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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말 무성한 축협조합장 취임식 이래도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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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9-06-30 11: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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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청장엔 11시 시작 . 시간 맞춰 행사장 도착한 기관장 조합원 들에 본행사 11시 30분 시작한다 통고에 일부참석자들 볼멘소리.. 일부 조합원들 3선연임 축하할일이지만 조합회의실에서 조…
 
논산 계룡축협 제6대 조합장 취임식이 6월 30일 오전 11시 30분 논산시 취암동 늘봄예식장 오페라 하우스에서 임성규 논산시장 김영달 시의회의장 시.도의원을 비롯한 을 비롯한 각급 기관 단체장 및 관내 조합원 등 600여명[실내외 추산]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당초 조합측은 조합원 및 기관단체장에 보낸 상임이사 명의의 초청장은 취임식 시간이 오전 11시라고 명시 했으나 11시 시간에 맞춰 행사장에 도착한 조합원 및 기관 단체장들에게 본행사는 11시 30분에 시작한다고 안내방송을 해 물의를 빚었다.

한 단체장은 바쁜 일상 업무에 쫒기면서도 유관 기관장의 취임식을 한다는 초청장을 받은 이상 안 올수 없었으나 일방적으로 취임식 시간이 30분씩이나 지체된다는 말에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고 부적면에 거주한다는 한 조합원은 조합장 3선 연임에 대해 축하 받는 것은 당연한 일 일수 있겠지만 초임도 아니고 세 번 씩 당선된 조합장의 취임식을 굳이 외부시설을 빌려 거창하게 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은 아니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참석자들에게는 한국도자기가 제작한 고급 찬그릇 한 셋트 씩 주어졌고 예식장 식당에 마련된 식당에서는 뷔폐식 점심이 제공됐다.

취임한 조합장과 친분관계로 취임식에 참석했다는 한 시민은 축협이 동 행사와 관련해 상당한 예산이 쓰여 졌을 텐데 차리리 그 비용으로 생활형편이 어려운 조합원 자녀들에 대한 장학금이나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탁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두런거리기도 했다.

시민일각에는 토요일이나 공휴일도 아닌 정상업무시간인 오전 11시 취임식을 하므로 해서 논산 시청을 비롯해 관내 농협조합장 등 주요 책임자들이 대거 참석한 것을 맡은 바 공무수행으로 볼수 있는 것이냐면서 이번 축협조합장 취임식은 공기관의 책임자로서 사려 깊지 못한 구태의연한 낭비성 행사였다는 비판론이 무성해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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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2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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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man2009-07-01 06:37:48

    좋은 지적입니다,두번이어 세번째 취임식 조합 회의실에서 이사나  직원들하고 조촐히 했어야지요,,취임식이 머 그리 대단하다고  업무 평일날  기관장 들까지 대거  초청해서  난리법석입니까?  거기다 외부 장소까지 빌려서... 이러다  소비자들이 축협 매장  등돌릴수도 있어요,,, 명심하세요 저ㅗ합장 나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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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man2009-07-01 06:35:10

    축협이경영이  수지타신이 맞는다 해도  너무한 행사입니다 그려.. 그리고  일개 조합장  취임식에서  점심대점은 뭐고  도자기 찬그릇 셋트 나눠주는건  뭡니까? 무슨명목으로  조합돈을 펑펑 쓴다는겁니까? 또 상임이사제로  3선도 더할수 있다는데  선거법 위반 여부도 가려져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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