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대학동아리축구대회 유치로 병영축제 전국홍보 성과. 훈련소 거쳐간 장병들 .내무반 체험 각개전투 등 빗속 병영체험 통해 추억 되살리기도..
지난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연무육군훈련소 충성교장에서 개최된 2009년도 제4회 추억의 육군훈련소 병영체험축제가 17일오후 KBS가 주관한 전국노래자랑 녹화방송을 끝으로 아쉬운 막을 내렸다.
연 사흘동안 오락가락하는 빗줄기속에 KBS전국노래자랑 녹화방송 일정이 늦춰지는 등 일부 프로그램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기는 했으나 우중에는 내무반 체험 행사 등 실내행사로 대체하는등 일기불순으로 인한 파행을 최소화 했다는 여론이다.
특히 이번 병영체험 축제는 국민적인 행사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KBS 전국 노래자랑과 90여개 전국대학 축구팀이 참여하는 동아리 축구대회 충남도지사배 민속대제전 등의 유치로 논산시와 추억의 육군훈련소 병영체험 축제를 전국적으로 홍보하는데 상당한 성과를 얻었다는 평가다.
그동안 3회차까지의 병영체험 축제가 투입된 예산에 비해 실효성과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미미하다는 일부 따거운 시선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빗속에 장병들의 내무반등에서 실시된 내무반 체험등 프로그램에는 전국에서 모여든 상당수 예비역 장병들이 참여 훈련소를 거쳐간 추억을 되살리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기도 했고 자녀와 함께 숙영을 체험한 관광객들은 아이들 교육을 위해서도 매우 바람직한 프로그램이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축제 사흘간 간헐적으로 계속되는 빗줄기속에 축제장의 운동장 평탄작업 등에 시본청 및 읍면동 직원들이 솔선해 나서기도 했고 환경 관리를 담당한 청소대행업체 직원들은 새벽부터 밤늦도록 행사장 전반의 쓰레기 수거 등에 심혈을 기울여 깨끗한 축제장 환경을 유지했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임종진 축제추진위원장 과 실무를 진두지휘한 윤병권 논산시청 문화관광과장은 사흘간 계속된 비에 일부 축제 행사프로그램의 차질이 있기는 했지만 대체로 원만한 축제 였다는 자체적인 평가속에 전국유일의 병영체험 축제라는 특성을 살리는데 역점을 둬 내년도 축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명실상부한 실용축제로 거듭날수 있도록 모든노력을 기울여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5월 17일 축제마지막날 충성교장 본무대에서 개최된 국민적인 인기프로그램인 KBS전국노래자랑에서는 총 16명의 출연자가운데 최우수상은 모나리자를 부른 이준희 [남]씨가 차지했고 우수상에는 백제병원 가정의학과장으로 "쌈바의 여인"을 부른 최주혁과장이 장려상에는 "정말 진짜로 "를 부른 김형희 씨 등이 .인기상에는 황진이를 부른 차보영 고명철 . 꽃타령의 정종임씨 독도는 우리땅을 부른 84세 노령의 조병연 할머니가 거머줘 눈길을 끌기도 했다.
독도는 우리땅을 불러 인기상을 탄 조병연 할머니는 얼마전 논산시 1일 명예시장으로 위촉되기도했던 한국 제1의 춤꾼 샤리 권 [여]씨의 모친인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