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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향악단 수준높은가을밤 선율에 1천시민들 "흠뻑젖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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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9-11-07 12: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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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리꾼 장사익 찔레꽃 등 열창 관중들 매료.
 
 
논산문화원[원장 박응진]이 주최하고 충남교향악단[객원지휘자 여자경]이주관한 논산시민과 함께하는 "깊어가는 가을음악회"가 11월 6일 오후 7시 건양대 문화콘서트홀에서 1천여명의 시민과 학생이 1. 2층 관람석을 가득 메운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인기방송인 이명순 MC의 사회로 진행된 가을음악회는 서곡으로 충남교향악단의 드보르작 서곡 사육제 OP.92 연주로 시작돼 양선원 씨의 드보르작 첼로 협주곡 b단조 op104 연주와 서지훈 전정열의 트렘펫연주[ 비발디의 두대의 트렘펫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로 이어졌다.
 
이날 신종플루의 여파로 관람객이 적을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건양대학교 문화콘서트홀 1 2층 관람석을 가득메운 1천여명의 시민과 학생들은 깊어가는 가을밤 충남교향악단과 연주자들이 빚어내는 수준높은 선율에 매료됐고 연주가 끝날때마다 아낌없는 박수로 출연자들의 열정에 화답했다.
 
이날 네번째 순서로 등단한 초대가수 소리꾼 장사익이 "아버지"와 "찔레꽃"을 그 특유의 잔잔한 율동에 실어 토해내자 청중들은 찬탄의 박수와 함께 "앙콜'을 외쳤고 장사익은 연이어 "님은 먼곳에" 등을 열창 관람객들의 환호어린 박수세례를 받기도 했다.

저녁 7시에 시작해서 1시간 30분 넘겨 계속된 공연은 충남교향악단이 '차이코프스키"의 이태리 기상곡 연주로 피날레를 장식했고 가족과 함께 혹은 동료 친구들과 함께 음악회를 참관한 시민들은 오랜만에 수준높은 음악감상의 기회를 가졌다며 만족해 하는 모습으로 발길을 돌렸다.
 
한편 이날 음악회에는 임성규 논산시장 박응진 논산문화원장 송영철 송덕빈 두 도의원과 한호갑 농협논산시지부장 강호빈 소방서장 권선옥 연무고등학교장 황명선 건양대교수 이창구 자원봉사센터소장 김형도 논산시의원 김선우 화지산신협이사장 고인숙 전YWCA회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이 시민들과 자리를 함께 했다.
 
충청남도 논산시 충남문화예술포럼 건양대학교와 논산청년회의소가 후원한 이날 깊어가는 가을음악회는 논산시에서 개최비용 2.000 만원을 지원한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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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3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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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09 10:41:37

    공연장 갔다가 신종플루 걸린사람 없다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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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07 13:17:37

    지금 신종플루로 온세상이 비상이 걸렸는데 밀폐된공간에 천여명씩 모아놓고 공연이라니요 제정신이 잇는겁니까 뭘몰러도 한참모르는 사람들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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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07 08:38:53

    모처럼만에 수준있는 음악회에 빠져보았습니다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고요
    앞으로도 이러한 공연이 자주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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