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론조사 방식 경선 불공정 주장. 무소속 입후보 입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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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2지방선거의 논산시의회 기초의원 "나"선거구[취암 .부창 .부적] 예비후보로 등록한 한나라당 소속 이영흠 황산벌미곡처리장 대표가 4월 13일 한나라당을 탈당 무소속 입후보 입장을 밝혔다.
이날 오후 굿모닝논산을 방문한 이영흠 예비후보는 당초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같은지역 출신인 현직 시의원과의 단일화를 위해 지역구 당협이 여론조사방식에 의한 경선을 실시한다는데 동의. 비용의 일부[80만원]까지 제공한 바 있으나 자신과 경합한 경쟁후보가 당 공심위의 공천자 발표가 나오기도 전에 오차범위내의 여론조사결과를 알리고 다니면서 자신의 공천이 확정된 것처럼 말하고 다닌 것은 공정한 게임룰을 어긴것 이라고 주장했다.
이영흠 예비후보는 더욱 여론조사의 설문내용과 관련해서 현직 시의원인 경쟁후보는 이름이 잘 알려진 상태임에 비추어 자신이 운영하는 황산벌 미곡처리장 대표 직함을 넣어 여론조사를 했어야 마땅함에도 이를 무시 단순히 두사람의 이름만 넣어 여론조사를 했다는 것은 공정하지 못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영흠 예비후보는 자신은 이러한 불공정 사례를 들어 자신의 직함을 넣어 다시한번 여론조사를 한다면 그 결과가 어떻든 승복한다는 입장을 당협에 전달했으나 이를 거부 당했다며 자신은 이러한 지역당협의 결정에 승복할 수 없어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오는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입후보. 유권자들의 심판을 받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한나라당 논산 금산 계룡지역 당협의 한 실무책임자는 이영흠 예비후보가 탈당했는가라며 묻는 기자에게 "그렇다"고 확인했고 당 공심위의 공천자 발표가 있었는가에 대해서는 "아직발표한바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