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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노인 여행, 정부가 지원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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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8-11-15 18: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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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인은 경비 10%만 부담…여행중 전문케어서비스까지
보건복지가족부는 11월17일부터 ‘장애인·노인 레스피트 플러스 프로그램(Respite Plus Program)’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서비스 선도사업(Social Service Venture)의 일환으로, 신체적으로 제약이 있는 장애인이나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이하 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국내여행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사회서비스 선도사업은 보건복지가족부가 사회서비스 공급기관 육성을 위해 올해부터 신규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서비스 제공기간은 올해 11월부터 2010년 8월까지이며, 지원대상은 노인, 장애인과 그 가족 등 총 8000명이다. 중증 장애인과 고령 노인을 우선적으로 선발하되 일정부분은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도 배려할 예정이다.

여행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사람은 총경비의 10%만 부담하면 되고, 간호사·사회복지사·요양보호사 등 전문케어서비스를 제공받으면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총 여행경비가 25만원일 경우 보건복지가족부가 15만원, 사업자가 7만5000원, 이용자 본인이 2만5000원을 부담하는 식이다.

여행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경우 (주)CTL네트웍스 고객센터(1577-2558) 혹은 홈페이지(www.rplus-tour.c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rtour@ectl.net)이나 팩스(02-3153-2599)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장애인·노인 Respite Plus Program’을 통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장애인, 노인 가정의 욕구해소에 기여함으로써 사회적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여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사회서비스 시장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국내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대상자의 신체적 특성에 맞는 화장실, 숙박시설 등의 설치를 통해 여행목적지의 편의시설 및 인프라 환경을 개선하는 등의 효과도 기대된다.

보건복지가족부 이경수 사회서비스기반과장은 “현재는 휠체어가 필요한 식구와 함께 여행을 가려면, 교통, 숙박 등에 애로가 많아 엄두가 나지 않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 등의 여행서비스 시장이 형성되고, 업계 스스로가 인프라를 갖추도록 노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레스피트 플러스 프로그램(Respite Plus Program)이란?

관광에 대한 높은 욕구에도 불구하고 신체적 특성으로 인한 활동제약 및 관광인프라 부족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장애인ㆍ노인 가정을 위한 특화된 전문관광상품을 통합 제공하는 사업이다.

간호사ㆍ사회복지사ㆍ요양보호사 등 사회서비스 전문 인력이 동반하기 때문에 여행에 참여하는 장애인ㆍ노인의 신체적 제약을 극복하고 장애인ㆍ노인과 함께 여행하는 가족에게 쾌적한 여행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장애ㆍ노인질환 등 신체적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관광 상품을 구성하고 치료 레크레이션 등 사회통합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 사회서비스기반과 02-2023-8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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