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충남도지사배 민속 대제전. 학생 관광객 대상 병영체험행사 성황. 오후 개막식 전후 빗속 연예인 공연 상당수 시민관광객들 우의입고 관람하기도. 임성규 시장 오전10시 민속대제전 …
2009년도 추억의 육군훈련소 병영체험축제가 축제 첫날인 5월 15일 오전 10시 충남도지사배 민속대제전 기념식을 시작으로 5월 17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 10시 개최된 충남도지사배 민속 대제전에는 충남 16개 시군선수단이 출연 제기차기 줄다리기 씨름 등 열띤 민속경기를 펼쳐보였고 숙영체험 및 각개전투 등 병영체험 행사에 참여한 시민 학생 관광객들은 간간 내리는 빗줄기에도 아랑곳 없이 행사진행 장병들의 안내에 따라 예정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오후7시에 개최된 개막식을 전후해 본무대에서 개최된 장병들의 특공무술 시범 의장대 시범 군악대 연주와 박은주의 전자바이올린 연주와 인기 연예인들의 공연에는 우중불구하고 우의를 입은 시민 관광객 훈련소 장병들이 대거 참석 성황을 이뤘다,
축제 첫날 비가 계속내린다는 일기예보를 접한 축제 관계자들은 축제장을 찾은 시민 관광객들에게 휴대용 우의를 나눠주고 행사장 곳곳에 고인 물웅덩이를 고르는 등 너나 할것없이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합심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임성규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민속대제전 기념행사에 참여 축사를 한 직후 국방대학교 전 기관의 조속한 논산 이전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된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과의 면담을 위해 급거 상경 오후 2시 30분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정두언 의원과 면담을 끝내고 다시 내려와 오후 7시 축제개막식에 참여하는 등 분주한 일정을 보냈다.
축제 첫날인 이날 오후 7시 육군훈련소 충성교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된 개막식에는 임성규 시장 이태우 육군훈련소장 이인제국회의원 김영달 논산시의회의장 이석권 논산경찰서장 최의규 논발협회장 박응진 논산문화원장 송영철 충남도의회 제1부의장을 비롯한 지역기관단체장과 정당 관계자 시민 관광객과 훈련소 장병 들이 대거 참석 성황을 이뤘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국방대 분리이전 불가 조기이전을 촉구하기위해 지난 11일부터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 정문과 서문에서 단식농성과 1인시위를 펼쳤던 송덕빈 충남도의원과 김형도 시의원이 수척한 모습으로 참석 참석 인사들의 반김을 받았고 임성규 시장과 한나라당 전두언 의원과의 만남을 주선해 임시장과 함께 상경했던 황명선 건양대 교수도 뒤늦게 자리를 함께한 지역인사들의 환영을 받았다.
한편 축제 2일차인 5월 16일 오후 1시 축제장 메인무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KBS전국노래자랑 녹화방송은 우천관계로 축제 마지막날인 17일 오후 1시로 연기된것으로 알려졌다.
축제 2일차인 16일 .전국 90여개 대학 축구팀이 참여하는 전국 대학동아리 축구대회는 16일 오전 연무읍 문화체육공원 에서 기념식을 갖고 거센 빗줄기속에서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