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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공산 양촌 조합장 선거 3후보간 초접전 양상
  • 뉴스관리자
  • 등록 2010-01-24 09: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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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혁동 김긍수 손정용 호각세 속 시의원 출마 뜻 밝힌 김준수 현 조합장 지지세 향방이 당락 가를 듯. 조합원들 세명 모두 지역 이끌어갈 기대주 평가속 누굴 선택하나 부심 .
 
오는 3월 2일 상월농협과 함께 치러지는 양촌농협조합장 선거에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번의 조합장 재임중 양촌농협을 반석위해 올려놨다는 평가를 받는 김준수 현 조합장이 후진들에게 지역발전에 앞장설 기회를 주겠다는 명분과 함께 오는 6월 2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 시의원으로 입후보 하겠다는 뜻을 밝힌 터여서

이미 조합장 선거에 나설 뜻을 밝히고 동분서주 하는 김긍수 전 전무 권혁동 감사 손정용 전 4H중앙회장 3인중 누가 김준수 현 조합장에 필적할 역량을 갖추었는가에 대한 인물 됨됨이와 조합장으로서의 적합도를 가늠질하는 지역주민들의 시선도 그만 큼 예리한 것 같다고 한 지역 주민은 말한다.

더욱 후보예정자 3인 모두 전직 농협 전무[김긍수 씨] 에 농협근무 경력에 4H중앙회장을 역임 했거나[손정용 씨] 영농조합 대표를 역임하고 현직 농협감사를 맡고 있는[권혁동 씨] 등 지역에서의 비중이나 중량감 또한 높은 편이어서 3월 2일 선거일 까지 앞으로 남은 한달 남짓한 시간 조합원 2.448 명이 참여하는 보유한 양촌 농협 조합장 선거는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더욱 지역적인 특성상 수도작보다는 딸기 .곶감 . 머위 .상추. 취나물 .등 특용작물 재배로 인한 농업소득이 다른지역에 비해 현저히 높은 때문에 특작 농가에 대한 영농지원 및 농산품의 유통 판매 에 이르도록 농협이 맡고 있는 지원기능을 더욱 활성화 하기 위해서는 3인의 후보예정자 중 누가 농협업무와 지역농업특성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가가 후보 선택의 가장 큰 기준이 될 것이라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특히 세후보 예정자 모두 김준수 현조합이 이끌어온 양촌농협의 운영기조를 비판하기보다는 기존 운영방식에 진일보한 새로운 정책방향을 제시하면서 표심을 파고들고 있어 양촌 농협조합장 선거는 혈연과 지연 학연을 내세워 지지를 호소하던 기존의 선거와는 다른 정책 대결의 한판 승부로 치러질 것으로 보여 오는 6월에 치러질 지방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의 의식을 한단계 성숙 시킬것이라는 긍정적인 평가가 뒤 따르고 있다.
 
양촌면 거사리에 거주하면서 축산업에 종사하는 권혁동 양촌농협 감사는 듬직한 체구에 말수는 적으면서도 성실한 생활 태도 강한 추진력으로 축산인들의 모임인 한울타리 영농조합 대표를 역임한 바있다.

권혁동 감사는 자신이 농협조합장에 당선되면 양촌농협을 명실공히 조합원이 주인되는 조합. 조합원들의 소득을 높여주는 조합으로의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는 신념에 더해 양촌농업생산물의 홍보에서 판매 까지 발벗고 나서는 조합 .그리고 자신은 양촌 농산품의 판매 촉진을 위한 세일즈맨 이 되겠다고 기염을 토했다.

권혁동 감사는 또 지역의 원로 조합원 및 노인계층에 대한 환원 사업에도 남다른 관심을 보이면서 관내 유관 기관 단체와 연계해 다양한 노인 복지사업에도 아주 특별한 사업구상을 가다듬고 있다고 말했다,
 
얼마전 인생의 전반생 33년세월을 몸담아 왔던농협에서 전무직을 끝으로 명예퇴임한 김긍수 전 양촌농협 전무는 누구보다도 농협 실무가 밝다는 강점을 바탕으로 현 김준수 조합장이 이룩해온 업적과 사업 방향을 계승 발전시키고 양촌농협의 안정적 경영을 통해 조합원들의 농협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긍수 전 전무는 무었보다도 농산물이 높은 값을 받기위해서는 유통개혁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딸기 머위 취나물 곶감 등에 대한 공선반 의 활성화로 양촌 농산물의 질을 높여 나가는 길이야 말로 농산물 제값받기의 첩경으로 보고 그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구상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농사들이 생산하는 다품종 소량 농산물의 수집 판매 대행과 함께 양촌 잡곡 의 특성화로 사업 농민들의 번거로움을 덜어주기위해 농가들이 구매한 농자재를 직접 배달 까지 해주는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 시스템도 마련해 놓고 있다고 밝혔다.

유성농고를 졸업하고 농협에 투신했던 김긍수 전 전무는 3년전 늦깍이로 한민대학교에 입학 현재 사회복지과 3년에 재학중일만큼 남다른 학구열로도 주변의 시선을 끌고 있다.
 
손정용 예비후보는 " 조합원을 받들고 섬기고 모신다'는 말로 농협조합장 선거입후보 의 변을 밝혔다.

4년전 현 김준수 조합장을 상대로한 선거에서 600여표 이상의 높은 지지를 받은바 있는 손정용 예비후보는 87-88년 4H중앙회장에 당선된 정치적 역량과 19년동안 농협에 근무했던 경력을 바탕으로 양촌농협을"환골탈태"의 변화를 통해 발전시킨다는 야심찬 계획을 가다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손정용 예비후보는 구체적인 선거공약은 선거공보를 통해 밝히겠지만 양촌 농협이 우선 조합원의 눈높이에 맞는 농협으로의 체질변화가 급선무 일 것이라며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양촌 농협이 살아 남고 우뚝서는 길은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는 추진력과 능력이 기장 중요하다고 강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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