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문화원이 주최한 황산벌 전투조명 학술대회가 4월 29일 오후 1시 30분 논산시청 3층 제1회의실에서 임성규 논산시장 박응진 논산문화원장 김영달 논산시의회의장 도승구 충남체고교장 이창구 논산시자원봉사센터장 등 지역기관단체장 및 초청인사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1부 주제발표에 이은 지정토론에서 류제협 [논산문화관광해설사] 정재윤 [공주대사학과교수]이도학[한국전통문화학교 문화유적학과 교수]홍재선[연재선생기념사업회] 성정용[충북대고고미술사학과 교수]등 이 나서 황산벌 전투의 시대적 상황 ,국내외 정세 신라군의 진군로 . 백제 군 의 병력규모, 황산벌 전투의 역사적 의의 등에 대해 치열한 학술적 공방을 주고 받기도해서 행사에 참석한 인사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를 참관한 연산면 출신 이모[67]씨는 "황산벌전투조명"이라는 학술대회 취지에 걸맞게 발표및 지정토론에 참가한 교수 및 전문가 들이 사전에 주제발표문을 제출, 행사참석인사들의 이해를 돕도록 한것이나 발표 내용에 대한 학술적인 공방을 통해 새로운 논리 개발의 기대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황산벌 전투의 대해 그간의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된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인사는 논산지역에서 그간 여러 문화적인 토론회 등이 없었던것은 아니지만 지역문화를 주제로한 학술대회는 처음있는일이라며 기획의도와 주제발표 및 토론방식과 내용에 이르도록 짜임새 있게 구성돼 5시간 가까이 계속된 토론회가 지루하지 않았고 참으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박응진 논산문화원장은 모두 인삿말에서 지난해 논산시가 백제문화제 행사의 일환으로 처음 치른 황산벌 전투재현 행사의 성공적 개최가 황산벌 전투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이끌어 낸것으로 안다며 황산벌 전투의 재조명을 위한 이러한 학술대회등을 통해 황산벌 전투 행사가 백제문화제의 중심행사로 자리잡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특히 박응진 문화원장은 앞으로도 논산문화원이 중심이 돼서 옛사람들의 삶의 궤적을 더듬어 오늘에 재조명하는 힉술 토론회등 활발한 문화 연구 활동을 계속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황산벌 전투 조명을 위한 학술대회는사실상 논산문화와 관련한 첫 학술 대회 였고 주최측에서 유관기관 및 지역의 지도급 인사들에게 거의 초청장을 발송했는데도 불구하고 논산시의회에서는 김영달 시의회 의장 한 사람만이 참석, 논산시의회 의원들의 문화행사에 대한 몰 이해가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이를 두고 한 인사는 요즘 내년선거를 의식한 시의원들이 새벽부터 봄놀이를 가거나 꽃박람회를 향하는 버스에 올라 얼굴알리는 일에는 빠짐이 없으면서 정작 논산문화 창달을 위한 이런 행사에는 얼굴조차 내밀지 않는다고 두런거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