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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대표자유 선진당 전격 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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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9-08-30 23:2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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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긴급회견 “李총재 독선적 당 운영 총리직도 맡지 않을 것”신당창당 가능성은 부인
 
[대전=중도일보] 자유선진당 심대평 대표가 30일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탈당을 선언했다.

특히 심 대표는 “독선적 당 운영으로 당의 지지율이 2%대에 머물러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대의 변화를 외면하고 구태적 사고방식을 탈피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회창 총재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 자유선진당 탈당을 선언한 심대평 대표가 30일 오후 공주시 옥룡동 지역구사무실에서 탈당과 관련한 입장을 설명하고 있다./지영철 기자

심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저는 오늘 이회창 총재와 당을 같이 할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히면서 자유선진당을 떠나고자 한다”며 “국무총리 제의에 대해 수락할 수 없는 상황으로 국무총리직을 맡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심 대표는 “충청권을 기반으로 하는 전국 정당화를 이룩하고 창조적 실용주의의 정치철학과 국민 중심의 새로운 정치패러다임을 창조하고자 했다”며 “하지만 이회창 총재가 설득이 통하지 않는 아집과 독선적 당 운영으로 당의 지지율이 2%대에 머물고, 시대의 변화를 외면하는 구태적 사고에 함몰되어서는 더 이상 당의 미래에 희망이 없다”고 경고했다.

총리직으로 인한 당내 갈등에 대해서는 “비공개 의원총회 결과를 빙자해 대외적으로 공표하는 상황은 통합과 화해의 큰 틀의 정지 중심에 들어갔다는 생각을 좌절케 했다”고 강조했다. 또 “정치공작을 위해 총리직을 미끼로 활용하고 있다”며 “저를 정치적 술수와 모략의 중심이라고 매도하는 편협한 사고와 저급한 인식이 난무하는 상황에서 국정운영에 부담을 주고 총리직을 더 이상 폄하시킬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총리직에 대해서는 “총리직 제의가 이 총재와 나의 생각을 정리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은 사실”이라며 “선진당과 통합하기 전 국민중심당 시절에도 초대 총리직 제안을 받았지만 이 총재와의 약속때문에 이를 거절했고 이번에는 충청도민들과 국민이 원해 수락하려 했지만 이를 정치적 술수라고 매도하는 바람에 총리직 받을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심 대표는 “대통령과 저를 당의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는 정치공작세력으로까지 매도하는 상황에서 더 이상 국정운영에 부담을 줄 수 없었다”며“참고 인내하는 것만으로 변화를 기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이나 국가의 발저에 걸림돌이 되는 정치를 과감하게 떨쳐버리고 새로운 정치패러다임의 창조를 저의 뜻에 동참하는 정치신인들과 동행하면서 허심탄회하게 미래지향적인 정치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겠다”고 강조, 신당창당 가능성도 시사했다.

그러나 심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지역구인 공주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창당여부에 대한 질문에 “전혀 아니다. 이제 탈당한 사람이다. 전혀 생각해본적 없다”고 잘라 말했다./서울=김재수·공주=박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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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14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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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9-06 11:24:28

    한심하네. 얼마나 되었다구 .당신들 이제는 정계를 떠나야지. 할말이 있나.
    지겹다. 힘들어 죽겠어 .돈벌이가  시원찮아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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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9-03 21:21:06

    심태평의원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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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9-03 20:57:09

    우리는 심대평을 사랑하고 믿습니다.힘내십시요.화이팅!!충청도의 마지막보루인 심대평!우리는 당신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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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9-01 22:02:26

    이회충 스톱, 심대풍 스톱!! 절대안돼..! 지역을 말아먹는 두사람은 논산에 절대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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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9-01 16:32:49

    나 이회창 올시다..심대평이가 총리로 가는꼴은 절대 못보지..ㅎㅎ심대평이 없으니 선진당은 정말 내꺼여..이제부터 지자제출마할넘들은 나한테로 돈보따리 싸가지고들 오슈~~결코 박리다매는 없슈~이번기회에 살좀쪄야 되지 않겠소? 껄껄껄선진당이 내껀디 어떤넘들이 지랄할거여 ...미운넘 처리했으니 내 세상이구려..ㅎㅎ 이번에 장사잘해서 아덜넘 병역문제로 쓴비용 충당해야쥐 ㅎㅎ알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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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9-01 16:26:10

    오죽했으면 탈당이라는걸 던졌을까? 이회창이가 딴나라당있을때 차떼기로 도적질 해먹드니 저번 총선에서도 먼가에 눈이어두워 논산이라는 지역구에서 의원배출을 못하드니 드디어 심대평이 밀어내기로 온갖 공작을 펼쳤나보구나.충청권에서 총리하는게 이회창이가 배가아파서 방해를 일삼드니.쯔쯔 충청은 고생 더해야되..이번기회에 딴나라당에나 입당해 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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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9-01 13:32:10

    심뽀고리 논산땅에  발붙쳐서는  안될 인물이요  논산을  망쳐놓은 사람아니요. 하는짗 보면 알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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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8-31 23:51:36

    대평이가  뭐 그렇게 대단한 인물 이라고  엤날에 제이피 덕에 도지사 했잔어  그리고 계룡시  분리시킨 논산에 이적아녀  이제 행정도시도  물건너갔구만  자기 입지에는 달인이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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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8-31 18:14:06

    이회창하고 같이 하니까 그나마 2%지 지혼자 했으면 0.2%
    정치신인들하고 동행..새로운 정치패러다임의 창조.... .웃기시네....놀고있네,,
    논산시나 책임져.. 아니면 계룡시하고 다시 합쳐놓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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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8-31 16:04:52

    이회창이나,,심대평 당신이나 개인의 사리사욕으로 충청도 팔아먹지 ..
    가슴에 손을 얹고 하늘을 우러러,,보시길,,얍생이 이회창이나,,당신이나..똑같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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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8-31 16:02:32

    도지사 시절  계룡시 분리를 강행한 장본인  논산을 피폐하게 만든 장본인  당신  심대평은  논산에  얼굴도  디밀지 마시요  당신은 논산에 제2의  이완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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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8-31 15:57:09

    심대평 의원옆에 논산의 송덕빈 의원님도 계시던데...
    송덕빈의원님도 선진당을 탈당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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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8-31 15:54:11

    당신 고향이 공주라서..논산 알기를 홀껍데기 취급햇누?..솔직히 지금이니까..
    공주가 논산 한테 깝치지..20년 전만해도 공주?..논산하고 비교도 안됐다..
    당신이 도지사 시절..잘나가던 논산 다 망쳤다,...국무총리??,..지나가는 개가 웃을일..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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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8-31 09:48:19

    날 논산에서 가난하게 만든 사람.. 심대평을 논산에 발도 못붙이게 하구싶다.
    지역을 갖고 놀려구 하면 안되제.점점 가난해지고 쇠퇴하는 논산...계룡을 갈라녾은게 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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