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영달 의장 한나라당 탈당카드 만지작[?]
  • 뉴스관리자
  • 등록 2009-06-04 11:47:11

기사수정
  • 국방대 전 기관이전 무산 땐 더 이상 집권당 남아있을 명분 없다.. 논산 시민위한 일이라면 백번 천번인들 당적 못바끌까..
 
논산시의회 김영달 의장이 국방대 전 기관의 논산시 이전 문제에 대해 집권당인 한나라당이 적극적으로 나서주지 않는데 노골적인 불만을 표시했다.

김영달 의장은 6월 3일 굿모닝논산 발행인과 만나 담소 중 지역발전을 앞당기고 논산시 최대의 당면현안인 국방대 조기이전을 관철시키기 위해 집권당의 힘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지난해 시장을 비롯한 동료 의원들과 함께 한나라당으로 당적을 옮겼다고 말했다.

김의장은 이러한 당적 변경에 대해 일부시민들의 "철새행각"이라는 따거운 비판이 뒤따랐지만 자신은 논산시의 발전을 위해 애쓰라는 시민들의 성원에 옳게 보답하는 길이 무었인지 생각한 끝에 내린 결정이었고 앞으로도 정치적 선택의 제1 판단 기준은 논산지역발전 에 대한 기여가능성이 얼마나 클것인가 가 될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국방대 유치를 통해 "국방클러스터 " 를 구축하고 그를 기반으로 번영하는 신논산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지만 국방대학교의 이전에 대해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할수 있는 집권 한나라당이 이 문제에 대해 너무 무심한데 실망감을 감출수 없다고 말했다.

김의장은 자신을 비롯한 동료의원들도 하나같이 같은 생각 일 것 이라고 전제하고 국방대학교의 이전문제가 당초 국가균형발전위에서 확정된 원안과 같이 이행되지 않을 경우 한나라당에 남아있을 명분이 없는것 아닌가 라며 한나라당 의 무성의에 불만감을 드러내 보였다.

김의장은 또 오늘날 중국을 개혁과 개방을 통해 번영으로 이끈 고 등소평 주석의 "흑묘 백묘[黑猫白猫/ 검은고양이든 흰고양이든 쥐만 잡으면 그만이다 는 뜻] 론이 생각 난다며 자신들은 논산시의 발전을 앞당길수 있는 길이 있다면 정당에 대한 선택이 어떤 것이든 개의치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고 도 말했다.

김영달 의장은 국방대의 전 기관 이전문제는 이제 전 논산시민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로 비화되고 있다며 국방당국이 이 문제에 대한 논산시민들의 반군[反軍] 감정이 더욱 격화되기전에 지혜로운 해법을 제시해야 할것이라고 못밖고 한나라당 도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참여정부가 결정한 사항이기는 하지만 국회에서 이전부지 매입에 소요될 예산 까지 책정된 마당에 주저없이 이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앞정서는 것이 이지역 지지자들의 이탈을 막는 최선의 방책일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영달 의장의 이러한 의중은 시의회 의원들 모두 공감하는것으로 알려졌다.

김영달 의장과 시의회 의원들이 집단 탈당 이 결행되면 논산시민들은 임성규 시장에 대해서도 한나라당을 탈당하라는 권유가 있따를것으로 보이며 내년 지방선거를 1년여 앞둔 시점에서 반 한나라 감정이 고조 될 것 이라는 것이 지역정가의 관측이다.

김영달 의장은 오랜동안 공직에 몸담아온 체육인 출신으로 논산신문 사장 건설회사 회장 논산시체육회사무국장 논발협사무처장 민주평통간사 등을 역임한 다양한 이력의 소유자로 논산시민대상을 수상하기도 했고 지난번 지방선거에서 늦깍이로 논산시의회 에 입성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제5대의회 후반기 의장직을 거머쥔 만큼 발군의 정치적역량을 지녔다는것이 지방정가의 평가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이 기사에 10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 프로필이미지
    2009-06-09 23:02:11

    검은고양이,흰고양이 쥐잡는데 쓰면 얼마나 좋컸나! 마음은 콩밭인데~버릇과 근성은 죽으때까지 가는겨!~

    더보기
    • 수정
    • 삭제
  • 프로필이미지
    newsman2009-06-09 11:18:45

    등소평의 흑묘 백묘라는 이야기 가 생각납니다,  검은쥐든 흰쥐든  쥐만잘 잡으면 된다는 실용주의 ,,그런 관점에서 김영달 의장의 고민은 이해가 갑니다.

  • 프로필이미지
    2009-06-07 08:03:46

    빠쑝 쥡입니다..역시 베스트 드레서입니다....

    더보기
    • 수정
    • 삭제
  • 프로필이미지
    newsman2009-06-05 19:01:55

    정치라는거이 원래 살아있는 생물과도 같은거거들랑요 ,,더욱이 지역발전을 위해  고뇌하는것은  비난받을 일이아니라 당연한 것 아닌가요,,아해합니다 이해해..

  • 프로필이미지
    2009-06-05 16:02:26

    내년 지방선거에 한나라당 간판으로 절대로 당선이 안될것 같으니까, 이번참에 자유선진당으로..........나참........굿모닝논산사장님 이런 기사좀 올리지 말아주세요..

    더보기
    • 수정
    • 삭제
  • 프로필이미지
    newsman2009-06-05 15:36:06

    프로가 안되면 정치 못하지요..아무튼 한나라당 은 싫어요,,표를 먹고사는게 정치인 아닌가요?이미 한나라당은  서민들의 정당이기를 포기한 귀족정당 으로 사람들이 생각합니다, 서민들 편에 서서 일해온 의장님이  잘생각하는겁니다,구래야 내년 지방선거 앞두고 한나라당이 정신차릴거 아닙니까?이왕이면  의장님이 주도해서 모두들  떠나세요,,,

  • 프로필이미지
    newsman2009-06-05 15:03:22

    벌써 이야기가 나왔어야 해요,, 시장님이랑 의장님 의원들 모두 지역을 위해서라는 큰명분 갖고  탈당결행 각오를 밝혔다면  아마 도움이 좀 되지않았겠습니까? 의장님 힘내세요... 믾은 시민들이 지켜보고 성원하고 있다니까요... 아마 시의회 진출을 생각하는 일부사람들이 이기죽거리겠지만...끝없이 고뇌하는 모습 보기좋아요
    정당선택도 지역을 위해서 얼마든지 바꿔야지.. 당우선은 아니잖아요

  • 프로필이미지
    newsman2009-06-05 14:58:00

    시정발전을 위해 고민하는 의장님의 결단을 촉구합니다, 누가 뭐래도  지역을 걱정하는 마음이 당리당략을 앞선다는 논리가 맘에 듭니다,

  • 프로필이미지
    2009-06-04 20:04:03

    프로뺨치는구만

    더보기
    • 수정
    • 삭제
  • 프로필이미지
    2009-06-04 14:19:08

    입당하거나 말거나, 탈당하거나 말거나---
    입당하거나 탈당하면 시민들이 눈길을 좌~악~ 줄 줄 아는 모양인데--
    입당하거나 말거나, 탈당하거나 말거나---

    더보기
    • 수정
    • 삭제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민주당 9대 시의회 후반기 원 구성관련 당론뒤집고 의장단 꿰찬 조용훈, 민병춘 ,김종욱 3인방에 " 당원권 정… 민주당  중앙당  윤리위는  9대 논산시의회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해  지구당  당협의  결정사항을  뒤집고  상대당과  야합 [?]  의장 , 운영위원장 ,행정자치위원장  세  의정 주요직을 거머쥔  조용훈 의장 ,  민병춘  행정자치위원장  김종욱  운영위원장  등 3...
  2. 논산시의회 최초 지역구 여성의원 당선 기록 세운 최정숙 전의원 내년 지방선거 "가" 선거구 시의원 출마 … 논산시의회  최초의  지역구  출신 여성의원 [ 7대] 으로  세간의  이목을 끌었던  최정숙  [69]  전 의원이  내년  6월 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논산시의회  가 선거구 [ 연무읍 ,강경읍 .채운면  양촌면, 벌곡면 ,은진면 ,연산면  가야곡면 ]시의원  출마입장을  밝혔다. 가야...
  3. [프로필] 민주 황명선 최고위원…3연속 논산시장 지낸 친명계 초선 [프로필] 민주 황명선 최고위원…3연속 논산시장 지낸 친명계 초선(서울=연합뉴스) 안정훈 기자 = 충남 논산시장을 내리 세 번 지낸 친명계 초선 국회의원.국민대 토목환경공학과 졸업 뒤 같은 대학 행정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1997년 새정치국민회의 서울시당 사무처장으로 정치활동을 시작했으며 2002년 새천년민주당 소...
  4. 건양대병원 총파업 돌입…"희생 강요 말고 노동조건 개선해야"(종합) 건양대병원 총파업 돌입…"희생 강요 말고 노동조건 개선해야"(종합)총파업 지켜본 환자·보호자, 일부는 지지하거나 항의하기도환아 부모들로 구성된 단체, 대전시 비판 기자회견 열어(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대전공공어린이재활병원에 이어 대전 지역 상급종합병원인 건양대병원 노조도 28일 출정식을 열고 총파업에 돌입...
  5. 논산시 25년도 수시인사 단행 . 농업기술센터 강두식 농업지도관 승진과 함께 기술보급과장 발탁 눈길 ,… 논산시는  2025년도  수시인사를 통해  농업기술센터 등  8명의  직원에 대한  승진및 전부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수시인사를 통해  전임과장의  이직으로  공석이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에는  강두식  지방농촌지도사를  지방농촌지도관으로  승진과 동시에  직...
  6. "측천무후와 이세적 " "적당히 대처하고 원만히해결하라 " 측천무후와  이세적에  얽힌  일화에서  각박한 현세를 살아가는  우리모두에게 "매사에 적당히 대처하고  원만히ㅡ해결하라"는  처세훈을  배운다.이적[李勣]의  원래의 이름은 서세적(徐世勣)으로, 당 왕조 초기를 대표하는 이름 높은 명장들 중 한 명이다. 선배였던 이정이, 죽기 전에 자기가 가지고 있었...
  7. 논산 철도건널목서 열차·화물차 접촉 사고…60대 감시요원 숨져(종합) 논산 철도건널목서 열차·화물차 접촉 사고…60대 감시요원 숨져(종합)(논산=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29일 오전 9시 44분께 충남 논산시 부적면 호남선 논산∼연산 구간 철도건널목에서 무궁화 열차와 건널목에 진입한 1t 화물차 간 접촉 사고가 발생했다.주변에 서 있던 철도건널목 감시요원인 A(60대)씨가 사고 충격으로 튕겨 나간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