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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병면회제도부활 및 군인교부세현실화추진위 발족
  • 뉴스관리자
  • 등록 2009-08-26 08: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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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들 순수시민단체 발족 환영 분위기속 300여명 창립대회 참가 성황 , 전낙운 대표 훈병 면회제도부활 군인교부세 현실화 주장은 논산인의 당연한 권리. 서명운동 및 타지역 시민단체 …
 
"메마른 칠월의 초원에서 한방울 단비의 빗방울을 만난 느낌입니다."8월 25일 오후 7시 논산시 취암동 놀뫼웨딩홀 4층 연회실에서 개최된 훈병면회제도 부활 및 군인교부세 현실화 추진위 창립대회에 참석한 한 시민의 말이다.

이날 오후 6시 30분 전낙운 발기인 대표 등 200여명의 발기인이 참석한 가운데 발기인 대회를 거쳐 7시 동 장소에서 개최된 창립대회는 순수시민단체의 출범을 갈망하는 시민사회의 분위기를 반영하듯 관내 각지에서 300여명의 뜻있는 지역인사들이 참여 성황을 이뤘다.

재야 원로정치인인 김형중 전 민주당 지구당위원장 박우석 전 한나라당 위원장 송덕빈 충남도의회농수산분과위원장 김용주 논산시 이통장단회장 도승구 충남체고 교장 황명선 건양대교수 백성현 전 이인제의원보좌관 김영달 시의회의장 전유식 박영자 오세복 시의원 등 지역의 리더그룹 인사들이 참여 했고 논산발전협의회 최의규 회장 및 간부단도 자리를 함께해 순수민간단체를 표방한 추진위 창립대회를 지켜봤다.
 
발기인대회에서 회장으로 추대된 전낙운 대표는 인삿말에서 훈련병 면회제도 부활의 당위성과 군인교부세 현실화 주장은 오랜세월 군 시설 존치로 온갖 피해를 감수해온 논산시민들의 당연한 권리주장이며 꼭 이뤄내야할 숙원이라고 말했다.

전낙운 대표는 이의 관철을 위해 시민서명운동은 물론 해당지역 지자체 시민단체와 연계 중앙정치권에서 정책적으로 다뤄줄것을 요구할것이고 시민들이 힘을 모아 전력투구한다면 올해 안에 가능할수도 있다고 희망섞인 전망을 하기도 했다.

창립대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숫한 세월 훈병면회제도가 부활돼야환다는 소리는 무성했으나 시[市]나 시의회가 무심한채 버려졌던[?] 시민들의 면회제도 부활에 대한 갈망이 이뤄질수도 있겠다는 기대감을 표출하기도 했고 다소 생소하게만 느껴지던 군인교부세 현실화 주장의 논리를 접하고는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한 시민은 훈병면회제도 부활 및 군인교부세 현실화문제는 진작부터 논산시나 시의회가 나서서 추진했어야 했다고 말하고 민사지탄이지만 순수시민단체의 출범과 함께 깃발을 올린 면회제도 부활 군인교부세 현실화 주장을 결실로 이끌어 내기위해서는 정당정파를 초월한 모든 시민들의 역량결집이 필요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전낙운 대표는 인삿말에서 현역으로 복무하면서도 고향의 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훈병면회제도부활 과 군인교부세 현실화가 필요하다는 인식아래 차근차근 이의 추진을 위해 준비해 왔다고 말하고 자신의 이런 애향의 몸부림을 자신의 정치적 운신을 위한 사전포석 쯤으로 폄훼하는 일부의 시각에 대해서는 고향발전을 위한 한 시민의 충정으로만 이해해달라며 정치권 진입에 뜻이 없음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행사중 박우석 전 한나라당 지구당위원장은 축사를 겸한 인삿말에 나서 국방대 논산이전 후 민감한 지역이슈로 급부상한 호남고속철도 정차역 문제와 관련해 늦은감은 있어도 아직 역사의 위치및 명칭변경에 대한 변화의 여지는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호남고속철도의 저차역은 오송과 익산의 중간지점에 위치한 논산시 부여군 공주시의 접경에 유치 . 백제역으로 명명하고 3개시군의 공동역세권 개발을 통한 상생번영을 꾀해 총력을 경주해야 한다고 역설하고 논산시 시의회 시민사회가 이의 관철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당부 했다,
 
이날 창립대회가 끝나고 3층 식당으로 옮겨 만찬을 함께한 시민들은 "훈병면회제도부활과 군인교부세 현실화"를 목표로 출범한 추진위가 면회제도 부활 군인교부세 현실화추진운동에서 더나아가 시민사회의 여론을 두루수렴하고 시정 의정에 대한 시민들의 앙칼진 소리까지 담아내는 명실상부한 순수시민단체로 거듭나줄것을 바란다며 전낙운 대표에게 성공적인 추진위 창립을 축하하는 덕담들을 건네기도 했다.
 
훈련병 면회부활 및 군인교부세 현실화 추진위
설 립 취 지 문

1. 목 적
1. 1988년 부활되어 10년간 시행하다 1998년 중지된 훈련병 면회제도를 부활하고
2. 훈련소/항공학교 등 군부대 영내 사병에 대한 지방교부세를 현실화하여
군인을 주민화하고 일정 부분 지방재정에 기여하게 함으로써 민군갈등
을 해소하고 화합단결을 도모하여 국가안보에 기여하는데 있다.

2. 배 경
1. 매년 육군 입영자원의 40% 이상인 12만명이 입영하는 훈련소가 위치함으로써 연 120만발의 사격장 소음과 우마차시대의 협소한 농로를 훈련부대와 농기계가 공동 사용하는데 따른 불편함과 항공학교 비행훈련에 따른 불편과 소음공해 등으로 인한 지역민의 피해와 이로 인한 행·재정적인 소요가 지난 60년간 누적되었으며
2. 3,000명 이상 3만 5천에 이르는 많은 군인이 주둔한 50개 기초단체 중 재정자립도가 낮은 30여개 기초단체는 정부의 무관심으로 쾌적한 정주환경과 도시발전에 지장을 초래하는 안보집단의 볼모가 되었으나 이렇다 할 보상은커녕 군사보호구역 등 규제만 있을 뿐이었다.
3. 이에 유사한 여건에 있는 30여개 기초단체가 연합하여 정부로부터 합당한 예우와 보상을 요구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한편 날로 첨예하게 대립해 가는 군부대 이전 요구 등 민군갈등을 해소하여 종국적으로는 민군화합을 통한 국가안보의 초석을 다지는데 있다.
4. 우리나라도 이제는 국가자산인 군으로부터 받아온 피해와 불편함에 대하여 정당한 보상을 요구하고 받아야 될 때가 되었다고 판단한다.
5. 이에 훈련병 면회부활 및 군인교부세 현실화 추진위는 관련 지자체와 연대를 결성하고 해당지역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을 통하여 이를 달성하고자 한다.

3. 주요 사업 내용
1. 군사도시이면서 재정자립도가 낮은 30개 기초단체와 연대를 결성한다.
2. 입영장정 보호자 및 지역주민, 뜻을 같이하는 국민을 대상으로 100만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청와대·국방부·행정안전부에 탄원하여 민의를 국가정책에 반영한다.
3. 해당지역 국회의원이 공동 발의하여 공청회를 개최하고, 주요 정당의 정책으로 반영되도록 의정활동을 강화함으로써 2009년도에 목표 달성 을 위해 가용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수립 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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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5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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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8-28 16:33:04

    일부 논산사람들 참 이상합니다. 좋은일 한다는데 도와는 못줄망정 꼭 쪽박차는일에만 신경쓰지요 제발 좋은일하고자 하시는분들께  응원을 보내시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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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8-27 08:42:32

    글쎄요. 저도 그게 의문입니다. 훈련소 고위 간부로 계실 때가 바로 엊그제인데, 왜 이제서야 그러시는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그리고 시민단체 출범치고는 너무 거창하네요. 무슨 정당의 전당대회인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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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8-27 08:33:55

    너무 조은 발상입니다. 지역경제를 위하여 공감합니다. 추대받은분도 전에 육군훈련소에 근무 했다던데.... 그때는  왜 ? 이렇게 조은일에 관심이없어ㅅ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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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man2009-08-26 16:40:06

    한개의 아이피로  이름을 바꿔가며  여러의견을  올리는것은  그내용과 상관없이  삭제처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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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8-26 12:44:51

    순수시민단체로  발전하세요. 시민의 여론과 지역발전의 현안에 목소리내고 몸으로 투쟁하는것이 시민단체지 사이비시민단체노릇은 절대 하지마새요.!! 진정성이 보이면 시민공감이 나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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