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 지방의원 제례에는 무심 ,추향제 시작전 지역유림들과 인사만 나누고 총총히 자리떠 빈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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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부적면 충곡리 산 13번지에 위치한 충곡서원[원장 :김영운]추향제가 10월 15일 김영운 원장을 비롯한 지역유림 송덕빈 충남도의회의원 등 1백여명이 참례한 가운데 전유식 논산시의회의장이 초헌관 이계천 논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이 아헌관, 지역청년유림 김용주씨가 종헌관을 맡아보는 가운데 가운데 전통적인 유교제례방식에 의해 봉행됐다,
충곡서원은 1680년[숙종6년]유림들에 의해 창건됐고 백제장군 계백선생 을 위시해서 조선조 사육신 을 봉안하기위한 서원이었으나 점차추배돼 현재는 18위가 배향되어 있다,
동 서원은 고종 18년인 1871년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의해 철폐되었다가 1977년 지방비를 들여 당초 규모대로 복원 되었다,
경내에는 매죽헌 성삼문선생의 유허비 가 있으며 서원이 위치한 산록이 수락산 또는 충혼산으로 불리우고 마을이름이 충장동으로 일컬어져온다,
동 서원에 배향된 18현은 백제장군 계백선생을 주향으로 하고 성삼문,유성원,박팽년,하위지,이개,유응부,김익겸,김정망,김홍익,박종,이민진,조병시,김만중,김자빈 이현동,이학순,박증 선생이 배행되어 있다,
동 서원은 충곡서원지[忠谷書院址]의 이름으로 충남도지정 문화재 기념물 제 12호로 지정되어 있다,
한편 이날 충곡서원 추향제에 참례한 모 지방의원이 제례에 참석한 유림들과 인사를 나눈뒤 정작 제례가 시작될 무렵에는 모습을 감춘것을 두고 한 몆몆지역 유림들은 엄숙하고 존엄해야할 추향제 의식마져 지방선거를 염두에둔 눈도장 찍기 장소쯤으로 생각하는 것이냐는 띠끔한 비판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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