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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성 당선자 "충남교육 전국 최고 수준 만든다"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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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9-04-29 22: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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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산 총투표19.466표중 김종성[ 6.123표]강복환[5.112표]장기상[2.628 표]김지철[2.258 ]권혁운[1.715표]장기옥[1.042표]박창재[588표]순,,충남 전체 유권자156만5254표 중 27만5901명이 참여 17.6%의 투표율. 논산…
 
김종성 후보(59)가 제13대 충남교육감에 당선됐다.

김 당선자는 29일 도내 16개 시·군 728개 투표소에서 실시된 선거에서 밤 11시 현재 투표자 총수(개표율 94.68%) 26만 1231표 중 8만 1624표(31.51%)를 획득하며 김지철 후보와 강복환 후보를 각각 10%포인트가량 여유있게 따돌리고 당선됐다. 이날 도내 156만 5254명의 유권자 중 27만 5901명이 참여해 17.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김 당선자는 이번 선거전에서 유권자를 대상으로 청렴하고 깨끗한 교육전문가 임을 내세워 비리 없는 깨끗한 충남교육을 갈망하는 도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점을 승리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김 당선자는“오늘의 결과는 위기의 충남교육을 바로 세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안전과 화합 속에서 새로운 충남교육을 열망하는 모든 교육가족의 승리다”라고 당선 소감을 피력했다.
특히 김 당선자는“그 동안 갈등과 불신, 반목과 혼란을 수습해 교직원들이 진정으로 보람을 느끼고 열정을 바치는 충남교육을 만들겠다”며“최하위 수준의 학력수준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탈바꿈시켜 학부모님들의 걱정을 덜어 드리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당선자는“선거 과정에서 혹 감정의 앙금이 있었다면 제가 먼저 다른 후보들의 마음을 열도록 하겠다”며“다른 후보들의 공약들도 면밀한 검토를 통해 정책수립에 적극 반영 하겠다”고 대승적 포용의지를 보였다.

김 당선자는“이제 우리에게 남은 것은 도민과 교육가족의 총의를 모으고 실추된 충남교육의 명예를 되 찾는 길이다”며“이를 위해 우선 현장의 교직원들이 무한한 자긍심과 함께 헌신 봉사하고자 하는 의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교육감은 우리의 위대한 꿈을 이루는데 뒤에서 돕는 조력자일 뿐이다”며“아이들에게 꿈을, 선생님들에게 보람을 주는 진정한 교육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모든 경험과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김 당선자는 공주출신으로 공주사범대학을 졸업하고 홍동중, 사곡중 교장을 거쳐 충남도교육청 중등교육과 인사담당 장학관, 공주교육청 교육장, 충남교육청 교육국장을 두루 역임했다.

한편 충남도교육감 선거의 논산시개표결과 총유권자 101.808명중 19.446명이 투표에 참여해 19.36%의 투표율을 보였고 김종성 당선자는 6.123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김종성 당선자 당선 소감

충남교육의 위대한 도전이 시작되었습니다

충남교육을 위해 위대한 선택을 해주신 200만 도민 여러분과
교육가족 여러분,
그리고 학부모 여러분!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의 결과는 제가 교육감이 되었다는 사실보다는
위기의 충남교육을 바로 세울 발판을 마련하였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할 것입니다.
저의 당선은 저 김종성 혼자만의 승리가 아니라
현명한 충남도민의 승리요,
안정과 화합 속에서 새로운 충남교육을 열망하는
모든 교육가족의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번 승리에 결코 자만하지 않고 더욱 겸손해지겠습니다.
우선 교육현장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교육감이 되고자 합니다.
그동안의 갈등과 불신, 반목과 혼란을 수습하여
교직원들이 진정으로 보람을 느끼고 열정을 바치는 충남교육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교단에 서는 것이 자랑스러운 충남이 되도록
교원들의 사기진작에 최우선의 역점을 둘 생각입니다.
또한 최하위 수준의 학력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탈바꿈시켜
학부모님들의 근심과 걱정이 없는 충남교육을
반드시 실현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미래사회의 당당한 주역으로 살아가기에 모자람이 없는
교육경쟁력을 기필코 갖추도록 할 것입니다.
제가 도민여러분과 학부모님께 제시한 주요 공약들을 지키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우선순위에 따른 예산의 편성과 집행을 서두르겠습니다.
임기 내에 실천이 어려운 장기적 과제들은
그 시행을 위한 주도면밀한 방안을 마련하여 하나하나 차근차근
그 구체적인 성과들을 거둘 수 있도록 단단한 토대를 구축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충남도민 여러분,
교육가족 여러분!

오늘 우리는 비로소 새로운 변화와 꿈을 향한 돛을 올렸습니다.
우리가 가진 믿음과 잠재력을 한데 모아
이제 저 험한 바다로 나아갈 때입니다.
저 김종성은 여러분이 보내주신 그 소중한 사랑과
무거운 사명감을 깊이 새겨,
앞장 서서 세찬 바람을 가르고 험한 물살을 헤쳐 나가겠습니다.

선거 과정에서 혹 감정의 앙금이 있었다면
제가 먼저 다른 후보들에게 마음을 열도록 하겠습니다.
충남교육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다른 후보들의 훌륭한 공약들은 정책수립에 우선 반영하여
선진충남교육의 초석을 다지는 주춧돌로 삼겠습니다.
이번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은 물론
교육계 여러 어르신들의 고견을 깊이 새기도록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그 분들의 훌륭한 경험과 협조를 구하기 위해
더욱 더 몸을 낮추는 교육감이 되고자 합니다.

이제 우리에게 남은 것은 도민과 교육가족의 총의를 모으고
실추된 충남교육의 명예를 되찾는 일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특히 현장의 교직원들이 자신의 자리에서
무한한 자긍심과 함께 헌신 봉사하고자 하는 의지가 중요합니다.
이미 약속 드렸듯이 저는 일선현장에 권한과 책임을 과감히 이양하여
소신껏 가르치고 스스로의 성과에 책임을 지는
교육풍토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학생과 교사가 주인 되는 학교,
학부모와 지역이 함께 만들고 가꾸는 학교공동체,
바로 여러분이 주인입니다.
교육감은 우리의 위대한 꿈을 이루는데 뒤에서 돕는 조력자일 뿐입니다.
저 김종성은 학교가 아이들에게는 꿈을,
선생님들에게는 보람을 주는 진정한 교육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제가 가진 모든 경험과 정성을 다해 돕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충남도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교육가족 여러분!

다시 한 번 고맙습니다.
오늘 여러분이 제게 일깨워주신 그 막중한 사명과 높은 뜻을
한시도 잊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약속하겠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모든 다짐들은 반드시 지키는
교육자의 귀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충남도민의 위대한 선택,
여러분의 사랑에 힘입은 저 김종성의 조용한 도전은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더 큰 사랑과 관심으로 지켜봐주시고 채찍질해주십시오.
결코 여러분의 믿음을 실망시키지 않는 교육감으로 남겠습니다.
우리의 희망과 믿음이 있는 한 전국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충남교육,
언제 어디서나 당당하고 능동적인 ‘글로벌 리더 충남 인재’는
결코 꿈이 아닙니다.
여러분과 함께 저 김종성이
새로운 충남교육의 문을 활짝 열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종성 당선자는 누구인가?

김종성 충남도교육감 당선자는 지난 1950년 3월 26일 충남 공주시 사곡면 화월리 566번지에서 태어나 귀산초등학교, 공부사대부중․고, 공주사범대학을 졸업했다.
김 당선자는 지난 1973년 3월 부여 남성중학교를 시작으로 해미고, 공주사대부고, 이인중 등에서 교사생활을 해 왔으며 김 당선자 밑에서 공부한 제자들은 그를‘친구처럼 스스럼없이 어울렸던 선생님’으로 기억하고 있다.
특히 교사 시절 김 당선자는 사춘기로 방황하는 제자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무사히 졸업시킨 것을 가장 큰 보람으로 여기는 어버이 같은 선생님으로 제자들의 평이다.
또한 김 당선자는 천북중 교감, 사곡중 교장 등 현장관리자 재임 시 시골학교를 전국 최우수 학력수준을 달성시켰는가 하면 공주교육청 교육장 시절에는“pride 공주교육”정책을 통해 공주교육청을 일등 교육청으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공주교육으로 이끌었던 교육전문가로 정평 나 있다.
김 당선자는‘교육 경쟁력을 실천한 교육전문가’로 도교육청 인사담당 장학관 등 인사행정의 책임을 맡으면서도 직원 동료들로부터 가장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를 실천했다는 평가를 받아 교직사회의 진정한 화합과 경쟁력을 도모했던 충남교육의 살아 있는 청지기란 호칭을 얻기도 했다.
36년간을 교육 외길 인생을 걸어 온 김 당선자는 일선 현장의 애로와 동료 교사들의 바람이 무엇인지부터 챙기는 신망과 존경을 한 몸에 받는 선배로 교육에 대한 열정과 헌신을 몸소 보여줘 왔다.
김 당선자는 부인 임재희씨(57)와의 사이에 2남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책읽기와 등산, 특기는 유창한 영어회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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