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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은 두 번 오지 않으며 젊음 또한 그러하니,,
  • 편집국
  • 등록 2021-03-02 14:4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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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은 두 번 오지 않으며 젊음 또한 그러하니,,



해 바뀌어  신년인가 싶더니  벌써   춘삼월이다,  부질없다   하여도  이렇듯  빠르게  시간이   가는가만 싶다.,  무엇을  위해  노심초사 하고  무엇을  이루기 위해  달음질  하는지 지나고 보니   허망하다 


 한번 온 삶은   꼭 간다  ,예외는 없다, 그래서  1회적인  삶에  대한  애착 또한  크지만  지나고 보면  그 또한  허허  로울 뿐이다, 


그래도  멈출 수  없는  것이 삶이러니 기왕이면   사람으로  사람다운  삶을   살아야   겠다는    마음으로  들 숨 날숨의  매순간을  가꾸어  가야  한다 


중국  북송의  유명한  정치인이며  대학자인  사마온공이  말하기를  "  평생을 두고 남에게  털어놓을  수 없는  일을 하지않았다 "는  말을   떠올리며   송나라의 대유학자로서 성리학을 집대성한 주자(朱子)의 권학문(勸學文)에 나오는 시의 첫 구절을  읇조려 본다 


 학문을 처음 배우는 사람들에게 학문을 열심히 익히라는 권고의 시구로서 배움에도 때가 있으니 젊은 시절 부지런히 공부하라는 뜻을 담고 있다.

 


소년이로학난성(少年易老學難成;소년은 쉽게 늙고학문은 이루기 어렵다.
일촌광음불가경(一寸光陰不可輕;순간의 세월을 헛되이 보내지 마라.
미각지당춘초몽(未覺池塘春草夢;연못가의 봄풀이 채 봄을 느끼기도 전에
계전오엽이추성(階前梧葉已秋聲;계단 앞 오동나무 잎이 가을을 알린다.

 


이 시는 네 구가 각각 독립된 명구로 되어 세월의 덧없음과 시간을 아껴 학문에 임할 것을 젊은이들에게 권장하고 있다.

 

주자의 권학문에    걸맞는  시로  도연명성년부중래 일일난재신(盛年不重來 一日難再晨;젊은 나이는 일생에 두 번 오지 않으며, 하루 동안에 아침이 두 번 오지 않는다.)는   시도  면학을 권장하는 유명한 구절로 회자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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