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병문 단장 논산은 국방과 불가분의 관계, 국방대 이전은 훈련소 계룡대 항공학교 등 군사시설 연계 국방클러스터 구축 통한 논산 재도약 계기될것,국방대측 반대입장 이해하나 국가적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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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신중하고 온유하면서도 강직한 성품으로 알려진 손병문 국방대이전지원사업단장은 30일 로 예정된 국방대조기이전촉구 시민궐기대회를 이틀앞둔 28일 오후 굿모닝논산 발행인과의 대화에서 "30일 갖는 시민집회는 시위가 아니라 논산시민의 당연한 권리를 주장하는것이고 정해진 법을 지킬것을 촉구하는 논산시민들의 "큰 함성"에 다름아니라고 말했다,
손병문 단장은 그러면서도 30일 오전 하상주차장 광장에서 갖는 집회와 삭발식에 이어 800여명의 집회참석 시민들이 버스 20여대에 편승 서울 국방대를 항의방문하는 일정에 대해 무척 신경이 쓰이는 눈치다,
일단 범시민연대 를 주도하는 논발협측에 시민들의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것을 당부를 했다고는 하지만 국방대이전사업자체를 진두지휘하는 단장의 입장에선 만일에 있을수도 있는 돌발사태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다,
손병문 단장은 국방대가 한사코 이전을 반대하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데 그런 군[軍]기관이 논산시로 이전해 온다해서 논산에 무슨 큰 실익[實益]이 있을것인가 라는 굿모닝논산 발행인의 질문에
"1951년 논산으로 이전해 자리잡은 육군훈련소 대신 다른 시설이 논산에 있었다면 논산의 모습은 오늘과는 많이 달라졌을것" 이라며 인근의 계룡대 노성의 항공학교 육군훈련소 등이 이미 존재하고 있는 논산시는 숙명적으로 나라를 보위하는 국방과는 불가분의 관계로 동반성장을꾀해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국방대 논산시 이전은 일개 군 기관의 유치에 그치지않고 군의 요람인 훈련소와 인근 지역에 우리군의 수뇌부인 계룡대가 있는 지정학적 잇점을 살려 군 최고의 교육기관인 국방대학을 이전하고 나아가 국방과학산업단지 조성과 나아가 육군사관학교 까지 유치해서 논산시를 명실공히 세계최고의 국방과학 문화도시로 가꾸어 나가고자하는것이 임성규 시장을 중심으로한 논산시민의 원대한 꿈일것이라고 말했다,
손병문 단장은 국가의 균형발전 을 위한 수도권 기관의 지방이전이 계획이 구체화되면서 지난 2007년 12월 국가균형발전위가 표결까지한끝에 논산이전이 확정되고 지난해 국회에서 이에대한 부지매입과 설계에 필요한 예산 145억원이 책정된것은 바로 국가적 지상명령이자 거역할수 없는 국법임에 비추어 국방대측이 국방참모대학 운영의 난이성 교통불편 등 사족[蛇足]에 불과한 이유로 조직적인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군출신 국회의원들 일부를 움직여 국방대설치법 개정안 까지 입법발의 토록하는것은 국가기강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국기문란 행위로 볼수밖에 없다고 강변했다,
손병문 단장과 콤비를 이뤄 국방대 이전사업을 지원하는 관리팀을 이끌고 있는 서형욱 과장도 국방대측 교수나 직원들의 반대입장을 이해 못하는바는 아니지만 상명하복을 생명으로하는 군[軍]기관의 이러한 명령불복행태가 기왕에 이전계획을 세우고 있는 타 이전기관들이 어떤 시각으로 바라볼지 걱정스럽다고 말하고 논산시는 국방대 모든 기관이 논산시로 옮겨올 경우 국방대측 일부 반대자들의 우려를 불식시킬 모든 지원방안을 강구해 놓고 있다고도 말했다,
30일 오전 9시 논산천 둔치 하상주차장 에서 개최되는 국방대 조기이전 촉구 논산시민결의 대회는 국방대의 논산시 조기이전을 실행하라는 논산시민의 강력한 의지의 표현으로 송덕빈 충남도의원 김형도 시의원 임종진 논산시연합번영회장 이창구 공동위원장 이계천 시의원 등이 삭발식을 갖는데 이어 오전 10시경 준비된 전세버스 20여대에 나눠타고 국방대로 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논산시민 집회를 하루앞두고 화지동에서 상업에 종사하는 한 상인은 국가적 결정사항인 국방대 조기이전이 성사됐으면 하는 바람은 변함없지만 엄청난 재정 인력낭비를 초래하면서 시민들을 거리로 내모는 이런 집회나 시위를 할수밖에 없도록 지역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출신 정치인들은 무었을 하고 있었는가 라고 힐난하고 법으로 정해진 논산시민의 당연한 몫을 챙기지못한 무능과 무책임한 지역의 정치지도자들먼저 삭발하라고 일갈 하기도 했다,
자신은 취암동에 거주한다고 소개한 윤모주부[45]는 30일 항의 삭발식에서 지방의원이나 지역 사회단체 임원 몆사람이 삭발하는게 무슨 큰의미가 있느냐며 차라리 국회의원이나 유력한 정당의 최고위원 집권당의 지역대표 시장 등이나서 삭발식을 한다면 보다 큰 충격요법일 것이며 효과의 극대화를 꾀할수 있지않겠느냐고 지역출신 정치인군[群]의 맹성[猛省]을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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