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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는 지난 6월 16일 오전 8시 30분 시청 3층 제1회의실에서 시청간부 및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간부회의 및 2009년도 추억의 육군훈련소 병영체험축제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임성규 시장은 이날 출향인사로 논산시정 발전에 적극적인 협력을 아끼지않고 있는 연무읍 출신 박인성 인성실업 회장에게 일일명예시장 위촉장을 수여한뒤 실국별 소관업무 추진상황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시가 시행하고 있는 사업 전반에 걸쳐 차질없도록 애써 줄 것을 당부하고 장마철을 앞두고 재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줄것을 지시했다.
이날 확대간부회의에 이은 병영체험축제 평가보고에서 윤병권 문화관광과장은 총괄보고를 통해 병영체험축제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추진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심층 분석 개선 보완해 나갈것과 2010년 축제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해서 지역발전과 민 관 군 화합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 시간에는 병영축제와 딸기축제를 함께 치르는 방안과 병영축제의 명칭을 연무읍의 대표적 특산품인 축협의 돼지고기를 소재로 한 연무 황토돼지축제로 바꿔 시행하는 의견등이 제기되기도 했다.
임성규 시장과 함께 시정현황을 청취하고 자신의 고향 연무읍 육군훈련소 충성교장 일원에서 치러진 2009병영체험 축제 평가보고를 경청한 박인성 일일명예시장은 시정 발전을 위해 진력하는 시간부 및 읍면동장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병영체험 축제의 성공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편 건양대학교 지진호교수는 미리배포한 유인물을 통해 병영체험축제의 문제점으로 병영체험 축제가 이벤트성 단일행사가 아니고 지역발전의 계기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현재의 병영체험 축제는 군부대 내에서 개최되고 있음으로 해서 축제의 지역발전 연계성이 매우 취약하다고 지적 했다.
지진호교수는 또 병영체험축제가 제한된 장소에서만 개최됨으로 해서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미미하며 관광객 및 지역주민들의 군부대에 대한 심리적 압박감은 축제장 접근을 제한하는 한 요소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계룡시 일원에서 개최하는 군문화축제 . 엑스포 지상군 페스티벌 등 병영체험축제와 유사한 축제가 개최되고 있고 축제의 규모면에서 현저히 열세인 것은 극복해야 할 과제일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진호 교수는 이런 문제점들을 열거한 뒤 개선방안으로 축제의 명칭과 개최장소 등을 변경해서 문화행사로 치르는 방안과 숲길 테마거리조성[소룡리] 연인길. 부자의길.모정의길. 효도의길. 등 테마의 거리를 조성하고 테마거리 중간중간에 쉼터를 마련하는것이 좋겠다고도 했다.
지진호 교수는 군입대를 앞둔 장정과 부모 애인 친구 등을 위한 산사 작은 음악회 등을 개최하고 이들에게 프로그램 참여기회의 폭을 최대한 늘리는 것도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외에 에코힐링 [자연을 통한 치유] 개념을 도입하고 세족식 도입도 검토할만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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