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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 김대영 후보측, 이응우 후보에게 기자회견을 통해 사과 및 후보직 사퇴 요구
  • 편집국
  • 등록 2022-05-31 11:08:55
  • 수정 2022-05-31 11: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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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5총선이 부정선거라며 집회를 독려.태극기사랑운동본부 부회장 활동 거론



김대영 후보측, 이응우 후보에게 기자회견을 통해 사과 및 후보직 사퇴 요구


▲ 장희철 대변인





더불어민주당 김대영 후보는 30일 오전,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장희철 대변인이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의힘 이응우 후보에게 과거 태극기사랑운동본부 활동을 거론하며 3가지 의혹에 답변을 요구했다.


첫 번째, 이 후보님은 왜 태극기부대의 아우라에서 벗어나지 못하십니까?


계룡시장이 되겠다는 분이 극우적인 생각과 행동으로 일관해 오셨는데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까? 이 상태로 시장이 되신다면 시민들이 불행해 지는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두 번째, 4.15총선이 부정선거라며 집회를 독려하셨고, 태극기사랑운동본부의 부회장으로 활동하셨습니다.


세 번째, 선거법을 두 차례나 위반하셨는데 지금도 선거법을 위반하면서 선거운동을 하고 계시는지요!


이러한 일련의 이응우 후보의 행보에 대해 계룡시민들께 공개 사과하고 즉시 후보직을 사퇴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계룡시민 여러분!


지난 월요일, 우리는 계룡의 큰 자산인 정치인 한 분을 저 세상으로 떠나 보냈습니다. 그를 잃은 슬픔에 그저 가슴이 먹먹할 뿐입니다.


우리는 역사를 향해 승부수를 던지던 노무현 전 대통령을 “바보 노무현”이라 불렀습니다. 그리고 20년이 지난 지금 계룡에서는 “바보의 꿈”을 실현하겠다고 고 이기원 전 시장이 바보의 족보를 이어 갔습니다.


기존 정치와 타협하지 않았으며 오로지 애민만을 부르짖었던 우리의 친구 두 분은 공교롭게도 같은 날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다시 한번 두 분의 명복을 빌며, 살아서는 못 이룬 애민의 꿈을 후배 정치인 들이 받아 계승할 것을 다짐합니다.


이응우 후보님은 경선과정에서 아무리 큰 앙금이 있었다 하더라도 고 이기원 전 시장님의 노제에 얼굴한번 안비치고, 노제가 끝나자 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시장 예비후보들을 모아 지지선언을 하는 등 최소한의 예의도 지켜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응우 후보님께 묻겠습니다.


첫 번째, 이 후보님은 왜 태극기부대의 아우라에서 벗어나지 못하십니까?


코로나19의 중대한 국가재난 상황에서 법을 어기고 광화문집회에 시민들을 대거 동원하여 질병 확산의 기폭제가 된 것에 대해 사과 하였다고 하셨습니다.


도대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사과 하셨습니까?


계룡시장이 되겠다는 분이 극우적인 생각과 행동으로 일관해 오셨는데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까? 이 상태로 시장이 되신다면 시민들이 불행해 지는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두 번째, 4.15총선이 부정선거라며 집회를 독려하셨고, 태극기사랑운동본부의 부회장으로 활동 하셨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총선에 그 어떠한 부정도 없다고 못을 박았는데 이응우 후보는 지금도 4.15총선이 부정선거였다고 생각하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선거법을 두 차례나 위반하셨는데 지금도 선거법을 위반하면서 선거운동을 하고 계시는지요! 이러한 일련의 이응우 후보의 행보에 대해 계룡시민들께 공개 사과하고 즉시 후보직을 사퇴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민들께 팩트에 근거한 답변을 해 주십시오.


주권자의 심판은 언제나 엄중합니다. 시민들은 위법, 탈법, 불법의 경계선을 교묘하게 넘나드는 시장을 결코 원하지 않습니다.


계룡시민은 이응우 후보의 답변을 계속 기다릴 것입니다. 지금까지 2022. 5. 30 김대영 시장후보 캠프 대변인 장희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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