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총선을 6일 앞둔 시점 , 10-11일 실시되는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4월 9일 3선 국회의원 , 민선 충남도지사 , 국무총리를 역임한 이완구 전 총리가 미래통합당 박우석 후보지원 유세에 나섰다,
제21대 총선불출마를 선언하고 당의 중앙선거대책위원장 직을 맡아달라는 요청을 거부하고 정치권과 일정한 거리를 뒀던 이 전총리의 아주 특별한 박우석 후보 지원 출격은 극히 이례적인 것이어서 관심을 모았다,
이날 오후 2시 취암동 장군마트 앞에서 가진 찬조 유세에서 도지사 재임 중 국방대 논산유치를 위해 도예산 5억을 국방대 발전기금으로 쾌척하는 등 나름의 정성을 기울여 기어코 성사시킨 과정의 일단을 설명한 뒤 아직도 아쉬움으로 남는 논산발전의 미래청사진이 박우석 후보를 통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 전 총리는 박우석 후보가 삶의 전반생을 국가 대의사로서의 꿈을 키워오면서 7전 8기의 도전은 아무나 할수 있는 일은 아니라면서 그런 열정과 끈기와 패기라면 국가 대의사로서 손색없는 일꾼이 될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또 자신도 국회의원을 세번 해봤지만 지역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은 좀 묵직하고 신중해야 함에도 지난해 조국 청문회를 지켜 봤을 때 이지역 출신 모의원의 경솔하고 가벼운 처신과 경박함을 걱정해 왔다며 그런 사람이 어떻게 국정을 담임하겠느냐며 다시 국회의원을 해서는 안된다고 맹공을 폈다,
지역정가는 도지사 재임중 국방대 이전을 성사시키는 기반을 구축하고 황산벌전투재현행사를 적극 지원하는 등으로 논산지역에서도 만만찮은 고정팬을 보유한 이완구 전 총리의 이날 박우석 후보에 대한 아주 특별한 지원 유세와 전날 가진 이인제 전의원의 출격이 접전 양상을 보이는 논산 ,계룡,금산 선거구 판세에 일정 부분 상당한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는 분위기다,
한편 이날 이완구 전 총리의 박우석 후보 지지 연설에는 이완구를 사람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이사모 회원을 비롯 수백명의 당원 시민들이 모여 이완구 전 총리의 연설에 귀를 기울였고 3선시의원 3선 도의원의 진기록을 새우고 박우석 선거캠프의 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송덕빈 전 도의원 백성현 전 시장후보 , 송영철 , 전 도의회부의장 전낙운 전 도의원 , 박영자 박승용 이계천 김남충 허남영 시의원 등 간판급 당원들과 이기원 전 계룡시장 임영우 전 교육장 계룡지역의 예비역장성, 범박 문중 대표 등 대표적 보수 진영인사들이 대거 참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