공정과 상식에 기반한 합리적인 인사관리를 통해 갈등요소를 없애고, 소통 공감 화합으로 하나가 되는 공직풍토를 조성하는데 시장인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저는 그동안 계룡의 다양한 목소리를 귀 담아 왔습니다. 많은 분들의 기대와 염려도 잘 알고 있습니다. 잘 한 것은 더욱 성과를 높이겠습니다.


반면에 막힌 곳은 뚫고, 굽은 곳은 펼 것이며, 아픈 곳은 치유하는 맞춤형 행정을 주도해 나가겠습니다.


오늘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제6대 계룡시장인 저에게 부여된 시대적 소명은 계룡의 성장 동력을 찾고 키워서 희망의 땅 계룡의 미래를 기약할 수 있는 반듯한 계룡을 만드는 것입니다.


소신과 뚝심으로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발로 뛰는 시장이 되어, 공정과 상식의 시대정신을 구현하는 윤석열 정부와 발을 맞춰가며 명품도시 계룡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저 이응우, 잘 할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주십시오.


새로운 계룡시대, “행복이 넘치는 Yes! 계룡”을 위대한 시민 여러분과 함께 활짝 열어 가겠습니다. 여러분 모두의 행복과 건승을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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