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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학내분규 심화 총학생회장은 단식 투쟁돌입
  • 이성규 /편집위원장
  • 등록 2009-11-18 18: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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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금 동결 주장이 도화선.. 학교 구내식당 등 복지시설 개선 요구에 기숙사 문제 까지 . 학교 측 수준높은 면학분위기 조성위해 최선 다하고 있다 .. 이수민 총학생회장 먼 미래 건양…
 
전국 종합대학중 최고의 취업률을 자랑하며 명문사학으로 발돋움 하고 있는 건양대학교가 등록금 동결을 주장하는 총학생회 측과 의 협상이 지지부진하면서 이수민 [경찰행정학과 4년] 총학생회장이 지난 17일 명곡정보관 앞 광장에서 가진 비상총회에서 학생들의 요구가 관철될 때 까지 무기한 단식 투쟁을 선언하고 나서 건양대학교의 학내 분규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이수민 총학생회장은 이날 엄동설한의 맹추위에도 아랑곳없이 명곡정보관 앞 광장에 모여든 7-800명[학교측 주장은 2-300명]의 재학생들에게 등록금 동결 및 총학생회측이 학교측에 제시한 요구사항의 이행 내용등에 대해 설명하고 자유로운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한 학생들의 기본권 쟁취를 위해 한걸음도 물러날수 없으며 학생들의 정당한 요구가 관철 될 때 까지 무기한 단식 농성에 들어간다고 선언했다,

이수민 회장은 모두발언에서 학교 측이 교수들의 연봉은 1천만 원 이상 인상하겠다는 학교 측이 학생들의 등록금을 6-7%선 인상한다는 것은 무리한 요구라고 주장하고 이의 동결을 재차 요구했다.

그는 또 학생들이 이용하는 각종 도서관 연구실 등의 24시 개방이 당연한 것 아니냐며 학교 측의 인식전환을 요구했고 기숙사 및 학내 식당 운영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데 이어 학교 통근버스의 증차 등에 대해서도 협상당시의 약속을 지키라고 요구했다. .

이수민 회장은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인력에 관해서도 외래 전문가 등이 맡고 있는 강의시간이 많은 것은 교육의 효율성을 저하시키고 있다고 주장하고 이에 대해서도 개선책을 강구해 줄 것을 거듭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수민 회장은 이제 4학년으로 몆 개월 후면 학교를 떠나는 자신들의 이 같은 주장은 모교 건양대학이 구태의연한 학교 재단위주의 학교 운영을 탈피 명실 공히 학생위주의 교육전당으로 변화할 때 글로벌 시대를 대비하는 건양대학의 밝은 미래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학교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내보였다.

이날 모인 학생들은 이수민 총학생회장 및 과 대표 들에게 전폭적인 신임을 보낸다며 총학생회 측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표명했다.
 
18일 오후 단식농성중인 건양대학교 명곡정보관 5층 회의실에서 김용훈 굿모닝논산 발행인과 인터뷰를 가진 이수민 총학생회장은 학교 측이 총학생회 활동을 약화시키기 위해 학생들이 집회에 참석하지 말것을 종용하가 하면 제15대 총학생회장 선거와 관련해 학교 측 입장에 동조하는 후보를 내세우는 등 선거에 개입한 정황을 포착하고 있다며 그러나 총학생회는 이에 굴하지 않고 건양인의 긍지를 살려나가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수민 회장은 근래 사정당국에 총학생회가 학내 축제와 관련해 예산을 부적절하게 썼다는 내용의 투서가 제공되고 이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자신들은 이 문제와 관련해서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으며 한 점의 티끌이라도 있을 경우 당장이라고 건양대학교와 논산을 떠날 것이라고 강변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김정신 건양대 학생처장은 자신의 사무실에서 만난 굿모닝논산 김용훈 발행인과 이성규 편집위원장에게 학교는 학생들을 위한 질좋은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것 이라며 학교 측의 입장을 설명했다.

이들 학생들이 작성 배포한 x파일에 따르면 건양대학교 교수 및 교직원들의 임금수준이 전국 최하위권이라는 내용이 적시돼 있고 이수민 회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학교 청소를 담당하고 있는 어르신들이 한달 급여 75만원을 받고 있는데 두달치나 못받았다며 자신에게 밀린 임금을 받도록 해달라고 하소연 한 일도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회장에게 밀린임금을 받도록 해달라고 호소한 이들은 건양대의 청소 용역을 맡은 회사 가 고용한 인부들로 알려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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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12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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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poplove2009-11-20 18:38:12

    오잉? 사진중간에 이수민회장과 학생회 간부들? 이번 총학 2번 후보로 나온 사람들아닌가? 그 팜플렛에 있는 사람들 같은데; 긴가민가하네요; 벌써 학생회 간부가 되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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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iyoungggg2009-11-19 22:46:59

    객관적인 사람이 봐도 7-800명인데 2-300명이라고 주장하는 학교.........
    딱봐도 보임 안봐도 비디오 안들어도 라디오 에이 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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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19 18:05:32

    정말..
    학교의 실태, 뒷사실들이 다 밝혀져야합니다
    억울한 학생들의 마음을 알아주십쇼
    정의는 승리합니다!!!!!총학생회장 이수민회장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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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19 16:38:45

    언젠간 14대 총학생회의 비밀이 밝혀질것이라 굳게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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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19 16:37:31

    저거 시위 투표나오겠다고 한거 아니었나?
    등록금은 밑밥이라던ㄷ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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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19 16:08:35

    어르신들 임금은 학교가 하는게 아니라 학교에 들어와 있는 용역업체에서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요;;그리고 사실 어른신들 나이가 70세쯤 되시는데 밖에서 박스 구하고 신문지 구하시는것보단 75만원에 청소하는게 훨씬 좋지 않나요?;;;;;
    게다가 청소하시는 분들 많잖아요!!! 일못하시는 분들 불러다 취업시키고 월급드리면 좋은것 아닌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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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man2009-11-19 16:02:25

    젊은 패기와 열정이  빛발할수 있도록  ,,건양인의 긍지를 잃지 말도록  항상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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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man2009-11-19 10:23:13

    건양대여,, 껍질을 벗어부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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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man2009-11-19 10:22:03

    쌀문제 이어 우리  주민들에 대한 청소임금 그마저 최저임금도 안챙겨주는 대학이라니..  왜그러능경ㅅ? 도대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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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man2009-11-19 10:20:40

    아니 청소하는 어른들 임금도 밀린체 안줘도 되나요,이추운 날씨에 목숨 떨어 우는  분들에 대해 너무 가혹한거 아닌가요,,비록 용역회사가 잘못한 일이라도 학교측이 나몰라라 하는건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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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man2009-11-19 10:19:28

    이수민 회장님 파이팅! 힘네세요 우리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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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18 21:11:41

    매년 반복되는 행사지만, 올해는 다른것 같네요...힘을 보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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