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충남 시각장애인 각막이식 수술길 열려
  • 뉴스관리자
  • 등록 2009-03-29 22:26:47

기사수정
 
미주지역을 순방길에 오른 이완구 충남지사는 28일 첫 기착지인 미국LA 옥스퍼드 팰리스 호텔에서 미국LA올림픽 라이온스클럽과 충남도 시각장애인 각막 이식수술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미국LA올림픽라이온스클럽(회장 한정근)은 미국의 안구은행으로부터 매년 10구의 각막을 지원받아 충남도에 기증하기로 했으며, 이지사는 미국 LA올림픽라이온스클럽으로부터협약체결 기념으로 각막 1구를 현장에서 기증받았다.

이어서 이 지사는 미국 LA소재「슈라이너 병원」을 방문하여 입원 치료중인 시술아동 및 보호자를 격려하고 시술후원금 7천달러를 전달하고 이 사업이 충청권 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사안인 만큼 타 시?도에서도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보겠다.?고 약속했다.

또 막대한 수술비 부담으로 국내치료가 어려운 저소득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전문의 내한검진과 의료서비스 확대 등을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사랑의 인술사업을 펼치고 있는 슈라이너 컨닝햄 병원장과 환자들을 위해 자원봉사 활동을 해주고 있는 충청향우회회원들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이에 대해 컨닝햄 병원장은 “슈라이너병원이 전세계 어린이들을 상대로 사랑의 인술사업을 펼칠 수 있게 된 것은 이 지사와 같은 많은 분들의 도움과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이 지사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서 이지사는 28일 미국 LA의 Clarion Hotel에서 개최되는「중원경제포럼」에 참석하여 경제난 극복위해 국내?외 동포간 인적네트 워크 구축 필요성에 축사를 하는 것으로 미주 순방 첫날 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 지사는 축사를 통해 “LA한인사회가 미국에서는 자리 잡을 수 있던 것은 한국인의 의지와 피땀의 결실”이라며, “조국의 발전과 경제난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의 원천은

700만에 달하는 해외동포들을 연결하는 한민족 인적 네트워크를 잘 다지는 것이 필요하다”며, 충남도정 소개 및 안면도 국제꽃박람회와 2010 대백제전과 같은 국제행사에 교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와 미국 LA슈라이너병원은 지난 97년 사랑의 인술무료시술 협약을 맺고 98년 본격활동을 시작한 이래 지난해까지 총 80명의 장애아동이 110회의 시술을 거쳐 70명이 완치하였으며 현재 3명의 아동이 입원 치료중이며 7명의 아동이 2~3차 시술을 기다리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민주당 9대 시의회 후반기 원 구성관련 당론뒤집고 의장단 꿰찬 조용훈, 민병춘 ,김종욱 3인방에 " 당원권 정… 민주당  중앙당  윤리위는  9대 논산시의회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해  지구당  당협의  결정사항을  뒤집고  상대당과  야합 [?]  의장 , 운영위원장 ,행정자치위원장  세  의정 주요직을 거머쥔  조용훈 의장 ,  민병춘  행정자치위원장  김종욱  운영위원장  등 3...
  2. 논산시의회 최초 지역구 여성의원 당선 기록 세운 최정숙 전의원 내년 지방선거 "가" 선거구 시의원 출마 … 논산시의회  최초의  지역구  출신 여성의원 [ 7대] 으로  세간의  이목을 끌었던  최정숙  [69]  전 의원이  내년  6월 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논산시의회  가 선거구 [ 연무읍 ,강경읍 .채운면  양촌면, 벌곡면 ,은진면 ,연산면  가야곡면 ]시의원  출마입장을  밝혔다. 가야...
  3. [프로필] 민주 황명선 최고위원…3연속 논산시장 지낸 친명계 초선 [프로필] 민주 황명선 최고위원…3연속 논산시장 지낸 친명계 초선(서울=연합뉴스) 안정훈 기자 = 충남 논산시장을 내리 세 번 지낸 친명계 초선 국회의원.국민대 토목환경공학과 졸업 뒤 같은 대학 행정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1997년 새정치국민회의 서울시당 사무처장으로 정치활동을 시작했으며 2002년 새천년민주당 소...
  4. 건양대병원 총파업 돌입…"희생 강요 말고 노동조건 개선해야"(종합) 건양대병원 총파업 돌입…"희생 강요 말고 노동조건 개선해야"(종합)총파업 지켜본 환자·보호자, 일부는 지지하거나 항의하기도환아 부모들로 구성된 단체, 대전시 비판 기자회견 열어(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대전공공어린이재활병원에 이어 대전 지역 상급종합병원인 건양대병원 노조도 28일 출정식을 열고 총파업에 돌입...
  5. 논산시 25년도 수시인사 단행 . 농업기술센터 강두식 농업지도관 승진과 함께 기술보급과장 발탁 눈길 ,… 논산시는  2025년도  수시인사를 통해  농업기술센터 등  8명의  직원에 대한  승진및 전부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수시인사를 통해  전임과장의  이직으로  공석이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에는  강두식  지방농촌지도사를  지방농촌지도관으로  승진과 동시에  직...
  6. "측천무후와 이세적 " "적당히 대처하고 원만히해결하라 " 측천무후와  이세적에  얽힌  일화에서  각박한 현세를 살아가는  우리모두에게 "매사에 적당히 대처하고  원만히ㅡ해결하라"는  처세훈을  배운다.이적[李勣]의  원래의 이름은 서세적(徐世勣)으로, 당 왕조 초기를 대표하는 이름 높은 명장들 중 한 명이다. 선배였던 이정이, 죽기 전에 자기가 가지고 있었...
  7. 논산 철도건널목서 열차·화물차 접촉 사고…60대 감시요원 숨져(종합) 논산 철도건널목서 열차·화물차 접촉 사고…60대 감시요원 숨져(종합)(논산=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29일 오전 9시 44분께 충남 논산시 부적면 호남선 논산∼연산 구간 철도건널목에서 무궁화 열차와 건널목에 진입한 1t 화물차 간 접촉 사고가 발생했다.주변에 서 있던 철도건널목 감시요원인 A(60대)씨가 사고 충격으로 튕겨 나간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