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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년 12월 11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확정된 국방대 이전사업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논산시의회 의원들이 해당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사활을 걸고 나섰다
논산시의회 김영달 의장과 이상구 부의장, 국방대이전특위 윤종근 위원장 등 한나라당 항의방문단은 지난 6월 9일(화) 한나라당 당사를 방문하여 한나라당 장광근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국방대학교의 논산시 조기이전을 건의하였다.
김영달 의장 등 참석의원들은 이날 면담에서 국방대측의 안보과정과 석․박사과정을 제외하고 이전하고자하는 분리이전안에 대하여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고 국방대학교의 논산시 이전은 이명박대통령의 선거공약사항으로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결정한 당초 계획대로 논산시로 이전하여야 할 것을 역설하였으며, 한나라당 차원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여 줄 것을 강력히 주문하였다.
논산시는 지난 수십년간 육군훈련소와 항공학교 등 군부대가 주둔함으로써 발생되는 여러가지 피해사항을 설명하고 시민들이 불이익을 받는 시설은 논산시에 존속시키면서 정작 시민들이 원하는 시설의 논산시 이전은 기피하는 국방당국의 그간의 처사에 대하여 논산시민들의 실망과 분노를 가감없이 전달하였다.
장광근 사무총장은 국방대의 논산시 이전에 대하여 당차원에서의 지원을 약속하였고, 즉석에서 국방부 장관, 청와대 맹형규 정무수석과, 국회 국방위원회 김학송 위원장에게 전화를 걸어 논산시의 입장을 설명하고 이명박 대통령의 특별한 조치로 이 문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요청하였다.
또한 논산시의회 항의방문단은 국회기자실을 방문하여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국방대 이전의 당위성과 국방대가 현행 조직대로 분리없이 모두 논산시로 이전하여야 함을 설명하고 오는 6월 12일(금)에 예정되어 있는 국방부와의 제2차 국방대이전(안)설명 회의시 종전 주장대로 분리이전을 강행할 경우 논산시민들의 강력한 반발에 직면할 것이며, 육군훈련소 입영장정 입소저지 및 야외교장 통로차단, 육군항공학교 항공기 이착륙 저지 등 강력행동에 돌입할 것을 천명하였다.
한편 한나라당 논산, 계룡, 금산 김영갑 당협위원장과 논산시의회 김영달 의장의 주선으로 6월 11일(목)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방위원회 김학송 위원장과 국방대학교 논산시 이전에 관하여 간담회를 갖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