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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회 충남도민체전 화려한 개막 4일간 열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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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9-11-01 11: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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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 충남도민의 화합과 체육발전을 위한 큰 잔치인 제61회 충남도민체육대회(10.29~11.1)가 지난 29일 오후 4시 청양공설운동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개회식은 이완구 충남도지사, 김시환 청양군수를 비롯한 충남의 시장ㆍ군수, 각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선수단입장, 국민의례, 개회선언, 대회기 게양, 성화점화, 축하공연 등으로 이뤄졌다.

올해 도민체전은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체육인과 도민들의 큰잔치로 16개 시군 7,152명(선수 5,281명 임원 1,871명)의 임원과 선수가 참가하게 된다.

이날 김시환 청양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도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제61회 충남도민체전을 전국 제일의 청정지역 청양에서 열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온 군민이 하나가 되어 열심히 준비한 만큼 성공적인 체전이 되길 바라며 청양을 찾아온 모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성화점화는 고추, 구기자, 표고, 멜론, 방울토마토, 맥문동, 밤 등 파워7갑 대표와 함께 청양 출신 씨름스타 김기태(현대코리아씨름단.29) 선수가 등장해 최종주자에게 불꽃을 건넸다.

최종 성화주자는 2008년과 2009년 전국소년체전에서 각각 육상과 유도에서 금메달을 따낸 최수미양과 현윤상(이상 동영중 3)군이 나서 성화대에 불을 붙였다. 특히, 제61회 도민체전의 성화점화방식은 5단계에 걸친 특수영상연출로 청양군만의 특화된 자랑으로 표현됐다.


‘청양의 꿈 날아들다’는 모토로 도민체전의 화려한 개막식을 장식한 행사에서는 61년 도민체전의 역사를 짚어보는 할리데이비슨 깃발퍼레이드, 개그맨 김종석씨의 진행으로 배재대학교ㆍ대전대학교 연합응원단 시연, 청양군민이 직접출연 건강한 메시지를 담은 라인댄스공연, 주현미 주병선씨와 함께하는 청양군민이 선정한 ‘Best 7 노래부르기’ 등이 펼쳐졌다. 또 육군의장대 시범단이 특별출연, 도민체전을 축하하는 절도 있고 기품 있는 공연을 선보였다.

식전행사에서는 도민체전 개회식을 알리는 카운트다운과 북의 대제전으로 출발했으며 특히, 영화 ‘왕의 남자’에서 줄타기 역할을 했던 권원태 공연단과 공주대학교 무용학과 웃다리 전통연희단 가무악 풍물패와 함께하는 ‘Run to you 청양’이 신명나게 연출됐다.

식후행사에서는 퍼포먼스, 불꽃놀이 등이 이어졌으며 체전 개최를 축하하는 ‘콘서트 칠갑마루’에서는 소녀시대를 비롯한 7팀의 가수가 출연, 흥겹고 화려한 축하공연을 펼쳤다.

한편, 제61회 충남도민체육대회는 ‘으뜸청양 강한충남 하나로 세계로’라는 슬로건으로, 충청남도 체육회가 주최하고 청양군체육회, 청양군, 도 경기연맹단체가 주관해 치러진다. 또한 육상 등 17개 정식종목과 2개 시범종목으로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등 4개종별 16개 시군이 청양 종합운동장 외 23개 보조경기장에서 정정당당한 스포츠 정신함양과 우정을 다지며 200만 충남도민의 대화합과 꿈과 희망을 제시하는 잔치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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