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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칼럼] 젓갈축제 개막점화식 참여인사 선정을 말한다,
  • 발행인/김용훈
  • 등록 2008-10-22 09: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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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원로 홀대 문제있다,
 
지난 10월9일부터 10월 13일까지 치러진 강경발효젓갈축제의 개막식 점화식에 전국문화원연합회 충남도 지회장이자 논산문화원장을 겸하고 있는 박응진 원장이 참여인사에서 제외된데 대해 이런저런 말들이 무성하다

,이미 지난일 인 것을 다시 곰씹는 다는 것이 의미 없을 수도 있겠다,

그러나 천려일실[千慮一失]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가 없다

4년 연속 문광부로부터 전국우수축제로 선정된, 사실상 예산투입규모나 5일간의 행사일정 등에 비추어 논산시의 대표적 행사인 젓갈축제 마당의 개회식 점화행사에 참여하는 인사들이라면 명 실 공히 논산을 대표하는 리더그룹으로 생각해도 무리가 없을듯하다,

그래서 더욱 박응진 논산문화원장이 동 개막식 점화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그 이유가 무었 인가에 축제가 지난 한참 후 에도 사람들의 궁금증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다,

물론 하다 보니 그렇게 됐을 수도 있겠고 고의적이라고 생각하기도 쉽지는 않다,그러나 언제부턴가 학교 1년 선후배사이인 박응진 원장과 임성규 시장의 사이가 예전 같지 못하고 팽팽한 냉기류가 흐른다는 불화설이 해소되지 않은터에 벌어진 일이라 일부사람들은 그런 두 사람의 간극이 박응진 원장에 대한 비례[?]로 표출됐을 것이라는 말들을 하기도 한다,

이에 대해 임성규 시장은 행사당일 행사관계자들을 호되게 질책했다는 후문이고 행사의 의전을 진두지휘했던 시청의 중견간부는 박응진 문화원장에게 정중히 사과했다는 말도 들려온다,

그러나 사후약방문에 불과한 일이다,

이미 있어서는 안될 지역원로에 대한 무례[?]가 저질러 졌고 임성규 시장이 아무리 자신과 무관한 일이라고 강변해도 결국 사람들은 임시장 에게 사려 깊지 못했다는 푸념들을 멈추지 않는 분위기다,

필자는 정도 많고 소박한 성품의 임시장이 고의적으로 박응진 원장을 동 행사에 참여를 배제토록 지시한 것은 아닐것 이라고 믿는 편이다,

행사 의전관계자의 "하다보니 .어쩌다보니 그렇게 됐다는 두루 뭉실한 설명에 대해서도 그진심을 의심하고 싶지는 않다,그러나 어찌 보면 작은일 일수도 있는 그 같은 의전상 비례가 빚어낸 파장은 만만치 않게 시민들의 인구에 회자되고 있다니 참 답답하고 걱정스러운 일이다,

박응진 원장이 그에 대해 일언반구 불평이나 괘씸함[?]을 토로했다는 말을 들어본바 없으되 아마도 그가 평생을 몸 바쳐 아끼고 사랑해온 고향땅에 대해 정나미가 있는 대로 다 떨어졌지 싶다

,어려운 청소년 시절 가난을 극복하고 자수성가한 사업가 출신의 박응진 원장은 이제는 지나온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태어난 고향 을 위해 고향의 후학들을 위해 자신의 성취물을 되돌려줘야겠다며 뭔가 골똘히 구상하고 있다는 박응진 원장 주변인의 말이고 보면 이번 사건[?]은 그런 지역원로의 열정에 찬물을 끼얹은 꼴에 다름아니다

,입만 벌리면 화합을 말하는 사람들 , 그 많고 많은 행사에 엄청난 예산을 쏟아 부으면서 화합을 제일의 명분으로 내세워온 사람들이 이번 꼴 볼견의 연출하나로 참 많은 것 을 잃었다,

천신만고 우여곡절을 겪으며 지역주민들과 논산의 한 시대를 꾸려온 지역원로들에 대한 이런 비례들이 쌓이고 쌓여 마음을 다치게 하고 상처를 안겨주는 일이 계속된다면 누구라서 태어난 고향일지언정 정붙이고 이 땅에 남아 있으려 할 것 인가 가 두려워진다

,다시 말하거니와 누 십년 지역과 더불어 함께 울고 함께 울며 고향을 지켜온 그들 지역원로들은 우리사회의 크나큰 무형의 자신이고 보배에 다름아니다,

정녕 비산먼지같이 이리저리 흩어져 난무하는 논산시민의 민심을 한테 모으고 결속을 꾀하고자 한다면 이번 행사의 어처구니없는 무례를 거울삼아야 할일이다,

다시 한번 강조하거니와 퇴락과 침체를 거듭해온 우리논산이 새로운 비상과 웅비의 큰 나래를 펼치기 위해서는 우리가 자랑스럽게 논산정신으로 내세우고 있는 충효례[忠孝禮]를 모든 행사의 기본으로 삼아야 할것이다,

충효례[忠孝禮]의 충[忠]이 이 나라의 국민된 도리를 강조하는 것이고 효[孝]가 사람다운 도리를 의미하는 것이라면 예[禮]는 더불어 살아가는 조화[調和]의 사회를 말하는 것이나 아닐는지... 모처럼 가를 가뭄을 적시는 단비의 빗방을이 아침을 깨우는 새벽이다,다시 한번 시민화합의 기본은 예[禮]에 있음을 상기해본다,

♧개막점화식 참여인사

임성규시장 ,이완구지사,이인제의원, 박종률추진위원장,전유식의장, 송영철도부의장, 송덕빈도의원 ,윤종수지원장, 윤석열지청장, 백병춘육사부교장, 이석권경찰서장, 임영우교육장, 신숙원건양대부총장, 김제영폴리텍바이오대학장 , 남우직도교육위원. 안동규 재경향우회장, 홍순환 재천안향우회장, 최의규논발협회장, 김헌기서천경찰서장, 김재섭논산소방서장, 안용철세무서장 ,한호갑 농협시지부장, 김영갑한나라당위원장, 손병복장애인연합회장, 강중선시의원 .김상구 젓갈협회이사,심철호젓갈협회이사,강기춘젓갈협회이사,최현복젓갈협회이사,박상기젓갈협회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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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9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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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0-23 11:19:54

    그가 평생을 몸 바쳐 아끼고 사랑해온 고향땅에 " 논산에다 에이 이건아니잖아
    논산에서 000했지  말을 바로 해라 했는데 발행인에 실망을 금치 못하겟소 그래도 어딘가에 그무엇이 발행인에게 좀 있을거라 생각햇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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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0-23 09:22:14

    단상에 올라 얼굴내비었지만 논산시민은 아무 관심도없다.똑같은 인간이 올라왔을뿐 일반인과 뭐가다른가.? 돈몇푼더있어 감투쓴것 밖에,,아니면 무슨줄이 있어 명예일뿐,,,일반시민으로써 아무관심도 부러울것도 없다..다만 그들은 모범을 보이며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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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0-22 21:24:42

    인과응보!  -----  因果應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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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man2008-10-22 17:34:47

    빅원장이 대단한것이아니라  행사의 졸속성이 문제다, 젓갈상인들이 추진위원회 이사랍시고 떼거지로 올라간건  뒷말들이 무성할 정도로 어거지아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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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man2008-10-22 17:33:11

    꼭 단상에 올라야 의미가 있는것은 아니겠지만 행사를 주최하는이들이 사려깊지못한것은 사실인듯 보인다, 모든것이 제자리에 있어야 아름답다,반성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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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0-22 14:39:40

    자중하는 모습이 아름다운이가 되고 싶지 않은가...?? 저개인적으로는 그리 생각하는데,,,,얼굴마담이 그리 좋은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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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0-22 14:37:23

    꼭 그 높은단상에 올라가서 인사받아야지만 논산시민이 알아주는것은 절대 아니라고 본다.  잠시소개되는 것 자체가 논산시민은 안중에도 없다고본다.더불어 여성계도마찬가지,,뒤에서 물신양면으로 도와주면 되지 단상에올라 얼굴내비치는 꼬락서니가 그리좋은가..? 다들 반성좀하고 살았으면좋겠다.논산시민의 한사람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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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man2008-10-22 14:25:01

    젓갈축제가 남자들만의 행사는 아닌데  여성계인사는 단 한사람도 올리지않았군요,,, 참 하는짓들이  생각이 모자라도 한참 모자란 것같습니다, 여성계를 무시하는  관행부터 두들겨 부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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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man2008-10-22 14:23:29

    올바른 지적이다,  그런축제의 상징적인 행사에 축제 추진위원회에서는 위원장 한사람만 올라가고 다른이들을 배려하는것이 옳다,그런데 축제추진위 이사라는 사람들 을 몽땅 올리는것 자체가 난센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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