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보령문화예술회관, 재활용 옷 리폼 패션쇼 등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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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6일 보령 문화예술회관에서 충청남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윤기자, 64세)주관으로 도내 여성단체회원 등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14회 여성주간 기념행사와「제26회 충청남도여성대회」를 개최했다.
?여성이 그린 세상, 희망 코리아 Let`s together?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이날 행사는 제14회를 맞는 여성주간(7.1~7.7)을 기념하고 도내 여성들이 한자리에 모여 역량과 화합을 다지며 여성들의 권익증진과 양성평등의 사회분위기 조성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대회는?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양성평등의 보편적 문화가 우리 사회에 확산되는 데 공이 큰 유공자와 모범여성을, 「평등문화가정패」를 16가정에 수여하는 한편, 어려운 형편에도 열심히 살아가는 한부모 모범가정을 선정하여 격려했다.
또한▲김종도 HB(Happy Basket) Partners 지역본부장의?불황을 이기는 우리 가정경제를 살리는 전략?이라는 주제 강연, 3부는 문화공연, 시?군별 재활용 의류 리폼 패션쇼와 부대행사로?여성희망일자리를 찾아서?전시 운영 등 도내 여성들의 역량을 결집하는 화합의 장으로 펼쳐졌다
윤기자 충청남도여성단체협의회장은 “여성의 사회참여가 단순한 참여가 아니라 이제는 변화를 주도하는 ‘리더로서의 여성'의 역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하고, “여성계가 역량을 결집하여 경제위기로 위축된 사회 분위기를 전환하고 녹색생활문화를 확산시켜 나가는데 힘을 모으자”고 말하였다.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여성들이 전통적인 가정주부의 역할에만 만족하는 시대는 지났으며 자신의 발전과 의미 있는 인생을 위해 꾸준히 자신을 단련하고 변화하는 삶을 추구해야 할 때임을 강조?하면서 당면한 문제인 저출산과 고령화, 에너지 절약과 녹색 소비 등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 10일에는 충남여성의 정치참여 : 진단과 대책이라는 주제로 충남여성포럼을 개최, 21일에는 도 및 시군 6급 이상 관리직 여성공무원을 대상으로 관리직 여성공무원 연찬회를 비롯, 8월에는 여성폭력방지를 위한「카운슬링 페스티벌?을 개최하여 도민들에게 가정?성폭력?성매매 피해의 심각성과 위험 등을 알려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충남여성정책개발원과 연계하여 9~10일 2일간 도 및 시?군의 공무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교육을 실시하고 7월부터 9월까지 16개 시?군을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시군 공무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 순회교육을 실시하는 등 여성의 사회적 참여 분위기를 제고하는 한편 시?군 단체별로 실정에 맞는 다양한 기념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도 이외에도 16개 시?군도 자체적으로 6~7월중에 지역실정에 맞고 실속 있는 행사를 다채롭게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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