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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복회장 불만과 좌절 차디찬 복지현실 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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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0-04-30 1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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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리더들 장애인 복지 무관심에 서운함 드러내.. 이인제 의원, 무대단상 통로 계단 장애인 편의 고려 안했다 지적 강경 성물산 이성래 사장 등 독지가에 감사패 증정도.
 
제 30회 장애인의 날 행사 및 논산시 장애인체육대회가 4월 30일 오전 10시부터 건강관리센터와 공설운동장에서 손병복 장애인협회 논산시지회장을 비롯한 이건휘 충남장애인협회장, 임성규 시장, 이인제 국회의원, 등 장애인 가족 및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손병복 논산시지회장은 대회사에서 “올해는 지방선거가 있는 해이니만큼 논산의 장애인 복지발전에 전환점이 되는 중요한해가 될것”이라면서 “진정한 장애인 복지발전을 이룩해나갈 참된 일꾼을 뽑아야 된다”고 역설했다.
 
또, “그동안 우리 고장의 리더들이 장애인 복지발전을 이룩해 줄것이라고 무던히 기다려 왔으나, 기다림의 결과는 불만과 좌절 차디찬 복지 현실뿐이라며, 이번 6.2 지방선거때 투표에 꼭 참석해서 우리의 주권을 행사하자”고 주장했다.

이건휘 충남지체장애인협회장은 격려사에서 “논산에서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갖게 된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장애인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장애를 극복하고 희망찬 미래를 설계하려는 이 행사가 도내 최고의 장애인 행사로 비상하길 희망한다”고 격려했다.
 
또한, “이러한 행사를 개최하는 이유도 서로 이해하고 화합하는데 목적이 있는만큼, 우리 사회의 뿌리박힌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선입견과 편견을 떨쳐버리고 우리 마음의 장벽부터 허물어야 될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성규 논산시장은 시민들이 분열되어 있는것이 안타깝다며 화합을 강조하고, 이인제 국회의원은 장애인들의 성공담을 들려주면서 장애인 이동거인 전동휠체어를 더 편리하게 사용할수 있게 정부가 적극나서 개발할것을 주장했다.
 
이 의원은 또 현재 장애인 행사가 열리는 논산시 체육센터무대가 단상을 오르는 좌우 통로도 계단으로만 돼있다고 지적하면서 오늘 한쪽은 임시가설물을 설치했지만 얼마나 보기흉한 꼴이냐면서, 이러한 사소한것 하나가 장애인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마음에 상처를 주고 있다고 꼬집었다.

오늘 행사에서 장애인협회는 장애인들을 위해 공이 큰 강경읍 이성래 성물산 대표와 논산사랑푸드뱅크, 전국한우협회논산지부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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