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취암동 관내인 내2통에서 강산1통에 이르는 마을안길 개념의 농로에 대한 ㅈ모교회측 신도들의 빈번한 차량 통행과 관련해 주민들이 교통사고의 위험에 내몰리고 있다며 마을안길의 신설 및 확포장을 요구하고 나섰다,

9월 21일 오전 내2통 임연철 통장을 비롯한 마을 주민 30여명은 논산문화예술회관앞 에서시작되는 "운산길" "자르뫼길"입구에 모여 논산시청 방향에서 ㅈ교회를 가기위한 신도들이 두번의 신호등을 거쳐 진입하는것이 번거롭다는 이유로 비좁은 농로를 가로지르는 바람에 주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교회출입 을 위한 차량들의 우회를 촉구하는 현수막을 내걸고 마을안길 진입을 시도하는 차량에 대해 마을주민들의 입장을 설명하는등 대책강구에 부심하고 있다, 이날 마을주민들과 함께 실력행사[?]에 나선 내2통 임연철 통장은 강산 1통으로 연결되는 동 마을안길은 당초 리어카도 통행하지 못할 정도의 비좁은 길이었으나 1970년대 새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내놓은 토지위에 조성한 마을안길이며 마을의 지형적 특성상 주로 농로로 이용되고 있으며 마을 노인들을 비롯한 학생들의 휴식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임연철 통장은 그러나 수년전 논산시관내 굴지의ㅈ 대형교회가 인근 강산동에 들어선 이후 교회를 출입하는 신도들이 단순히 진입하기가 용이하다는 점만을 들어 비좁은 골목길로 접어들기 시작하면서 마을 주민들이 교통사고의 위협에 내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동 마을 주민으로 1970년대 당시 새마을 사업으로 동 마을안길 조성을 주도했던 홍재권[78]옹도 인근에 교회가 들어선 이후 그동안 주민들이 수차례 교통사고를 당하고 심지어 뺑소니 차량에 부딪쳐 중상을 당하는등 피해가 적지 않았다고 말하고 교회측이 이런 마을주민들의 어려운 사정을 이해하고 교회를 출입하는 차량들이 가급적 큰도로를 이용하도록 설득헤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교임[64]씨를 비롯해 학생들을 손 자녀로 둔 주부들은 교회측이 조금만 신경을 써주면 될일이라며 영농철에 영농을 위해 세워둔 경운기 등에 대해서도 "왜 길을 막냐"며 함부로 말하고 경적을 울려대는등 일부 차량운전자들의 몰상식에 대해 마를 주민들이 거대분 분개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마을 인근지역의 행사장에 들렀다 지역주민의 연락을 받고 현장에 들른 송영철 충남도의회 제1부의장은 지역주민들로부터 마을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뒤 동 문제의 해결은 내2통에서 강산동에 이르는 직선거리 4-500의 마을 안길을 도시계획도로에 편입시켜 도로폭 8m의 인도를 겸한 소도로로 조성하는것이 바람직할 것이라며 이에 대해 충남도 및 논산시 해당부서에 현지조사를 촉구함과 동시에 지역구 시의원인 전유식의장 김영달 의원 등과도 이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관련해 ㅈ모교회측은 교회인근에서 내2통으로 진입하는 지하 통행로 입구에 제 차량의 통행을 금지한다는 푯말을 세워두고는 있으나 이를 목견한 한농민은 교회가 무슨근거로 자신들의 소유가 아닌 도로에 통행금지 푯말을 세워 통행에 불편을 주는것인지 이해가 되지않는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마을 주민들은 당분간은 동 마을안길 통행차량에 대한 이해와 설득을 병행해 나갈것이지만 자신들의 주민들의 안전을 요구하는 당연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100% 마을주민들의 사유지로 조성된 동 마을안길의 문제의 차량 통행에 대해 원천봉쇄 할수도 있다는 방침을 정한것으로 알려졌다,