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승구 ,박평옥 씨 시민대상 수상 ,이완구 도지사 황산벌 전투재현행사 강경발효젓갈축제연계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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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강경읍 강경포구 젓갈 전시관 젓갈시장 등 강경읍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2회 강경발효젓갈축제가 10월 9일 오후 6시 30분 강경읍 젓갈축제장에 마련된 본무대에서 박종률 추진위원장의 개막선언과 함께 그 화려한 막을 열었다,.
이날 개막식에서 이완구 충남도지사 이인제 국회의원 임성규 논산시장 송영철 충남도의회 제1부의장 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시 도의원 등 내빈과 시민관광객이 축제장을 가득 메운가운데 임성규 시장은 제7회 논산시민대상자로 선정된 도승구 충남체고교장[교육부문] 박평옥 여성단체협의회장 [농업진흥부문]에게 시민대상을 수여했다,
박종률 추진위원장의 개막선언에 이어 축사에 나선 임성규 시장은 연속 4회우수축제로 선정된 강경발효젓갈축제가 올해는 기필코 최우수 축제로 선정될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민 관광객의 성원을 당부했다,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자신이 논산에서 초등학교를 다니던 한때가 있었던 일을 들어 자신도 논산인의 한사람 이라고 죠크를 던진뒤 며칠전 성공적으로 개최한 황산벌 전투재현행사가 강경젓갈축제와 연계해 치러지면 좋을것이라며 이에 대해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축제 첫날인 이날 개막식은 주요 내빈들의 축제시작을 알리는 점화식에 이어 개막 특집방송 MBC-TV공개방송으로 이어졌다,
우리나라 대표적 산업형축제로 발돋움한 강경발효젓갈축제는 당초 IMF가 한창이던 1997년 경제 극복의 일환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및 상인들의 소득증대 취지에서 강경 젓갈상인들이 뜻을 모아 시작했다.
축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규모도 커져, 1997년 제1회 축제 당시에는 참가업소가 20여개에 불과했으나, 지금은 140여개 업소가 성업중에 있고, 젓갈로 인한 고용효과도 1,000여명에 달하고 있는데 이는 논산시에서 지난 12년간 일관되게 발효젓갈축제를 지원하고 발전시켜온 결과이다.
옛 부둣가인 강경읍 염천리, 황산리 등 강경 시가지 전역에는 대형 저장고를 갖춘 대형 젓갈백화점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으며 전국 각지에서 김장재료와 밑반찬으로 값싸고 질 좋은 젓갈을 구입하기 위하여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금년에도 강경발효젓갈축제에서는 단순히 젓갈이 염장식품 이라는 개념을 탈피하여 웰빙 건강음식 트렌드와 세계화 전략으로 새롭게 거듭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였으며 전년도와는 차별화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관광객 김치담가가기, 황석어젓, 어리굴젓 담그기, 젓갈반찬 만들기, 환상의 짝꿍 고구마와 젓갈의 만남, 왕새우잡기 체험, 가마솥 햅쌀밥과 젓갈 시식 체험, 외국인 김치담그기, 금강수변 보트체험, 황산골 선비밥상, 갈대숲 오솔길 걷기 등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 밖에 개막 축하공연, 청소년 포구가요제, 논산그린투어, 놀뫼백일장, 갈대숲 라이브공연, 금강가족 장기자랑, 10월의 낭만콘서트 등 문화체험 행사와, 전국 퓨전젓갈음식 요리대회, 외국인 장기자랑, 금강수변 가족 낚시대회, 추억의 동춘서커스단 등 특별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강경의 넉넉한 '덤'문화를 마음껏 느끼게 해 줄 강경발효젓갈축제는 4년 연속 국가지정 문화관광 우수축제로 한단계 높아진 위상으로 그동안의 축제와는 다른 감동으로 다가갈 것이며 늦가을의 정취와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가슴 가득히 담아가기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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