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청장엔 11시 시작 . 시간 맞춰 행사장 도착한 기관장 조합원 들에 본행사 11시 30분 시작한다 통고에 일부참석자들 볼멘소리.. 일부 조합원들 3선연임 축하할일이지만 조합회의실에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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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계룡축협 제6대 조합장 취임식이 6월 30일 오전 11시 30분 논산시 취암동 늘봄예식장 오페라 하우스에서 임성규 논산시장 김영달 시의회의장 시.도의원을 비롯한 을 비롯한 각급 기관 단체장 및 관내 조합원 등 600여명[실내외 추산]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당초 조합측은 조합원 및 기관단체장에 보낸 상임이사 명의의 초청장은 취임식 시간이 오전 11시라고 명시 했으나 11시 시간에 맞춰 행사장에 도착한 조합원 및 기관 단체장들에게 본행사는 11시 30분에 시작한다고 안내방송을 해 물의를 빚었다.
한 단체장은 바쁜 일상 업무에 쫒기면서도 유관 기관장의 취임식을 한다는 초청장을 받은 이상 안 올수 없었으나 일방적으로 취임식 시간이 30분씩이나 지체된다는 말에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고 부적면에 거주한다는 한 조합원은 조합장 3선 연임에 대해 축하 받는 것은 당연한 일 일수 있겠지만 초임도 아니고 세 번 씩 당선된 조합장의 취임식을 굳이 외부시설을 빌려 거창하게 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은 아니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참석자들에게는 한국도자기가 제작한 고급 찬그릇 한 셋트 씩 주어졌고 예식장 식당에 마련된 식당에서는 뷔폐식 점심이 제공됐다.
취임한 조합장과 친분관계로 취임식에 참석했다는 한 시민은 축협이 동 행사와 관련해 상당한 예산이 쓰여 졌을 텐데 차리리 그 비용으로 생활형편이 어려운 조합원 자녀들에 대한 장학금이나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탁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두런거리기도 했다.
시민일각에는 토요일이나 공휴일도 아닌 정상업무시간인 오전 11시 취임식을 하므로 해서 논산 시청을 비롯해 관내 농협조합장 등 주요 책임자들이 대거 참석한 것을 맡은 바 공무수행으로 볼수 있는 것이냐면서 이번 축협조합장 취임식은 공기관의 책임자로서 사려 깊지 못한 구태의연한 낭비성 행사였다는 비판론이 무성해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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