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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곡초교 계백장군 동상 복원 움직임 가시화
  • 뉴스관리자
  • 등록 2008-10-18 09: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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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 윤석창 선생 장남 윤여송 씨 급거래론 송영철 부의장에 자료집 등 건네며 당시상황 설명
 
논산시 연무읍 구자곡초등학교에 모셔진 계백장군 동상을 복원해서 군사박물관으로 이전하자는 움직임이 가시화 되고 있다,

1966년 백제중학교 교사로 재직하던 윤석창 [작고] 선생에 의해 제작돼 부여군청앞에 건립됐던 계백장군 동상은 세워진지 13년만에 알수없는 이유로 버려지게 [?]됐고 이를 안타깝게 여긴 인근 구자곡 초등학교 동문들이 연무읍 고속도로 톨게이트 부근 야산에 방치돼있던 동상을 현재의 위치인 구자곡초등학교 후원 교정에 옮겼다,

중도일보의 보도에 의하면 현존하는 전국의 동상중 인기투표에서 인천 송도에 세워진 맥아더 장군 동상에 이어 2위를 점할만큼 작품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동 동상은 뒤늦게 동상의 진면목을 알게된 부여군의 뜻있는 인사들에 의해 부여로 반환움직임이 일고 있다,

그러나 당시버려진 동상을 자신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해 구자곡초등학교로 옮겨모신 구자곡 초등학교 동문들이나 지역사회 시민들은 누가뭐래도 동상의 소유권은 구자곡초등학교 동문들에 있는것이고 논산시민들의 몫이라며 반환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이런 정황들이 알려지면서 논산시민사회 일각에서는 백제계백장군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역사의 현장이 논산시 황산벌이라는 역사적인 연원에 비추어 구자곡초등학교에 모셔진 동상은 복원작업을 거쳐 장군의이 잠들어 있는 군사박물관 장군의 사당으로 옮겨 모셔야 한다는 논의가 계속돼 왔다,

그러던 차에 중도일보에 이어 굿모닝논산이 지난 7월 4일자 기사를 통해 복원이 시급한 동상의 실상을 알리는 기사를 내보낸 이후 동상의 복원의 시급성을 주장해온 송영철 충남도의회 제1부의장은 충남교육청 논산교육청 등과 긴밀히 협조 동상의 복원 예산 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사실을 알게된 동상의 조각가 윤석창 선생의 장남 윤여송 씨는 며칠전 수소문 끝에 논산시 관내 모행사장에 참석하고 있던 송영철 도의회부의장을 만나기 위해 급거 래론 송영철 부의장을 만난지리에서 자신이 보관하고 있던 제막식 사진등 자료집을 건네주며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윤여송 씨는 자신은 아직도 어떤 이유에서 당시 김종필 국무총리까지 참석해 거창한 제막식 까지 가진 부친의 작품인 동상이 버려지게 됐고 구자곡초등학교에 모셔지게 됐는지 알수 없으나 작품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부친의 작품 인 동상이 멸실되기전에 복원돼서 군사박물관에 모셔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송영철 충남도의회부의장은 동상의 복원이 시급해 복원예산편성 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당시 동상을 구자곡초등학교로 옮긴 구자곡 초등학교 동문 관계자들과도 긴밀히 협의해서 최선의 방안을 도출해 낼것이라고 말했다,

송영철 부의장은 이의 복원 및 군사박물관으로의 이전은 행정당국의 예산지원과는 별개로 시민사회의 전폭적인 협력이 필요할것으로 안다며 시민 추진위원회 결성의필요성을 강하게 시사했다,

송영철 부의장은 이문제와 관련해서 그동안 동상을 관리해온 구자곡초등학교에 대해서 응분의 보상적 인센티브가 주어져야할것으로 생각하고 당시 쌀 한두말씩 모아 이전비용으로 충당했던 구자곡초등학교 관련 동문들에 대해서도 동상을 복원 이전할시 동판에 관련기록을 남겨 그 선행을 후세에 전하는것도 고려할만하다고 말했다,
 
[굿모닝논산기사내용2007년 7월 4일자]
구자곡초교 계백장군 동상 복원시급,,군데군데 균열 붕괴우려도,,,

송영철 도의원 복원후 군사박물관 이전 적극추진뜻 밝혀,,


전국 동상 중 인기 1위를 차지한 인천 맥아더 장군 동상에 이어 2우ㅣ를 차지 높은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계백장군 동상

1966년 부여백제중학교 교사이던 조각가 윤석창[작고]선생이 제작해 부여군청 앞 광장에 세워졌다가 13년후인 1999년 알수없는 이유로 누군가에 의해 논산시 연무읍 고속도로 인터체인지부근 풀섶에 버려졌고 이를 안타깝게 여긴 지역 주민들의 손으로 인근 구자곡 초등학교 교정으로 옮겨져 오늘에 이르고 있는 계백장군 동상이 부식이 심화되고 군데 군데 균열된 모습을 보여 이를 서둘러 복원하고 계백장군의 묘소와 사당 충장사가 있는 군사박물관으로 이전해야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구자곡초등학교 19회 졸업생들이 주축이돼 십시일반 모금으로 현재위치에 모셔진 계백장군 동상은 안광이 뿜어져 나오는듯한 얼굴,삼지창을 손에 쥔 근엄한 모습 ,금새라도 적진을 향해 짓쳐들어갈 기세로 주인의 명을 기다리는 준마의 모습등에서 범접키 어려운 위엄이 느껴지고 갑옷을 을 입고 어깨에 맨 활과 전통 등의 모습이 정교하게 조각돼 있다,

그러나 이동상이 세워진지 13년만에 알수 없는 이유로 버려지고 현재 부여군청 앞 광장에는 새로이 보다큰 규모의 동상이 세워진 데는 숫한 이야기들이 회자되고 있으나 동상의 크기가 작아서라는 이유보다는 또다른 정치적 이유가 있었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당시 박정희 정권이 신라문화권개발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면서 김유신 장군의 동상건립과 관련, 문제의 계백장군 동상을 벤치마킹 한뒤 이를 은폐하기위해 이를 폐기키로 했고 폐기를 맡은이가 인적이 드문 인터체인지 부근 풀섶에 버렸을것이라는 추측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동상이 구자곡 초등학교에 이전 안치된지 40년가까이 부식방지처리 등 동상관리에 소홀해 현재 구자곡초등학교에 모셔진 계벡장군의 동상은 그부식의 정도가 심화되고 말의 배와 두다리 부근이 심하게 균열되어 복원작업이 시급한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태가 계속된다면 머잖아 동상자체가 원형 훼손은 물론 동상 자체의 붕괴가 우려되는 상황인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연무읍에 거주하는 송영철 충남도의원은 7월 4일 이른아침 구자곡 초등학교 로 계백장군 동상을 찾아 참배하고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구자곡 초등학교에서도 장군의 동상 이 부식당하고 균열되어가는 사실을 안타깝게 여기고 이의 복원을 위해 여러곳에 자문을 구해봤지만 예산이 3천여만원이 소요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대책을 마련하지못하고 있는것으로 전해들었다면서 이를 복원을 적극 추진할뜻을 내비쳤다,

송영철 도의원은 현재 동 계백장군의 동상이 충남도나 논산시로부터 아무런 문화재적 지위를 갖고 있지 못하고 있으나 그 작품성이나 계백장군이 차지하는 역사적 비중을 볼때 어떤 방식으로든 예산을 영달 서둘러 복원 해야할것이라고 말하고 다만 그 이후 동상이 버려진 연무 인터체인지옆 풀섶에서 학교 교정에 이전하는데 물심양면의 수고를 아끼지 않은 구자곡 초등학교 19회 동문 밒 학교 관계자들과의 충분한 협의를 거쳐 계백장군의 묘소가 있고 장군의 영정이 봉안된 군사박물관 충장사 에 이전 해 모시는것이 검토돼야 할것이라고 나름의 의견을 제시했다,

송영철 충남도의원은 필요하다면 구자곡 초등학교와 총동창회 등에 그간 계백장군 동상의 이전과 보존에 필요한 노고의 댓가가 학교발전의 인센티브 형태로 지원될수도 있지않겠느냐고 덧붙였다,

한편 이소식을 전해들은 구자곡 초등학교의 한 동문은 언제부턴가 동 동상의 뛰어난 작품성과 가치등에 관심을 가진 부여 모기관 사람들이 동 동상을 부여로 환원 해야한다는 의견을 제시해와 동문 들로부터 호된 꾸지람을 받고 쫒겨간일이 있다는 일화를 설명하고 자신도 개인적으로는 학교의 계속 존치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만 보존상의 어려움 을 해결하고 민족영웅인 계백장군의 뛰어난 기상을 세상에 드러내기 위해서는 복원 후 군사박물관 이전에는 이의를 제기할 생각이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구자곡 초등학교 동문이기도한 논산시청 손병문 주민생활지원 과장은 자신도 구자곡 초등학교를 졸업했지만 19회 선배동문들의 고귀한 뜻이 없었더라면 이미 고철 업자들 손에서 녹아버렸을수도 있을 계백장군 동상을 건져낸 구자곡 초등학교 선배동문들의 업적이 간과돼서는 안될것이라고 말한뒤 학교와 교육청 동문 들간에 협의가 이뤄져 군사박물관으로 이전이 된다면 구자곡 초등학교 동문 선배들의 값진 행적도 마땅히 기록돼 후세에 귀감으로 전해져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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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0-21 06:58:23

    논산의 현안문제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시민 여론을 형성 해 나가는 "굿모닝논산"에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구자곡초등학교에 모셔있는 계백장군 동상은 보수 하여 그자리에 그냥 모시고, 백제군사박물관에는 우리 논산시의 의지와 시민의 뜻이 담긴 동상을 새로 세웠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 합니니다. 마침 올해 논산에서 황산벌 전투 재현 행사도 성공적으로 멋지게 치뤄 냈으니  논산에 계백장군 동상건립을 추진 하는 것도 뜻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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