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붂적,축제첫날부터 성황. 관광객 시민들,축제장 체험장 가족단위 관광객 득실,고가 출연료 유명연예인 초청없이 관광객위주 프로그램 짜임새 돋보여,,첫시도 딸기한복패션쇼 인…
4월 10일부터 12일 까지 사흘동안 논산천 둔치 하상주차장 일원에서 펼쳐졌던 2009년도 논산딸기축제가 12일 오후 8시 30분 축제 사흘간의 대미를 장식하는 화려한 불꽃놀이를 끝으로 화려한 사흘간의 대장정이 막을 내렸다,
당초 계속되는 불황과 국내경기침체가 축제참여 인구의 감소로 이어지지 않겠느냐는 우려를 말끔히 씻어내듯 연 사흘동안 수십만의 내외 관광객 시민들이 축제장과 논산시 전역에 산재한 딸기체험장 들녂을 가득메워 기대이상의 성과를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딸기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1일부터 12일까지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 전국 탁구대회등 다섯개의 전국대회 유치를 이끌어낸것이나 외국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영문 안내 유인물을 미 8군등 외국인 근무지에 우송했는가 하면 그간 관행처럼 고가의 출연료를 들여 유명 연예인 초청 일변도이던 문화행사에서 벗어나 딸기한복 패션쑈 등 새로운 쟝르의 프로그램을 개발 관객들의 시선을 모은것 등은 평가받을 만 하다는 시민의 여론이다,
더욱 그동안 십여회 개최해오면서 축적된 경험을 살려 명실공히 딸기중심축제로 거듭나게 했다는 평가를 받게된데는 딸기의 생장과정을 한눈에 살필수 있는 딸기홍보관의 짜임새 있는 확대 운영도 큰몫을 차지했다는 후문이다,
축제장내 논산시 관내 10개 농협중 아홉개 농협이 주축이돼 마련한 딸기판매 부스 에서는 한호갑 농협논산시지부장을 비롯한 관내 조합장 들이 팔을 걷어부치고 딸기 판매에 나섰고 판매물량 조달을 위해 애쓴 딸기재배 농민들도 축제의 성공개최의 주역이었다는 평가가 얻고 있다,
논산시 농산품중 쌀[1500억]에 이어 1.000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리고 있는 논산딸기가 전국시장에서 명품의 반열에 오르기 까지는 논산시 농업기술센터의 설향,매향등 논산고유의 신품종 개발과 축제개최를 통해 전국민의 입맛을 다시게한 논산시 홍보부서의 전방위적 홍보작전도 주효해 칭찬 받을 만하다는 시민들의 여론이다,
더욱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는 지난해 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 취임한 이종행소장과 논산시 농업기술센터 딸기맨으로 알려진 박용식 과장 박상구 계장 등 딸기3인방을 중심으로한 농업기술센터 전직원,민간딸기축제추진위원 생산농가 등이 화합속에 이루어낸 "딸기 오케스트라 "에 다름아니라는 평가를 받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한 생산농가는 논산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의 노고를 높이 평가했다,
축제 3일동안 축제장으로 진입하는 공주,부여 시내 쪽 도로변에 수천대의 차량이 주차장화하면서 교통체증이 심화될것이 우려됐으나 이석권 논산경찰서장의 진두지휘와 해병전우회 모범운전자회.남여 자율방범대 등이 앞장서 시민과 관광객들을 성의 껏 안내 교통병목현상을 해소한것도 금메달 감이라고 주민들은 입을 모았다,
축제장안에서는 새마을 논산시지회를 비롯한 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이 가족단위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안내와 쉼터 관리등에 구슬땀을 흘렸고 축제장 청소관리를 담당한 미화원들도 깨끗한 축제장 유지에 애쓰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예상외로 많이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에 대해서는 영문 안내표지판이나 별도의 안내원들이 배치되지않아 내년행사부터는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특단의 응대방안이 마련돼야 할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런 축제의 성공적 개최의 이면에 방송장비 업자들간의 알력 다툼이 끝내 폭력사태로 번져 시민들의 눈쌀을 찌푸리게한일이나 축제장내 야시장 및 음식업소 설치등을 둘러 싸고 터져나오는 불미스러운 풍문들은 행사 주최자들의 성찰이 요구되는 사항이기도 하다,
연사흘동안 축제장을 찾았다는 대교동 거주 김영철 [54]씨는 논산딸기축제야 말로 논산시의 대표적인 축제로 손색이 없고 다만 문화적인 행사 보완을 통해 명실공히 문화창달과 경제수익이 어우러진 명품축제로 육성시켜 나가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서울 제기동에서 매년가족과 함께 논산 딸기축제를 찾는다고 말한 이미숙[46] 주부는 딸기는 어른이나 아이들 모두 함께 먹을 수 있는 대표적 봄철 과일이어서 온가족이 축제장을 매년 찾는데 이번에도 함께온 가족들이 모두 즐거운 표정이어서 기쁘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특히 딸기가 비교적 값이 싼데다 딸기체험비용도 저렴한것같아 경기가 어려운데도 별무리없이 축제장을 찾을수 있었다며 기왕에 온김에 유명하다는 탑정저수지 등을 들러볼 생각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축제 첫날부터 축제준비상황을 손수나서 점검하는 등 동분서주하면서 이종행 소장 등 행사관계자들을 독려해온 임성규 논산시장은 지난해 축제에 버금하는 성과가 있다는 보고를 받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축제 마지막날 불꽃놀이 를 앞둔 무대에서 사회자의 구너유에 딸라 자신의 애창곡을 구성진 가락으로 열창해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논산딸기축제가 마지막 날인 4월12일 오전 11시가 지나자 축제장안으로 밀려오는 인파가 꼬리를 물기 시작 하면서 11일에 이어 3십만 인파가 밀려와 제11회 논산딸기 축제는 75만을 상회 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외국인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두드러진 가운데 미국과 캐나다, 태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2천여 명의 외국인들이 논산딸기 체험과 우리문화에 깊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경제 역시 청색불의 시너지효과가 나타나 화지시장과 논산오거리, 관촉사, 계백장군묘역 등 많은 인파가 다녀간 것으로 조사 되었으며 은진면과 광석면 일대등 딸기수확 체험객 들로 교통 혼잡현상이 3일내 지속 되는 기현상을 보였다.
이와 관련 3개의 호텔과 8십여 개의 여관마다 주문예약이 만료되었으며 서교선 체험농가 등 40여 농가의 체험장에 3만여 명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는 현상으로 인해 논산딸기 가격이 상승세를 자극했다.
축제장 안에서는 설향과 육보등 특상품의 가격이 1만~1만3천원 대로 시중가보다 40%로 싸게 구입하는 기회를 얻은 관광객 모두 즐거워하는 표정이다. 11일 저녁에 선보인 딸기 한복 패션쇼는 이례적으로 관객들의 높은 호응과 취재진의 열기 또한 뜨거웠으며 정적인 선과 동적인 우아함이 함께한 딸기한복패션쇼의 색다른 장르가 개발 되었다.
특히 1,500㎡(500평)의 예스민 딸기 홍보관 역시 논산딸기를 한눈에 관찰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친환경 웰빙체험의 진수를 보여준 백미로 손꼽히고 있다.
논산딸기축제를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방문한 전주 출신 황익선(38세)는 “작년보다 구성과 여러 가지 시설 배려는 상당히 나아진 반면 비산먼지로부터는 자유로울 수 없었다며” 긍정적인 축제였다고 말했다.
제11회 논산딸기 축제는 지역경제에도 단단한 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딸기 및 농특산물 판매가 6십여 톤으로 전년 보다는 못했지만 9억원의 판매고와 청정딸기 수확체험 행사는 지난해 보다 2배 이상 늘어나 1억5천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또한 각종체험행사 역시 1억7천 여 만원의 매출 신장세와 논산딸기 인지도의 상승효과까지 가세해 지역경제 효과는 3십 억원을 옷 돌아 전체 진흥효과는 1백 8십 억원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렸다.
논산딸기축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체험객 들이 늘어나고 있는 반면 아쉬운 점은 외국인들의 눈에 띄는 참여와는 반대로 외국인을 위한 자막방송과 안내 문구등도 세심히 다루어야 할 부분으로 문화적공간의 확대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